얼마전에 영종도 운*북저수지에서 라디오가 갑자기 안나와서 쎄~했다는 내용으로 글올렸지요
고죽님께서 나중에서야 답변을 주셨네요
왜 이제서야 답변을 주세요. ㅜ.ㅜ
한번더갔다가 도망치듯이 나왔습니다.
그 저수지에 대해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여고생이 죽은적이 있더라구요
누군가 낚시하러 오겠지... 강행했습니다.
저저번주 금요일 오후에 한번 더갔습니다.
이번에는 배서분들이 3분 계시고 가족까지 동행해서 오신분도 계시더군요
아들과 오신 한분은 대피고 있는 저와 한참 얘기도 나누시구요
그때가 한 오후4시쯤 됐을겁니다.
그분 : 무섭지 않으세요?
저 : 금요일이니 조금있으면 오시지않을까요?
그분 : 제가 보기에는 혼자 하실것 같은데요
저 : 뭐 그럼 혼자 하죠 ^^
그분 : 어휴... 전 이 저수지에서는 혼자 못하겠는걸요
저 : 저번에도 혼자했는데 그다지 무섭지는 않던데요
그분 : 그럼 많이 잡으십시오.
.
.
날이 어두워지니 배서분들 모두 철수시작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낚시하시는분이 3분 오십니다.
한분은 나이가 드셨고 두분은 아드님이신것 같네요
그날도 많이 추워서 추위에 대비해 복장 든든히 하고 갔는데
그분들 복장을 보니 밤새기는 힘들겠더라구요
그렇게 4명이서 밤낚시에 돌입합니다.
한 8시쯤 됐을까요
차한대가 저수지로 들어오더니 앉으실 자리라고 정해 놓은듯이 자리 정하고
대를 피기 시작합니다.
저분은 이저수지를 잘아시는 분이구나...
멀리서 찌 떨어지는 속도를 보니
빛의 속도로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1시간 후 케미수가 8개
속으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분은 밤새실것 같았죠
아니나 다를까
밤 10시가 조금 넘으니 아들과 함께온 일행 3명은 철수를 시작합니다.
입질도 없고 .. 춥고...
멀리계신 대물채비분과 둘이 의지하며? 낚시를 합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한번 올라와 줄것같은 분위기..
그때까진 분위기 좋았습니다.
11시 반쯤..되었을까요
캡라이트를 잘 안키시던 분이.. 자꾸 캡라이트를 키고 뭔가를 하십니다.
채비를 바꾸시나?
혹시 철수 준비 하시나?
갑자기 혼자 남는 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면서.. 무서움이 몰려옵니다.
아니나 다를까..
멀리서 낚시대 치는 탁 ! 탁 !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그리고 케미의 숫자도 줄어드네요
헐....~~
혼자남기 너무 ~ 무서워 그분께 물어봅니다.
"철수하세요 ~~"
"..."
다시물어봅니다.
"철수하시나요?"
"네 조금있다 가려구요"
그말 듣자마자
맘이 급해집니다.
저분이 휑~ 가버리시면... 무섭다
저또한 빠르게 대를 접기 시작합니다.
그분보다 더 빨리 접기위해 무쟈게 빠르게 접습니다.
낚시대 딱지도 않고 물 뚝뚝 떨어져도 걍 집어쳐넣습니다.
글루텐 그릇 .. 글루텐 있는채로 가방에 쑤셔넣고
새로산 발판 씻지도 않고 가방에 집어넣어 버립니다.
이렇게 해서 경쟁에서 제가 이겼습니다.
차에 장비 다 싣고 담배한대 피는 여유...
그리고 12시쯤 그분과 거의 같이 저수지를 빠져나왔습니다.
낚시친구가 없어 지금까지 독조를 즐겨합니다만
밤12시에 쫒기듯이 철수해보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저수지에서 6명이나 죽었다는 고죽님말씀 들으니 ..
누구 꼬셔서 함께 가지 않는이상
이제 혼자 그 저수지는 못갈듯합니다.
혹시 이번주 토요일 그 저수지로 출조하시는분 계시면 답글이나 주십시오.
저도 한번 생각해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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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이세상에 귀신은 없습니다요 낙시 좀 오래동안 즐기 실려면 담력을 조금 키워보세요~^^*
대한민국 저수지에 자살 내지는 익사사고 안나는곳 별로 없습니다.ㅎㅎ
독조가 힘드시면 항상 지인분들과 동출을하세요~
저는 님과에 정 반대에 사람입니다.
저수지에 다른꾼이 있으면 낚시에 집중이 잘안됩니다.
저는 깊은산속에 아무도없는 저수지에 독조에 낚시가 매혹적이고 좋습니다.
재미있는글 아주 잘읽고갑니다.
대구리 하이소~^^*
한 백명은 더 돌아 가셨을 거구요.
한강, 낙동강은 6.25때 만명은 더 돌아 가셨을 겁니다.
ㅋㅋ
원래 겁이란게 생각이 생각을 낳고...두려움이 눈덩이 불듯 불어납니다.
멧돼지랑 사람만 아니면, 두렵지 않아요. ^^;
군산에살다 올 12월에 인천 논현동으로 이사오거든요 연락함주세요 그저수지 예 전에 제가 낚시했던 저수지같은데요
작은 소리에도 신경이 예민해져 깜짝깜짝 놀라고..
꼭 뒤에서 누군가가 쳐다 보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저는 그럴때 혼자 저수지 한바퀴 돌아 봅니다..
담배 한대 피면서 그러고 돌아 오면 좀 괜찮아 지더라구요..
하지만 꼼짝도 못할 정도로 무서운 적이 딱 한번 있었습니다..
그때 상황은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멧돼지 없는곳이라 전 쥐가 젤 무서워요 ㅋㅋㅋ 발아래 까지 오는 쥐들때문에 엄청 놀랩니다
추석연휴에 낚시했는댕 ㅡ,.ㅡ;;;
앞으로 어케 가여..... 아우 괜히 클릭했내 ㅠ,ㅠ
무서워서 혼자는 죽어도 못갈거 같아요 책임지삼 ...우잉 ㅠ,ㅠ
전 혼자 밤낚시하면 조금만 소리에도 뒤돌아 보게 되요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죠
라디오 사건이 있었던때가 추석 지나서 도토리 떨어지던 때였거든요
바로 위에서 조그만 도토리가 제옆에 자꾸 떨어져
얼마나 깜짝 깜짝 놀랬는지
뒤지는줄 알았슈 ...ㅋㅋ
버들붕어님 저 그저수지에 더 가보고 싶습니다.
올해 월척을 한마리도 못했거든요
내년에 약속 !! 하시죠 ^^
한어부님도 함께 가심이? 책임져야죠
공간사랑님 강원도에 사시는군요
운*저수지에서 쫒겨난거 외에 하나 더있는게
강원도 안흥의 상안저수지에서 더 무서웠던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정말 무서워 뒤지는줄 알았어요.ㅋㅋ
사람인지 귀신인지..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돋아요
제 기본 마인드는 일단 "귀신은 없다"입니다.
귀신이 있다고 해도 악하게 살아오지 않았으니 "내게 해를 끼칠 이유가 없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령 오래된 저수지중에 사람 6명정도 죽지 않은 저수지는 드물겁니다.
모든것은 본인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귀신은 안무서운데 맷돼지가 무섭운 1인입니다^^
얼음얼기전에 한번 들어가보고 싶습니다.
저수지이름 쪽지로 좀 부탁 드립니다..
전우리집옆에있다고해도 생각좀해보겠습니다
아예초짜일땐 하루한번씩 낚시가고 혼자밤새고 아침에집에가고했엇읍죠
혼자일때가 편하기도하고 생각에잠기고 무지조았습니다 근데 점차 횟수는늘어가고
지인들도생기고 어느순간 혼자낚시갔는데 등골이싸했습니다 뭔가모르는 싸한기분들대있습니다
1시나2시3시때 한두번 싸하고 이상하고 닭살돗을때 격고나니 혼자가기좀찜찜해요 ㅎㅎㅎ
귀신은업다고보는사람인데 그래도 이상한기분드는게 싫어서 안갑니다 무섭죠그때만큼은..
찌멋칫고무님 댐조아하시면 강원도댐이나 파라호한번같이가요^^ 춘천이나 ㅋ전이제는 댐을조아라합니다
그곳 저수지에 대한 흉흉한 얘기들이 참 많은거 같네요~
바로 근처에 굿당도 있고~
6명 뿐 아니라, 좌안 상류쪽 움푹 들어간 골자리 같은곳~ 그곳이 예전 폐광이라 했든가...
그냥 동굴이랬든가... 일제시대때 사람이 엄청 돌아가셨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사고 라는 소리도 있고, 쪽바리들이 강제로 몰아서.... 라는 소리도 있고~
몇년전부터 얘기만 들었지.. 가보고 싶네요~ㅎ
글 읽고 덕분에 오래간만에 실컷 웃었습니다.
산이 해와 달을 등지고 있어서 저수지가 많이 음습하죠..
그런데요 구신이라는게 여러명 가면 안나오고 생각도 안나는데 혼자가면 보이거나 생각난다면
심리적인 요인이라고 단정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거기만 딱 1년동안 짬낚시 포함해서 60~70회 갔었습니다만 구신은 아직 한번도 못봤습니다.
집에서 잠자다 깨면 새벽 3시에도 몇차례 가봤었구요..
업황이 시원찮어서 하도 시달리니까 정신력이 약해진 탓에 올해 무서움증이 저만 그리 왔었던것 같습니다.
거기 구신 없습니다. 몇자리 안돼다보니 괜히 제가 너스레 함 떨어본것입니다.
지금 저하는곳 역시 만만치 않은곳인데요 구신은 마음속에 있는것 같습니다.
용기내어서 몇번 더 도전해보셔요..
일단 걸기만 하면 붕어가 눈치 실실보면서 조심조심 올라오는데
세월아 네월아 하고 올라오는 그 찌맛이 진짜 죽여줍니다.
생초짜인 우리 친구가 그것 몇번 보고서는 바로 낚시계로 입문했대는 거..
손맛은 배쓰터여서 나왔다하면 모두 덩어리급이라 두 말하면 잔소리이구요.
4짜를 저는 못잡아봤지만 올해만 5~8월까지 6마리 얘기 들었습니다.
지난 겨울 얼음낚시로 반나절동안 동네 영감님이 두 양동이 잡아가기도 했구요..
그물쟁이들이 추워지면 슬슬 겨 나오는데 물가나 산자락에 불을 피워요..혹시 보시면 구청말고 소방서로 신고하셔요..
벌금이 천만 단위로 나온다네요.. 산림감시원들이 이 박박 갈고 있기도 합니다. 요번에 걸리면 아주 죽여버린다고 하네요.
하도 자주가니까 핸드폰 번호도 주더만요 그냥 119로 허시면 돼요..
거기에서 수초찌는 아마 주로 잉어만 반응할거에요..깡다구 발휘허셔서 즐낚하셔요^^ 기회되면 함 뵈요..bye bye
소나기입질에 한참열낚중 무심코주위를보니아무도...건너편조사님도 접는느낌. 고민하다가 빗의속도로 철수햇던기억에 네바꾸굴려서먹고사는데한참운행도못하곸ㅋㅋㅋ.
울산 분이구여
이분이 경북 아와인지 하여간 자기 땅이 조금잇는 곳 이랍니다
그곳에 오리백숙집도있고 낚시 하기도 참 편한곳 이였답니다
그리고 이분이 일이잇어 8개월간 낚시를 못햇었답니다.
8개월전에 그분은 그분만의 포인트에서 항시 월척을 몇수씩했을정도로 그리 알려지지않은 곳 이었답니다
수심도 80~1m가 나오는 곳인데 그후로 한달만에 다시 그곳을 찾았는데
그날은 사람이 아무도 없고 주위에 백숙집도 문을 닫았는것처럼 보였답니다
낚시대를 펴고 수심은 이곳이후론 낚시를 안했으니 그수심에서 별 차이가 없겟다싶어
그대로하는데 찌가 계속 잠기더랍니다
이상하다 수심이 왜이리 깊어졌나?~~!!
수심을 계속내리다 보니 3m까지 나오더랍니다
그래서 6대를 펴는데 3대는 수심3m 3대는 1.5m 이렇게 해서 어두워 질때가지
새우채집망 옥수수 어분 이렇게 준비 다하고 커피를 한잔 꺼려 마시는데
경운기를 탄 농민 노부부가 이상한 눈으로 처다보고 가더랍니다
예사롭지않게 생각하고 밤낚시를 하는데 8치9치를 마릿수로낚고 새벽에 잠깐 차에서 눈을 한두시간 부치고는
정리좀하고 끼니를 준비하는데 저밑에서 흰경찰차가 올라 오더랍니다
그리곤 신분증을 달라길래 여기가 언제부터 낚시가 금지된곳이냐
나는 얼마전에도 3일씩 하고 갔었는데...
이분은 낚시 금지구역에 낚시를해서 동네에서 신고를 한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차에 타고있던 경찰이 마이커로 ..
선생님 그자리에서 일가족이 4명이 차에서 죽어서 자살인지 타살인지 오래돼서 검안이 안되니
그곳에 낚시하는 사람을 당연히 의심해볼만한거 아닙니가..
알고보니 울산분은 시신이있는 차위에 미끼가 안착됐고 그 시신들 앞에서 낚시를 한거였습니다
그뒤로 1년을 낚시를 안다녔다네요...ㅋㅋ실화임
이부분 ~~~
"그분보다 더 빨리 접기위해 무쟈게 빠르게 접습니다.
낚시대 딱지도 않고 물 뚝뚝 떨어져도 걍 집어쳐넣습니다.
글루텐 그릇 .. 글루텐 있는채로 가방에 쑤셔넣고
새로산 발판 씻지도 않고 가방에 집어넣어 버립니다."
배잡고 웃었습니다....
저도 늘 혼자낚시다니는 사람입니다...
같은 취미가진 친구가 그립습니다..
저수지에 저 혼자 덜렁있고... 건너편에서 밤낚시 하신다는분은 밤 10경철수...
새벽에 입질도 없고 심심해서 월척 사이트에 오니 이글이 있더군요.
저역시 자주 혼자 독조를 하는편이라 간혹 무서울때도 있고 합니다만 어제는 이글을 보고 쬐끔 무서웠음 괜히봤나?
댓글까진 못 보겠더군요.
보다보면 무서웠던 얘기들이 나올까봐서...
핸폰으로 겜이나 즐겨야겠다 한참 드레곤 즐기고 있을때쯤 이상한 새 한마리가 고양이 울음소리 같기도 하고 아기 울음소리같기도 하고...
처음에는 고양이인가 했는데 이동하는 속도가 꽤 빠른걸 봐서는 고양이는 아니고 자세히 들으니 고양이 소리 비슷한 새소리...
뒤에서 바스락... 이번엔 진짜 고양이...
바람한점 없던 저수지에 갑자기 머릿결이 날리고 텐트가 바람에 바스락 거리는 소리...
여기선 철수하기도 힘든 산골 저수지라 날이 밝아야 철수 가능한데 그냥 이것저것 신경끕니다.
4시경 도저히 졸려서 낚시도 힘들고 의자 젖히고 밤하늘을 바라보는데 별빛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더이상 무서울것도 없고 무서운 쪽으로 생각하면 한없이 무서워지는것 같습니다.
제일무서운것은서너명씩오토바이타고돌아다니는동남쪽외국인들입니다...
혼자낚시하는데 오토바이타고 베트남인가 동남아애들 이제갓 20살21살애들
머리는노랗고 마후라뚜러가지고 두세명씩타고 와가지고 뒤에서구경하는애들...
무섭습니다 혼자있을때.. 고기좀달라고 눈빛으로..
제가 밤에 운동한다고 부평공동묘지에서 자전거도 타지만
(오르막 내리막 길이 좋아서 다른분들도 낮에는 많이들 타십니다 밤에는 몇분없지만)
낚시할때 뭔가 쎄~ 한걸 느끼면 머리가 쭈볏쭈볏 서는건..
정말 어쩔수없습니다
한강에서 자살하신분 건지는것도 몇번봤고..
낚시하시면서 술드시고 싸우다 빠져서 30분만에 건진것도 봤고..
이래저래 못볼걸 많이 봤지만... 무서운건,,어쩔수 없더라구요
날이 추워서 낚시 하시는 분도 없으셔서
필데도 많은데 왜? 옆에 피시는지 속으로 뭐라 했는데
겁이 많으신 분들도 많으시군요...^^
저는 마음 먹기를 쉽게 당하지는 않겠다는
마음 먹고 합니다.ㅎㅎ
등뒤에 묘지가 있는 포인트
파라솔 낮게 피고 뒤도 안돌아보고 밤새 찌불 만 보다 온기억이 나네요 ㅋㅋ
전 밤에 들어가서 낚시하고
아침에 보니 묘가 여러개 있던데. ㅋㅋㅋ
밤에 그쪽으로 물도 버렸는데 .....
영종도 가보고 싶네요.
저도 교산지 다시 들어가 보고 싶네요
교산지는 별장도 있고 가로등도 있으니 조금 위안이 되는데
저 저수지는 없어도 너~무 없어요
잘 하신겁니다. 조심 또 조심해야 됩니다.
두번 확실히 봤고 한번은 잠결이라 흐릿합니다.
본것이 순간입니다.한 3,4초..
허나 영화 드라마등에서 꾸며낸 이야기로 우리들이 공포를 많이 느낄뿐
사람을 해치고.. 이런것은 아니고 무표정이 아닌 엄청난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월님들중에 무속에 관계되거나 귀신을 보시는분이 계신다면 아실것입니다.
순간 싸하고 공허함 이런것은 느꼈으나 저를 죽일듯 노려보고 이런건 없었습니다.
보지도 않더군요. 볼 의미도 못느끼는듯..
뭐 악귀를 못만나서 그런지 모르지만..
방금 본 상황을 자세히 썼다가 지웠지만.. 무서워할 존재는 아닌듯합니다.
저는 대부분 독조로 다니고 저수지다보니 대부분이 묘지들이 다 있죠.
물론 유난히 싸한곳도 있습니다.
그럴땐 기합을 지르거나 말을 하죠 ..계시면 나타나 보이라구요.
정말 확인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손으로 만져서요.
사람..귀신에게 안죽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죠 ..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독조다보니 호신용칼이 필수죠.
** 귀신.. 찜찜하고 싸하고 그렇긴하지만 그렇게 겁낼 존잰아닙니다.
저도 이재는 이글들을보고난후 더이상은 독조가 불가할것 같다는 생각이 밀려드네요.
사실 혼자독조 낚시를 다녀보지 않는 사람은 별로없을 겁니다.
특히나 낚시를 처음시작하고 고놈의 낚수에 필이꽂히고나면
그냥 아무곳이나 드리대기 바쁜시기에는 오로지
붕순이밖에 모르기 때문에 무서움을 느낄결을이 없을겁니다.
그런대 시간이 흘러 20대 30대 까지는 그럭저럭 혼자낚시가 가능했던 기억이있는데 .
40대로 접어들면서는
혼자 낚수가 불가능이란 단어가 붓어버렸네요.
40대 중반을지나 후반에 도달하니 그동안 느꺼보지 못한 무서움을 몸소 느낌니다.
이유를 말할순 없지만 그냥 무섭다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고민이지만 무서운 공포감이 존재해버린 후부터는
누군가는 물귀신첨 달고가야 편안한 낚시를 즐길수있다는 것이 어저면
낚시란 같은취미를 가진친구 선후배님들과 으지하며 즐길수있는 취미생활이 아닌가 싶네요.
절대로 혼자가지 마세요 귀신나옵니다.
동출을 권장합니다.
귀신보다 더 무서운것들이 많이있습니다.
질나쁜 인간들입니다..
살아있는 귀신?
고로
인간입니다... 낚수대 들수없이 기력이 쉐약해지는 그날까지 부디 안출들 하세요 ㅎㅎㅎㅎ
귀신이 나타나서 낚시인 발걸음도 끈어지고. 주인도 황급히 양어장을 폐쇄하고 떠났다고 합니다.
살림살이들.옷가지들...널부러져 있고 도망치듯 이사간 빈집에 들어가서 비를 피하고 고기 안잡히면 들어가서 쉬고...
귀신 없던데요.. 그리고 어느 저수지인가 제방쪽에서 낚시하다가 바늘에 이상한것이 걸려나오는데.붕어가 아니라
저수지에 빠져죽은 사람의 노자돈 만원이 들어있는 색동쌈지가 바늘에 걸려나오더군요. 돈은 헤져서 쓸수없었고.그대로 던져주었습니다.
기분..묘하던데요..그것을 낚아낼 확률 또한 로또확률만큼이나 어려운것 같구요.
낚시가서 젤로 무서울때가 맞은편에서 낚시대 접는
탁!탁!탁!소리 아닐까요?ㅎ
저도 독조만하는 편인데 고기 아무리 잘나온다고해도 산속소류지는 절대 안갑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걸 깼습니다.소류지서 혼자 2박!!
입석에서 2박 꽝치고 붕어에대한 열망이 모든
두려움을 쫓아줬습니다ㅎ비도 부슬부슬오고,
분위기는 귀신 나올분위기였는데...붕어가 뭔지...
올해 마감하는 납회라 더 열망이 컸었나봅니다.
무서움보다 ㅎㅎ
결국 월이 두마리에 마릿수 대박.
이제는 한동안 소류지만 다닐거 같아요.
무서워하지마시고 도전해봅시다!!
항상 2인 1조로 다녀야겠네요...혼자는 점점 무서워 진다???ㅋㅋㅋ
어차피 혼자 하겠다고 모질게 맘먹고 갔다면 상관 없지만.
때론 건너편 조사님이 모르는사람일지라도.서로가 의지가 될때도 많습니다.. 탁탁탁......접는소리가 왠지 더 크게 들리는 때도 있죠.
쇠파이프랑 군용대검은 항상 낚시의자 옆에....있습니다.ㅡᆞㅡ
낚시를 하면서도 음습한 기운을 느꼈지만...
이후 친구가 연락이 되지 않다가 이후에 연락이 닿아 안부를 물으니 귀신이 들렸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3일간 앓아 누웠긴 했지만...조심하셔야합니다. 영적인 존재는 있습니다.
과거 저희집 앞에 시라소니 이성순(최고에 주먹이라는...)씨도 귀신이 들려 지하에서 여러사람들이 기도를 해서 구했다고
형님이 말씀해주셨네요. 기가 강하고 그런 거 없습니다. 조심하세요
인간을 가장한 악마들...정말 무섭습니다. 사람을 짐승다루듯 하는 인간들...
특히,무섬이 많을수록 글은 더 대범하신것 같고..이제 올노지낚시도
서서히 끝나가는군요..발길없는 소류지로 올해 마지막 독조 가지려 했는데
다 틀린것 같네요~~ 이글본뒤로..
몹시 피곤 했는지 텐트 바닥에서 자고 한 두달 가까이 신음신음 앓았더랬습니다 ..
그게 올해 3 월 인데 .. 참 무서운 곳이죠
전 혼자 절때 못합니다ㅋ 큰낙엽에 머리 한번맞고 심장 멋을번 했다는...ㅋ
지금도 만수인지 모래톱이 보여야 가볼텐데.
물속에서 검은 머리가 슥 ~ 나올것 같구
물속에 후레쉬 비추면 시퍼런 눈이 날 쳐다볼것 같기도합니다.
나무뒤에서 교복입은 소녀가 스르륵 나와 에스컬레이터탄듯.. 가까이 다가올것만 같습니다.
생각이 절 지배하게 되니 점점 더 무서운 저수지가 되더군요
한번은 똑같은 저수지서 어찌 혼자 밤샜는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혼자서는 절대 안갈랍니다.
성주님 지금 모래톱 보입니다.
섬처럼의 모래톱은 아니구요
곶부리처럼의 모래톱입니다. => 도망쳐온 날 기준입니다. ^^
고향은 영종도구요^^
부모님이 전소라는곳에 아직 살고 계시지요. .
그곳이 제가 학창시절 수영하러 다니던 그곳인지 모르겠네요. . 공항이 생기면서 길이 너무많이 바껴서요ㅎㅎ사실은 저수지가 없어진줄 알았습니다. .
낚싯대는 8대까지만 펴는 준 초보 열혈 조사입니다.
떡밥낚시 위주로 하고요. .
요즘 화성 비봉수로 다니고 있는데요. . 논현동 사시는 님들 동출 하시지요. . 쪽지주세요^^
넘들이밤늦게돌아다니면서 해꿋이할까봐서요
2탄도 올려주세요
저는 서울사는데요 한번쯤 가보고싶네요^^
많은 분께 쪽지 드렸는데
이번주 저수지 꽉차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입질 많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좀 강하게 나가야 조심들 하시겠죠? ㅋㅋㅋ
밤새도록 건너편 나무에서 하얀것이 펄럭여서
같이간 조우와 잔뜩 긴장했던 밤낚시 ....
아침이되어 보니 큰물내려가며 걸렸던 비니루가 ㅎㅎㅎ
아침에 철수하고 지금까지 잠만잤네요
이번에는 다행이 한분이 계셔서 그분과 같이 했습니다.
정확히 12시부터 내린비가 아침까지 끝도 없이 내리더군요
어쩔수 없이
비맞으면서 철수했습니다.
입질한번 못보고
장비만 다 젖었네요 ㅎㅎ
올해의 물낚시는 이제 마감해야 겠습니다.
월동장비 철저히 하고 출조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