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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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원줄무게가 찌올림시 붕어의 이물감으로 작용할까요?

IP : 3acd6381a2a34e9 날짜 : 조회 : 8811 본문+댓글추천 : 0

흔히 스위벨의 크기는 이물감을 줄이기 위해 쓰는 만큼 지나치게 커서는 안된다고 하지요. 하지만 최소한 스위벨을 뗐을때 찌 몸통이 다 노출될 정도 이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최소한 어느 정도이상은 되어야 하나 지나쳐서는 분할의 의미가 없다는 의미겠지요. 현장에서 낚시할때 몸통이 다 노출될 정도로 환상의 입질을 보려면 붕어가 스위벨을 들면서 찌몸통이 다 올라올때까지 이물감이 작아야하겠지요. 표준 맞춤을 한다고 할 경우 찌를 올리면서 붕어가 느끼는 이물감은 우선 수면 밖으로 올라오는 케미무게와 찌톱무게에서 옵니다. 따라서 스위벨은 이 무게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더구나 찌올림이 최고라는 해결사 채비에서는 스위벨의 무게는 이뿐만 아니라 초릿대부터 찌까지의 원줄 무게도 포함해야한다고 합니다. 즉 찌톱이 무겁고 두툼한 대물 솔리드찌를 카본 굵은 원줄과 사용할 경우 스위벨은 1.5그램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반대로 경량 솔리드나 카본톱을 쓰고 얇은 모노줄을 쓴다면 스위벨은 0.8그램정도면 된다는 말이겠지요 (케미및 가벼운 찌톱 무게합 0.5정도, 원줄무게는 3호 모노줄이라면 약 6미터 기준 0.3그램정도). 그런데 실제로는 많은 조사님들로부터 원줄 무게 무시하고 케미및 찌톱 무게만을 스위벨의 적정 크기로 본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요. 찌톱이 가는 찌를 쓰는 방랑자 채비 설명도에서는 카본 3-4호줄을 쓸때도 좁쌀봉돌이 B정도면 충분하다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케미가 전부 노출되는 예민한 찌맞춤을 할 경우에는 아마도 찌톱무게만을 스위벨의 적정 무게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결국 표준이냐 가벼운 맞춤이냐를 떠나서 원줄 무게가 찌올림시에 붕어의 이물감으로 작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한쪽이 너무 가볍거나 아니면 무겁다는 말이 되는데요. 달인들께서는 어찌 생각들 하시는지요?

1등! IP : d95a93221ebafac
예민한 채비에 원줄 무게까지 계산해서
채비를 한다면 낚시가 정말로 피곤한 일이
될텐데.스위벨채비 만으로도 충분이 예민하므로 원줄때문에 이물감이 더 있을거란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네요.가볍고 예민한 채비일수록 원줄이 영향을 주는것은 맞습니다.그래서 채비가 피곤해지죠.
추천 0

2등! IP : e70697bd62ae73f
자연노지의 경우 저수온기등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붕어 입질 자체가 그렇게 섬세하지 않습니다.
아는게 병이라고 너무 예민한 채비에 집착하다 보면
너무 세밀한 걱정이 쌓이기 십상이지요...
토종 붕어 입질, 일반적으로 그렇게 예민하지 않습니다.
추천 3

3등! IP : 3acd6381a2a34e9
서문이 길어서 피곤해졌네요. 요약하면 같은 원줄및 찌부력에서도 스위벨의 크기가 1그램이상이냐 아니면 B정도만 해도 충분하다느니 이견들이 많습니다. 뭐가 맞는것인지 궁금하다보니 원줄 무게를 넣어야 한다 아니다가 가장 큰 차이인거 같더군요.
추천 1

IP : 672946fcaad919e
바다용 장대 15미터짜리에 카본 5호줄 원줄 메어서 던집니다. 앞치기가 애시당초 불가하기에 원줄 길이 낚시대와 동일하게 15미터 맵니다. 5호줄 15미터면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까요. 근데 뼘치도 그 채비 올려주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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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80e899aea6d4b9
바다용장대 15미터...상상이 안가네요,그기다 원줄5호 15미터...예민하게 맞추시는분들 입장에서는 찌가 꿈쩍도 안하겠습니다^^ 저도 찌맞춤 고민많이 하다가 송귀섭님 책통해서 저만의 원칙이 생겼네요 무거운 돌로 봉돌을 대신한 지렁이 미끼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수족관 실험내용이 책중에 있는데
그후로 더이상 찌맞춤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지 않게되었습니다. 무수히 많은 이론들 결국 붕어의 입장이 아니라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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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e09681c627e424
달인은 아닙니다만... ㅋㅋ
원줄의 무게는 물보다 비중이 무거운 플로로 카본줄 쪽에서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 모노필라멘트(나일론)줄과 카본줄을 5cm정도 짧게 잘라 수조에 가라앉혀보면
나일론줄은 아주 저속으로 가라앉는 대신 카본줄은 훨씬 빠르게 하강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낚시달인들은 수심에 따라 달라지는 카본줄의 무게 때문에 나일론줄을 권유하는 듯 합니다.
경기낚시나 관리형 낚시터는 줄의 무게까지도 계산해 1호 전후의 원줄을 쓰는 경우도 많은데
편안히 즐기는 낚시에서 과민한 찌맞춤의 고민은 풀자고 하는 스트레스를 오히려 가중시키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실제로 자주 사용하든 아니든 채비의 이론을 머리 속에 정립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긴 합니다.
"그래도 올릴 놈은 다 올린다."
저는 낚시계의 최고 교훈인 이 말을 믿고 오늘도 편안한 마음으로 즐깁니다.^^
낚시...그까이꺼 뭐 대~~~충 올리면 챔질하는 거 아닙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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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7dad1e68a8a85e
조화에대해서 감히몇자적어봄니다 편안함만을추구하시는채비는결과을어내는데다소부족함이있지않을까하고요 예민성을지나치게추구하시다보면 스트레스가오히려더해지지않을까생가합니다 최선보다는 조화롭게운영하시는것이어떨까합니다 고기을잡는것이업이이니라서전아주행복합니다 낚시대담그는것이요 글만쓰면 오바을좀합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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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0cdee620416619
찌맞춤할때 원줄 호수를 포함해서 찌맞춤하면 스위밸이나 좁살의 크기를 결정할수가있습니다.

원줄의 굵기와 찌의부력 정도에 따라 스위밸이나 좁살의 크기를 결정하면 되지요.

카본줄이나 모노줄,,, 노지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채비의 전체적인 밸런스만 잘유지되면 아무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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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79b018a681aa83
저는 장르가 퐁당 대물낚시를 합니다..무조건 12대를 기본으로 장착합니다
올겨울은 이상 고온에 물이 얼지않은 관계로 저부력 찌맞춤을하고 원줄은
3호줄을 쓰니까 역쉬..붕어가 확실이 이물감을 느끼더군요.
저부력으로 하려면 원줄무게도 감한 하셧야 조과로 이어지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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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7d481e57473e11
원줄 무시 못하죠 겨울철 낚시에 여름에쓰던 원줄 그대로 사용하면
입질보기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줄마다 호수가 있는것이겠지요.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하는게 안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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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7d91b33a8a869a
지인은 카본5호줄 1.2매 도래추 바늘달고 영점이고 저는 나일론5호줄 1.5매 도래추 바늘달고 케미노출 낚시시 한톱노출하나 벌떡 세워놓나..... 중후한 올림은 지인께좋고 예민한 시기에나 입질이 약할때 찌올림폭은 제것이 훨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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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767b4329de166c
풍덩채비에서는 몰라도 마이너스의 예민한 채비에서는 원줄무게 당연히 가만하셔야 되는데...
낚시대길이 즉 원줄 길이에 따라 다 다르므로 너무 피곤한 낚시가 되므로
세미플로팅 원줄을 사용하여 원줄무게를 무시하는 찌맞춤을 하는것이 편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원줄이 가라앉는 깊이는 찌다리 밑으로 내려가면 않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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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acd6381a2a34e9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사실 대물을 노리는 낚시에서 활성도가 좋을때는 풍덩이든 고부력찌든
카본줄이든 조과에 별 차이는 없을 거라는 것은 다들 공감 하실겁니다. 올릴 놈은 다 올린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저수온기나 배스탕, 배수기등 입질이 미약할때가 문제이지요. 그렇다고 일일히 그때마다 원줄 홋수 줄이고
저부력찌로 교체하고 봉돌 다시 바꾸고하는등의 수고를 하면 좋기는 하겠으나 무척 피곤한 일이고요.
바람불면 모노줄이나 저부력찌는 캐스팅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아예 카본 3~4호줄을 쓰고 32대이상은 7~8호찌를 씁니다.
32밑으로는 5호찌정도 씁니다.
그렇지만 분납채비를 통해서 무거운 봉돌도 어느정도 예민해지는 만큼 분납채비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적정한 스위벨 크기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는데 여기에 대해서
방랑자채비쓰는 조사님은 B만 해도 충분하다하고 해결사채비는 최소한 1그램이상이어야한다고
하는등 혼선을 주고 있어 던진 질문입니다.


각설하고 주신 답변들 정리하면
1)원줄 무게는 붕어가 흡입시에 분명히 이물감 요인으로 작용한다
2)활성도가 좋은 시기에는 무시해도 되나 저수온기등 입질 약할때는 원줄무게를 고려해야한다로 정리됩니다.



그리고 저수온기에는 제 경험상 찌톱 굵은 대물찌 절대 불리합니다.
같은 원줄, 같은 부력의 찌더라도 찌톱은 적당히 가는 찌를 쓰세요.
조만간 물낚시갈 생각에 채비 고민하시는 분들 많은텐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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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5cb636f9ed0907
제가 알기론 원줄은 찌를 누르는 힘보다는 찌를 낚시대 쪽으로 당기는 힘으로 작용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원줄을 가볍게 쓰다보면 대류에 따라 흐르거나 또 고기를 걸었을때 상층에 원줄이 떠있다보면 랜딩시에 다른 원줄까지 걸려나오는 불편함이 있어서
저는 무거운 카본 라인을 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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