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장대를 2대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낚시대들은 낚시방에서 4호라인으로 셋팅해놓았는데요
새로산 낚수대 셋팅하려고보니 기존에 있던 라인이 다 쓰고없네요.
2대만 셋팅하면되는데 새로살려니 돈아까운 생각이들어서 구석구석 찾아보니 릴낚시에쓰는 아주 튼실(?)해
보이는 라인이 한뭉치 있네요. 5호라인정도는 되보이던데.. 이 라인 그냥셋팅해도 별 상관없겠죠?
사용하는 채비는 8호봉돌 흔히들 말씀하시는 풍덩 채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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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민한 입질에 미세한 손맛차이를 즐기는데는 가늘고 예민한 원줄이 필요하겠지만
풍덩채비에 장대라면 그냥 쓰셔도 무난할것 같은데요...
대충해도 상관은 없는데...
그래도 이왕 제대로 즐기실려면... 제대로 하시는게 낫긴 하겠죠... ㅎㅎ
(중간허리 부러져서 청테입 감은것)에 걍 모노줄 한 7호정도에 봉돌은 볼트 암놈한개(대략 6mm 볼트용)에다가 마늘쫑에 낚시줄 관똔시켜서 양쪽을 묶어서 바늘은 감생이 4호정도에 걍 산지렁이 한마리 척 꿰어서 잡았다하면 9치이상~~~~~
그날 그 수로에 낚시인들 모두 꽝수준인데 그 할머니만 연신 잡으셨다는~~~
과연 우리는 폼생폼사로 겉멋만 들어있는게아닌가~~한참을 생각케하는 하루였던것 같읍니다
위에 대물타짜님 말씀에 100% 공감이 갑니다.
대물꾼이랍시고 삐까번쩍하는 장비에다가 낚시복에다가 텐트 캠핑장비에 정말 폼생폼사 꽝치고 있을때
시골 촌로께서 자전거타고 비료푸대에 낙싯대 두어대 찔러갖고 오셔서(낚싯대 찌 줄 채비 등을 보고 처음엔 속으로 비웃었죠
저래갖고 무슨....)
순식간에 큰놈으로 두마리 낚으시고 "오늘은 됐다" 하시며 자전거타고 떠나실때
정말 제자신이 한없이 챙피하고 하루 종일 머릿속이 복잡한 하루였습니다.
아무리 모노 릴전용줄이라도 둬 달은 충분히 사용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
쓸만한 카본줄 사용하시는게 좋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원투용 릴줄은 형광색으로 제작도어 어두운곳에서도 조금만 빛이있다면
라인이 선명하게.잘보입니다
물속에서도 마찬가지겠죠
대물의 예민함을 자극시키는
요소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