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을 걸거나 나쁘다라는 뜻이아닌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서울에 거주하다 광주광역시에 자리잡은지 10여년이 조금지났네요
수도권 조사님들은 지역특성상 저수지나 기타 낚시할곳보다
낚시인의 인구가 월등히 많아 독조를한다거나
오붓하게 낚시할 여건이 되질않는다 판단합니다
저의 경험이기도 했었구요
하지만 이곳 영*호남지역은 저수지의 숫자가 워낙많다보니
마음만 먹으면 1년내내 독조도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옥내림을 하셨다면 상관없겠으나
대물채비를하시다 옥내림으로 바꾸시는 이유가 정말로 궁금합니다.
조과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그게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이곳 광주광역시에서의 10여년간의 낚시를 생각해보았을때
조용한 저수지를 물색하고 독조에대한 부담감만 떨쳐버린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손맛을 볼수있고 월척또한 만날수있는것도 사실인데
왜 옥내림으로 변경을 하시는지
그리고
옥내림으로 변경후 조과차이가 어느정도 나는지 또한 궁금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진심으로 궁금해서
문의드리오니 옥내림조사님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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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옥내림에만 손이 가더군요.물론 대물낚시로도 손맛볼수 있고 월척이상에 대물들을 노리는 낚시이기에 충분히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옥내림채비따로 대물채비따로 낚시대를 따로가지고 다니는데 조과차이는 분명옥내림이 위다고 생각됩니다.
대신 씨알 선별에서는 대물 낚시만 한게 없겠죠.
전 다른 장르도 도전해본다는 생각으로 옥내림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쪽 빨고 들어가는 입질이 더 보기좋네요.
물론 쭈욱 올라오는 입질형태가 그리워서 꼭 한두대 정도는 수초에 바짝붙어서 합니다.
이게 좋더라 저게좋더라가 아닌 자기가 편하게 낚시하는것이 취미 생활이라 생각되네요
같은취미를 가진 1인으로 올해도 기록갱신 하십시요~~^^
옥내림이 조과는 좋은덕
피곤한 낚시? 10대피면 힘들어요
잔챙이 때문에
서로 장단점이 있겠죠ㅎㅎ
조과가 좋다는것은 저또한 많이 들어보아서 잘알고는 있으나
주위에 옥내림조사님이 계시질않아서 정확히 어느정도 차이인지 무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낚시가방을매고 물가를찿는것 자체가 저는 고기욕심에서
비롯되는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아니라고해도 본연 마음속에는 분명히 조과의 욕심은 존재한다는거죠^^
저도 대구에 거주하고 있읍니다.
대구근처에는 경산,영천,군위,의성,청통,청도......100km내외의 거리에 수많은 소류지가 존재합니다.
언젠가 영천권에서 타지역꾼님이 하신말씀....대구낚시꾼은 복받은 사람들이라 하시더군요.
이곳은 조금만 발품을팔고 노력을하면 얼마든지 조용하게 고즈넉히 낚시를 즐길수있읍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저는 대물낚시를 오래하다 조과가 부진해 옥내림을 약간 변형시켜 옥올림낚시를 하고 있읍니다.
저수지여건에따라 대물과 옥올림이 병해이 가능해 이런 채비를 사용하게 되었읍니다.
당연히 고기욕심이 많다보니 이렇게 까지 하는것 같읍니다.
하지만 아무리 영남권으로 독조를할수있는곳이많고 고기자원이 많아도 조과는 그렇게 신통치않읍니다.
큰고기는 저수지의 숫자와 비례하진 않더군요^^
대부분 큰고기는......사람이 많이 들끓는 시끄러운곳에서 많이나옵니다.
결론은 저는 옥수수낚시로 전향한이유가 부진한조과에서 비롯된거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단 붕어얼굴 볼수 있는 기회가 두배이상 됩니다
지금도 올림찌 보고 싶습니다 연꽝에 지친 양심적 옥내림 전향자 였습니다
조과는 최소 2배이상은 차이가 나는듯합니다
오해들하지 않으시는것같아 다행입니다.
글을 올리고 내심 걱정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저또한 입질이 예민한 시기에는
옥내림이 위력을 발휘한다에 의견을 같이합니다.
즐기고 있었읍니다만 이곳 축복 받은 땅에서도 하룻밤에 6치급 이상 10마리 이상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말까 합니다
이후 여러 채비를 거쳐 수도권 양방에서 사용하던 채비가 이곳에서는 옥내림이라 칭하며
사용 되기에 양방채비로 전향 나름 씨알 선별법도 구사하며 때론 50여마리 이상도 가능한
낚시를 구사하도 있읍니다
어떤 낚시법을 구사 하는가는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목적은 대물이니 말입니다
옥내림 한두대 섞어서 8대 정도 폅니다.
저또한 항상 감사한마음으로 낙시를 즐기고있습니다.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수담인님의 답글에 저도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다시 대물로 돌아왔습니다
어자원 수많은 저수지가 있지만
그만큼
조사님들도 많이계시고
벌꾼도 많습니다
외래어종의 유입과 나날이 예민해지는 붕어들로인해
예민한 낚시가 조과를 보기엔 유리한지라
옥내림으로 전향하시는 조사님 많이 뵈었습니다
대부분 멋진 찌올림을 잊지못해
대물,예민한바닥으로 돌아오시는분 많습니다
저역시 마찬가지구요
조과의 차이라면
옥2 대물8로 편성해서
옥내림 7치 이상 50마리
대물3마리
말이 필요없겠지요
옥내림의 모든 부속물(찌, 원줄, 목줄, 바늘 ..등등)을
인터넷으로 주문했으나..
아직까지도 트렁크에 개봉하지도 않은채 박스가 있네요.ㅎ
함 해보고 싶어 구입은 했는데요.
아직 여전히 원줄5호로 일년 내내 가고 있습니다.ㅋㅋ
옥내림의 장점은 잦은손맛(조과)와 가벼운 짐이군요~~
주위에 옥내림하는 친구들과 선후배조우들이 꽤있습니다.
병행하는 조우들도 있고요`~
옥내림해볼까해서 찌를 구입했다가...한번도 안하고 결국 되팔아버렷는데...
무거운짐을 나를때마다 콩알낚시(떡밥)으로 귀환과 옥내림전향을 생각합니다.
아직은 짐나를 힘이 남아있어서~ㅋ 대물을하고잇는건지는 잘모르겟으나`~
옥내림이면 어떻고 콩알낚시면 어떻고
또 대물낚시면 어떻겟습니까~
물가에만 앉으면 좋은것을요~수담인님의 말씀이 와닿아서 추천한방 쏩니다~
중부권에서 낚시하는 사람은 남부권 출조하면 무조건 월척 볼것 같지만^^;
그게 꼭 그런것만은 아니기도 하죠
옥내림은 딱 중간 같습니다.
짝밥보다는 씨알이 좋고, 대물보다는 마릿수가 좋고...
저는 대물과 옥내림, 옥띄울까지 병행하는 편입니다만,
옥내림이 유독 6~9치급이 쉽게 잡히는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시간대도 대낮이나 오후 등 생뚱맞은 시간대도 가리지 않고 잘 나오는 편이구요..
대충 통산을 내보면 바닥낚시보다 마릿수가 분명히 뛰어나지만,
아직 제 개인적인 경험만 바탕으로 보자면 기록갱신의 효율성만 놓고볼땐 바닥낚시가 앞섭니다.
옥내림 시작하고 9치~턱걸이급이 정말 많이 늘어났지만,
옥내림 시작한 이례 허리급 이상 마릿수같은 환상적인 조과는 아직 못봤고,
그런 씨알의 붕어는 아직도 바닥권이 우세했습니다...자주 보지 못하니 통계가 정확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작년만 놓고 봐도 최대어는 바닥낚시에 옥수수미끼를 사용한 낚시대에서 나왔고,
그 외 허리 이상급도 바닥 새우가 우세합니다.
개인차가 있겠죠 물론....
그래도 굳이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대물로 시작했다가 몇 번의 꽝에 지친 꾼의 심리에서 어느정도 붕어 모양새를 갖춘 붕어 상면이 확보되는
옥내림이 분명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하하고자 하는것은 아니지만, 월척특급 등으로 낚시를 시작하셨다가
기록갱신을 목적으로 하는 낚시에 지친 분들이 실제로 마음속으로 원하시던것이
옥내림의 어느정도 사이즈와 마릿수를 잘 배합한 그런 조과이기 때문에 옥내림이 지금 대세가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옥내림이라 해도 옥수수 적응기가 없었던 곳에선 징거미 달아 던져둔 낚시대보다 입질받기 힘들긴 하지만,
적응기가 막 끝난곳은 씨알선별에 잦은 입질까지 딱 재미있는 낚시 하기에 좋은 기법 같습니다.
그런 시기가 지나가면 옥수수도 잔챙이가 쉽게 탐하는 선별력 떨어지는 미끼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침나절 짝밥으로 쌍권총 몇번 차고 낚시대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성화가 심한 미끼는 아닌데다가 바늘홋수 늘리고, 두세알씩 달아주면 지렁이나 작은새우와 달리 선별력이 좀 더
생긴다는 점에 있어선 확실히 옥수수도 옥수수만의 미끼로서의 기능성이 있긴 합니다.
개인적인 결론은 한 마리 낚시에는 여전히 그 무거운 낚시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연, 말풀, 마름 포인트에서 옥띄울 낚시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옥내림이 우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낚시네요^^
그래도 여전히 가장 공들여 먼거리로 가는 출조에선 바닥채비에 새우미끼를 가장 높은 비율로 사용하고,
한 포인트 내에 트인곳에선 옥내림, 부엽수초밭에선 옥띄울 사용합니다.
보편적인 대물포인트에선 보편적이고 고리타분한 바닥낚시가 한 마리 노려보기엔 최선인듯 합니다.
다는 아니어도 어느정도는 궁금했던 사항들이
이해가되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것들 또한 알게되었네요
모든분들 대박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