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 내용)
1) 원자케미 수입금지한 정확한 이유.
2) 원자케미는 정말 방사선이 유출되는 물질인지의 여부.
3) 방사선이 유출되는 물질이라면 어느 정도 유출되는지의 수치.
4) 인체의 유해가 되는 방사선 유출량.
(질의 회신답변)
방사선에 관한 귀하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질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원자캐미 수입금지한 정확한 이유
원자캐미는 삼중수소(H-3)라는 방사성동위원소를 함유한 제품으로서 원자력법에 따라
수입, 생산, 판매 및 사용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인ㆍ허가 및 수ㆍ출입 요건을 확인받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원자캐미는 수입, 판매에 관한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연자연의 해석: 그동안 적법한 법적절차를 행하지 않아서 수입이 금지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2) 원자캐미에서 방사선이 유출되는지 여부
인터넷 정보를 이용하여 국내에서 유통되었던 원자캐미(크기 : 직경 2~3mm) 제품 내의 삼중수소 방사능량은
약 20~40mCi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정확한 방사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귀하께서 의뢰하신 시료샘플을
수거하여 분석하여야 합니다. 또한, 원자캐미는 유리관 내부에 삼중수소(H-3)가 밀봉되어 있는 구조이고 삼중수소에서
발생된 베타선은 유리관을 투과하지 못하므로, 유리관이 파손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외부로 방출되는 방사선이 거의
없으나 유리관이 파손되는 경우에는 내부의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방출됩니다.
자연자연님 같은 분이 계시니...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도 원자캐미 장착한지 몇년되었는데, 너무 편리한건 사실이고요.
받침대 이동을 위해 떼어내려다 1개가 깨져서 손에 다 묻었는데,
물과 비누로 씻고 특별한 이상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르지요! 남자들의 소중한 그것(씨?)에 이상이 있는지는?
유리관이어서 언제라도 사용 중에 깨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안전한 수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에 자연자연님 글을 보시면 "원자력법으로 규제하는 선량한도는 방사선작업종사자의 경우 연평균 20 mSv/년, 일반인의 경우 1mSv/년입니다. "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근무하며 방사선 작업종사자입니다. 작업종사자는 피폭선량을 잴 수 있는 장치를 몸에 지니고 업무를 보기 때문에 저의 피폭선량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다루는 핵종의 방사선은 감마선을 내며 에너지가 511keV입니다. 원자케미에 들어가는 삼중수소는 베타선을 내며 에너지는 18.6keV입니다.
제가 다루는 핵종이 에너지의 세기만해도 약 25배이상 강합니다. 하루에 제가 다루는 양은 평균 약 300mCi 정도이고요(납으로 가리고 작업합니다) 여기서 약 60mCi 정도를 환자분에게 나누어서 투여하고 검사합니다(검사시엔 납으로 안 가립니다).
다른 업무 빼고 대략 이정도로만 해도 원자케미의 삼중수소와는 비교가 안돼는 엄청난 양입니다.
방사선의 비정도 베타선보다 훨씬 멀리 가는 감마선입니다.
베타선은 유리도 못 뚫지만 저정도의 감마선은 얇은 납은 그냥 뚫고 지나 갑니다.
제가 매일 이런업무를 하고도 저의 피폭선량은 위의 수치입니다.
저는 17년째 같은 업무를 하고 있으며(처음 12년 정도는 삼중수소의 7~20배 강한 에너지의 핵종), 그 사이 결혼도 하고 아들도 둘 있고, 몸엔 아직 아무 이상 없습니다.
<원자케미 인체 유해성여부>
제가 원자케미 동위원소(방사선) 유출로 인한 인체유해여부를 지난 3월1일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 방사선안전과”에 질의를 한바, 금일회신을 받아 여기 글을 올립니다.
질의 처: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 방사선안전과
질의 접수번호: 2AA-0804-057409
(질의 내용)
1) 원자케미 수입금지한 정확한 이유.
2) 원자케미는 정말 방사선이 유출되는 물질인지의 여부.
3) 방사선이 유출되는 물질이라면 어느 정도 유출되는지의 수치.
4) 인체의 유해가 되는 방사선 유출량.
(질의 회신답변)
방사선에 관한 귀하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질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원자캐미 수입금지한 정확한 이유
원자캐미는 삼중수소(H-3)라는 방사성동위원소를 함유한 제품으로서 원자력법에 따라
수입, 생산, 판매 및 사용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인ㆍ허가 및 수ㆍ출입 요건을 확인받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원자캐미는 수입, 판매에 관한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연자연의 해석: 그동안 적법한 법적절차를 행하지 않아서 수입이 금지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2) 원자캐미에서 방사선이 유출되는지 여부
인터넷 정보를 이용하여 국내에서 유통되었던 원자캐미(크기 : 직경 2~3mm) 제품 내의 삼중수소 방사능량은
약 20~40mCi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정확한 방사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귀하께서 의뢰하신 시료샘플을
수거하여 분석하여야 합니다. 또한, 원자캐미는 유리관 내부에 삼중수소(H-3)가 밀봉되어 있는 구조이고 삼중수소에서
발생된 베타선은 유리관을 투과하지 못하므로, 유리관이 파손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외부로 방출되는 방사선이 거의
없으나 유리관이 파손되는 경우에는 내부의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방출됩니다.
자연자연의 해석: 삼중수소에서 발생된 베타선은 유리관을 투과하지 못하므로
유리관이 파손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3)방사선이 유출되는 물질이라면 어느 정도 유출되는지의 수치 유리관이 파손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방사선의 유출이 거의 없으나 유리관이 파손되는 경우에는 방사성물질에 피폭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연자연의 해석: 유리관이 파손되는 경우에는 방사성물질에 피폭되어 인체에 일정부분 영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4) 인체에 유해가 되는 방사선 유출량
원자력법으로 규제하는 선량한도는 방사선작업종사자의 경우 연평균 20 mSv/년, 일반인의 경우 1mSv/년입니다.
자연자연의 해석: 방사선작업종사자의 경우 연평균 20 mSv/년, 일반인의 경우 1mSv/년 이내에서는 안전하므로
원자캐미 유리관이 깨져 일순간 원자케미 내의 삼중수소 방사능 유출량의 20~40mCi
정도의 양은 인체에 무해하다고 생각합니다.
(TIP) 여기서 말하는 방사선량의 단위의 1millicurie(mCi) = 10-3Curie(Ci) 입니다.
원자케미의 인체유해여부로 그동안 염려하셨던 부분은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모든 낚시인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답변을 받기까지는 56일 걸렸습니다.
2008년03월01일 질의하고 04월26일 답신을 받았답니다.^^*
작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만, 업무에 협조해주신 "원자력국 방사선 안전과"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꾼들의 자존심은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습니다.”
근데원자구하기가
넘힘들더군요
우째 신품(없지만)가보다 중고가가 더 비싸니... 정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제품입니다.
될듯한대 ,모든 관공서 절차들이 실제는 생각지 않고 업무 편의와 규제 일변도인거 같아
답답하네요
궁금증이 확 풀렸습니다
월척에는 무었이든 물어보세요....라고
수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안출 498 하세요...
니퍼로 살짝 찝었는데 유리관이 파손되어
버려야했습니다 근데 유리관 파손될때 시큼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식초보단 약한 냄새라고 해야하나?
저 방사선 노출 된건 아니겠죠? ㅜ.ㅜ 자연자연님 글보고 긴장되는 순간이네요
설사 냄새맡으시고, 노출되었다 하더라도 미미한 양이라고 하시네요.
걱정마시고 앞으로 주의하심 되겠네요.
자연자연님 덕분에 오랫만에 공부 했네요.
저는 그래두 불안해서 오늘 서울분께 분양해드렸습니다...
방사능이 불안한게 아니라..(쬐금?? ^^;) 요즘구하기 힘든 원자를 몇개 깨버렸거든요...ㅠ.ㅠ
그래서 너무 아까워..
다른분께 분양하는게 원자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하고~~^^ 또 저보다 더 찾으시는 분들이 많길래
과감히 포기 했습니다~~~^^ 사실 시력이 너무 좋기두 하고요!! ㅋㅋㅋ 좌,우 2.0 2.0 사실입니다!!
아무튼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도 원자캐미 장착한지 몇년되었는데, 너무 편리한건 사실이고요.
받침대 이동을 위해 떼어내려다 1개가 깨져서 손에 다 묻었는데,
물과 비누로 씻고 특별한 이상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르지요! 남자들의 소중한 그것(씨?)에 이상이 있는지는?
유리관이어서 언제라도 사용 중에 깨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안전한 수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깨지는 일이 발생되어 약간은 불안했는데 조금은 안심이네요.
그래도 조심은 해야겠죠..
모두를 위하여 ????
히로시마 원폭을 생각하며>>>>
하지 말라느 것를 왜 자꾸 고집을>>>>
전 아직 원자케미 본적도 없어서리..
암튼 앞으로도 수입되지는 않을것 같네요..소량이지만 나오긴 나온다니 혹시 들여 온다고해도
정식 수입은 힘들것 같아요. 우리 나라 공무원들이 좀..그리고 방사능이 워낙 민감한 사항이라..ㅎㅎ
멋진 답변, 월님들 모두 고마워 할 것입니다.
현문에 현답입니다.
강력추천합니다.
자연자연님
대단하십니다 자연자연닙~ㅊ
추천한방 때리고 갑니다~
궁금증이 풀려서 시원합니다.
저의 2009년 피폭선량은 1.6mSv/년 정도입니다.
위에 자연자연님 글을 보시면 "원자력법으로 규제하는 선량한도는 방사선작업종사자의 경우 연평균 20 mSv/년, 일반인의 경우 1mSv/년입니다. "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근무하며 방사선 작업종사자입니다. 작업종사자는 피폭선량을 잴 수 있는 장치를 몸에 지니고 업무를 보기 때문에 저의 피폭선량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다루는 핵종의 방사선은 감마선을 내며 에너지가 511keV입니다. 원자케미에 들어가는 삼중수소는 베타선을 내며 에너지는 18.6keV입니다.
제가 다루는 핵종이 에너지의 세기만해도 약 25배이상 강합니다. 하루에 제가 다루는 양은 평균 약 300mCi 정도이고요(납으로 가리고 작업합니다) 여기서 약 60mCi 정도를 환자분에게 나누어서 투여하고 검사합니다(검사시엔 납으로 안 가립니다).
다른 업무 빼고 대략 이정도로만 해도 원자케미의 삼중수소와는 비교가 안돼는 엄청난 양입니다.
방사선의 비정도 베타선보다 훨씬 멀리 가는 감마선입니다.
베타선은 유리도 못 뚫지만 저정도의 감마선은 얇은 납은 그냥 뚫고 지나 갑니다.
제가 매일 이런업무를 하고도 저의 피폭선량은 위의 수치입니다.
저는 17년째 같은 업무를 하고 있으며(처음 12년 정도는 삼중수소의 7~20배 강한 에너지의 핵종), 그 사이 결혼도 하고 아들도 둘 있고, 몸엔 아직 아무 이상 없습니다.
월척회원님들 걱정하지 마시고 원자케미 쓰셔도 아무 지장 없습니다.
지장 없다고 일부러 깨뜨리셔서 몸에 바르거나 흡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글 잘봤습니다 도움되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