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입니다
요즘 하도 시끄러워서 용기내어 이런글 올려 봅니다 봐도봐도 전 이글이 좋습니다
주말이라 한가로운 낮시간에 운동할겸 자전거를타고
대구칠곡근교 도남저수지를 향하여 발걸음을 내딛으며 가을하늘의 멋을 느끼며 상쾌한 기분으로 도남저수지에 도착을 했다
야윈 얼굴에 모자를 꾹 눌러쓴 모습에 어느 조사들 보다 멋스러운 분이 앉아 있었습니다.
낚시에 관심이 많고 즐기는터라 유심히 바라보았다.
섬세한 손짖하나 낚시대는 50년됨직한 그라스대에 채비를하며 저수지의 포인트를 보시는 모습이 강태공의 선조 모습을보며 내 가슴또한 흐뭇함을 느껴보았습니다
고기를 잡는것보다 시간의 지루함을 달래듯 찌에 눈을 고정하시며 한수를 낚으셨는데
흐뭇한 웃음지으며 다시금 방류해주는 모습을 뵐때 욕심보다는 낚시의 즐거움에 흠뻑 빠지신듯...
1시간가량 낚시를 즐기시다가 철수할쯤 아픈다리에도 불구하고
휴지,쓰래기 하나 하나 손수 주우시며 자신의 쓰래기도 아닌것을 인상 하나 찌푸리지도 않으시고
묵묵히 비닐에 담아 가시는 모습을 보며 나 자신의 초라함을 한번더 느끼게 해주시고 진정한 낚시꾼의 조사님을 뵈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아
이렇게 글을 올려보내요
우리 자신의 양심을 버리지말고 출조가서 자신의 쓰래기는 자기손수 챙기는 사람이 되시기를......,우리의 자연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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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건 하루 보내십시요^^
좋은 글 잘 앍었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다리아플건데......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이곳 월척에서는 이런글들이
보기에 가장좋읍니다^^
아제도 대 한대 달랑 들고 많이도 낚으셨는데.
떠난지도 20년이 훌쩍 지나 기억이 가물 가물....
좋은글 감사합니다^^
잔잔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자연은 늘 서툴기만한 우리를 다 안아주는데...
우리가 자연에게 줄수잇는건 자연이 아푸지않고 냄새나지않게 쓰레기라도
열심히 주어오는게 작은 보답이겠지요
아직은 제양심밖에 안보이지만
조만간 푸대자루 실고 다닐생각입니다ㅎㅎ
낚시대 최강1.5칸정도되네요ㅎ
멋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