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을 우선 해보셨는지요? ^^ [유동채비]로 검색을 해보시면 많은 정보가 나올 것입니다.
유동채비에 관한 내용 및 몇가지 다른 채비와 사용시 다른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고정찌 채비
고정찌 채비는 원줄에 관통형 찌고무를 끼워서 찌날라리가 있는 찌를 원줄이 통과된 찌고무에 끼워서 사용하는 채비 입니다.
이 채비의 장점은 채비를 만들기가 간편하고 입질의 반응이 원줄을 타고 바로 이루어지므로 유동채비 보다 다소 빠릅니다.
(시간으로 1초도 안되는 시간의 간격이므로 무시하셔도 됩니다. 또한 찌올림의 폭이라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간적 간격으로 인하여 놓치고 잡고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찌올림의 폭과는 크게 연관이 없어보입니다.
단점으로는 야간낚시를 할 경우 헛챔질 후 원줄을 손으로 잡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오랜시간 밤낚시를 하다보면 감이 잡혀서 상관없기도 합니다)
그리고 봉돌을 투척한 지점에 찌를 세울 수 없습니다.
(얼음 구멍낚시, 수초 구멍낚시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소 경질의 낚시대를 사용하여 강한 챔질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원줄에 의하여 찌를 끼우는 찌고무가 상합니다.
결국 찌고무가 터져서 채비를 다시 해야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유동 채비
유동 채비는 찌멈춤 고무 또는 찌멈춤 매듭 사이에 고리가 달린 찌고무를 이용하여 찌날라리를 제거한 찌를 꼽아서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장점은 고정 채비와는 달리 야간에 찌에 달린 캐미를 이용하여 원줄을 잡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바람이 어지간히 불어도 앞치기 하기가 쉽습니다.(봉돌과 찌의 무게로 투척이 편합니다)
투척한 자리에 찌를 세울 수 있습니다.(물론 얼마간의 오차는 있습니다)
찌고무나 매듭의 간격 조절로 고정채비와 같은 효과로 낚시가 가능합니다.
단점: 찌멈춤 고무, 찌매듭에 신경을 잘 써야합니다. 찌를 끼우는 고무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유동 채비에 사용하는 찌의 다리가 가늘기 때문에 대부분 찌고무에서 쉽게 이탈되어버립니다. 오래 사용하다보면 간혹 찌고무가 터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찌고무의 고리가 원줄의 굵기 보다 충분히 커서 유동이 잘 되어야 합니다.
3. 관통찌 채비
관통찌는 말 그대로 찌 자체를 원줄이 관통하는 채비입니다. 줄감개와 함께 사용하여
낚시대의 끝에서 수직으로 입수시켜 입질을 보고 수직으로 들어올려서 잡아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장점: 주위의 걸림이 많은 환경에서도 아주 좁은 공간이라도 입수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낚시대의 길이가 5칸대 전후이다보니 낚시대 자체의 무게도 무게이지만 손맛을 느끼기 보다 주로 입질을 보고 챔질을 하게되면 그냥 들어서 끄집어내는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수초대를 누비다보면 낚시대를 부셔먹기도 하고 수초대에 찌를 뺏기기도 하고
찌가 파손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4. 반관통 채비(이*수씨 반관통찌)
찌다리에서 몸통까지만 원줄이 관통하고 찌톱은 경우에 따라 원줄에 고정을 시키거나 그냥 고정하지 않고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장점: 좁은 구멍에 찌를 세우기가 일반 유동채비 보다 편합니다. (물론 관통형찌(+줄감개) 보다는 좁은곳을 공략하기는 좋지 않습니다.)
단점: 찌톱 부분이 잘 부셔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곧 몸통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됩니다.
간단한 본드와 합사 처리 후 찌톱을 보수하여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는 것 까지 적어보았습니다.
유동 채비 뿐만 아니라 그 채비 속에 여러 종류의 채비가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고정채비 - 유동채비 이렇게 나누지만 이것은 찌가 원줄을 타고 오르는 여부에 따라 분류가 되는 것일 뿐입니다.
그 외 찌의 종류에 따라 분류되는 관통채비, 반관통채비 등 다양한 채비들이 있습니다.
검색을 좀 더 해보시고 관심이 가는 채비를 한번 직접 장착하여서 낚시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람세시님(매번 언급할때마다 실수하는 것 같음..그냥 소리나는 대로..읽어서 죄송합니다. 영타가 느려서 다 칠수도 없는 노릇이고..에여~!)
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윗분 댓글 참고 많이 하시면 되겠네요..
근데 저같은 경우 유동채비를 사용할 경우 봉돌가까이 찌를 내려 투척할 경우 조금 앞치기가 불안해 지더라구요..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여튼 유동식 채비에 가장 좋은 점은 좁은 구멍에 정확한 투척이
용이하구요..밤낚시에..바람이 불거나 전혀 빛이 없어 줄잡기가 용이하지 못할 경우
고정식 채비보다 수월하다는 게 일반적으로 비교되는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요즈음 창수 반관통찌로 몇대 전환하여 사용중인데...줄과 일치되어 투척이 가능하여
앞치기가 무척 용이하고 좁은 구멍에 찌를 세우는 데 있어 유동식 채비보다도 더 나은 면을 보여주긴 합니다. 다만 찌가 비스듬이 스기 때문에 바람이나 물결에서 시인성이 좋지 못하고 윗분이 말씀하신 대로 찌톱이 상하는 경우가 더러 있겠더라구요...
여튼 채비투척은 무척 용이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유동식 채비 앞치기시 나오는 부정확함도 아마 날라리에 찌가 부착되어 있을 뿐 움직이는 범위라들지...앞치기 도중 찌가 위아래로 유동된다는 점에서 약간 부정확함이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같은 경우 유동식 채비를 사용하는 데 어지간한 경우가 아닌 이상(수초가 밀생되어 넣고자 하는 목표지점이 아주 작을 경우, 혹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 줄을 잡기 불편할 경우)에만 찌를 봉돌 가까이(어느정도만) 내릴 뿐 평소에느 고정식처럼 사용합니다.
무한챔질님
안녕하세요?
여기에 댓글을 올리시는분들 중에는 낚시 이론이나 경험이 풍부한 분도 계시지만,
그저 낚시가 좋아서,
같이 배우고 경험하는 입장에서 문의하시거나 댓글을 올리시는 분도 많습니다.
문의하실때 너무 부끄러워하시거나, 자신을 낮추지 마십시요.
여기 들어오시는 분은
그저 물이 좋아서
그저 낚시가 좋아서
그저 사람이 좋아서 낚시를 하는.........그런 분들로 알고있습니다......^^
ramcessii님과
낚귀님이 좋은 말씀을 올려주셔서 저는 정리만 합니다.
유동채비의 장점은
- 고정(찌)채비에 비해 좁은 공간을 공략할때 유리합니다.
- 찌을 봉동까지 내릴수 있어서 야간에 줄잡이 없이도 봉돌을 잡기가 편합니다.
- 고정(찌)채비에 비해
정확한 장소에 투척을 하지 못해도 낚시대를 움직이면서 채비(찌)를
투척장소 근처까지 이동시킬수 있습니다.
- 무게가 집중되어(봉돌과 찌가 한곳에 모아서) 채비 투척이 쉽습니다.
- 고정(찌)채비에 비해
수심이 얕은곳을 공략할때 유리합니다.
-> 고정찌채비는 얕은 수심을 공략할때 찌톱과 목줄이 자주 엉키다보니
찌를 아래에서 위로 꼽아 사용하기도 합니다.
- 고정(찌)채비에 비해 수직입수에 가까운 채비입니다.
-> 고정(찌)채비는 찌를 중심으로 봉돌이 반원운동을 하기 때문에
봉돌이 찌 밑에 위치하지 않고 찌 앞쪽에 위치하게 되어
찌가 약간은 비스듬히 서게 되고,
입질에 따른 찌의 반응도 조금은 늦거나 왜곡되기도 합니다.
이에 비해
유동채비에서는 찌가 낚시줄을 잡아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봉돌이 찌의 밑으로 가라앉게 되어
수직입수에 가깝기 때문에
찌도 반듯하게 서고,
입질에 따른 찌의 반응도 정확하게 되어.....챔질에 유리해 집니다.....^^
- 찌멈춤고무를 조정하여 고정(찌)채비로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로 수심 깊은곳을 공략할때 고정채비로 변형 사용합니다.
유동채비의 단점은
- 고정(찌)채비에 비해
채비를 만들거나 교환하기가 어렵습니다.
- 부력이 작은 찌(봉돌)를 사용할 경우에는 채비의 투척이 어렵습니다.
즉, 봉돌의 무게가 찌의 부피(바람에 의한 저항)등에 상쇄가 되어
채비 투척이 어렵습니다--->낚귀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고정(찌)채비는 찌가 낚시줄을 중간에서 잡아주기 때문에
봉돌이 잘 날라갑니다.....즉, 부력이 작은 채비도 투척이 잘됩니다.
- 낚시줄을 잡고 있는 유동찌고무의 링(ㅇ)부분이 커야 찌가 오르내리기가 쉽습니다.
링 부분이 작거나 낚시줄에 이물질(수초의 일부분이나 녹조 등이)이 붙으면
찌가 잘 오르내리지 않기 때문에
항상 낚시대를 펼대나 낚시중에는 낚시줄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간혹, 유동찌고무의 링(ㅇ)부분이 않좋은것을 사용하다보면
낚시줄에 기스가 나서 채비가 터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고정채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비관리에 더 신경을 쓰셔야 됩니다.
- 찌를 고정하는 찌멈춤고무에 의해 낚시줄에 손상(퍼머현상 등)이 발생하여
낚시줄이 터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낚시줄에 손상을 적게 주는
릴리안샤를 이용한 매듭으로 찌멈춤고무를 대신합니다.
- 채비 투척후 찌가 낚시줄을 타고 오르면서 부드럽게 오르지 못하고
찌가 흔들거리면서 올라오기 때문에 내려가는 찌맛이 떨어집니다.
- 보통 유동찌채비를 사용할 때에는
아래 찌멈춤고무(매듭)의 위치는 봉돌에서 찌길이정도 위쪽에 고정시킵니다.
그러면, 찌가 거꾸로 서서 케미(고무)부분이 봉돌근처에 위치하여
야간에 봉돌을 잡을때도 좋고,
채비가 엉키는것도 방지하고,
찌를 봉돌까지 내려서 투척하는것보다는 휠씬 투척이 유리합니다.
무한챔질님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즐건 오후되십시요...................^*^
검색을 우선 해보셨는지요? ^^ [유동채비]로 검색을 해보시면 많은 정보가 나올 것입니다.
유동채비에 관한 내용 및 몇가지 다른 채비와 사용시 다른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고정찌 채비
고정찌 채비는 원줄에 관통형 찌고무를 끼워서 찌날라리가 있는 찌를 원줄이 통과된 찌고무에 끼워서 사용하는 채비 입니다.
이 채비의 장점은 채비를 만들기가 간편하고 입질의 반응이 원줄을 타고 바로 이루어지므로 유동채비 보다 다소 빠릅니다.
(시간으로 1초도 안되는 시간의 간격이므로 무시하셔도 됩니다. 또한 찌올림의 폭이라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간적 간격으로 인하여 놓치고 잡고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찌올림의 폭과는 크게 연관이 없어보입니다.
단점으로는 야간낚시를 할 경우 헛챔질 후 원줄을 손으로 잡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오랜시간 밤낚시를 하다보면 감이 잡혀서 상관없기도 합니다)
그리고 봉돌을 투척한 지점에 찌를 세울 수 없습니다.
(얼음 구멍낚시, 수초 구멍낚시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소 경질의 낚시대를 사용하여 강한 챔질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원줄에 의하여 찌를 끼우는 찌고무가 상합니다.
결국 찌고무가 터져서 채비를 다시 해야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유동 채비
유동 채비는 찌멈춤 고무 또는 찌멈춤 매듭 사이에 고리가 달린 찌고무를 이용하여 찌날라리를 제거한 찌를 꼽아서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장점은 고정 채비와는 달리 야간에 찌에 달린 캐미를 이용하여 원줄을 잡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바람이 어지간히 불어도 앞치기 하기가 쉽습니다.(봉돌과 찌의 무게로 투척이 편합니다)
투척한 자리에 찌를 세울 수 있습니다.(물론 얼마간의 오차는 있습니다)
찌고무나 매듭의 간격 조절로 고정채비와 같은 효과로 낚시가 가능합니다.
단점: 찌멈춤 고무, 찌매듭에 신경을 잘 써야합니다. 찌를 끼우는 고무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유동 채비에 사용하는 찌의 다리가 가늘기 때문에 대부분 찌고무에서 쉽게 이탈되어버립니다. 오래 사용하다보면 간혹 찌고무가 터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찌고무의 고리가 원줄의 굵기 보다 충분히 커서 유동이 잘 되어야 합니다.
3. 관통찌 채비
관통찌는 말 그대로 찌 자체를 원줄이 관통하는 채비입니다. 줄감개와 함께 사용하여
낚시대의 끝에서 수직으로 입수시켜 입질을 보고 수직으로 들어올려서 잡아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장점: 주위의 걸림이 많은 환경에서도 아주 좁은 공간이라도 입수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낚시대의 길이가 5칸대 전후이다보니 낚시대 자체의 무게도 무게이지만 손맛을 느끼기 보다 주로 입질을 보고 챔질을 하게되면 그냥 들어서 끄집어내는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수초대를 누비다보면 낚시대를 부셔먹기도 하고 수초대에 찌를 뺏기기도 하고
찌가 파손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4. 반관통 채비(이*수씨 반관통찌)
찌다리에서 몸통까지만 원줄이 관통하고 찌톱은 경우에 따라 원줄에 고정을 시키거나 그냥 고정하지 않고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장점: 좁은 구멍에 찌를 세우기가 일반 유동채비 보다 편합니다. (물론 관통형찌(+줄감개) 보다는 좁은곳을 공략하기는 좋지 않습니다.)
단점: 찌톱 부분이 잘 부셔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곧 몸통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됩니다.
간단한 본드와 합사 처리 후 찌톱을 보수하여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는 것 까지 적어보았습니다.
유동 채비 뿐만 아니라 그 채비 속에 여러 종류의 채비가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고정채비 - 유동채비 이렇게 나누지만 이것은 찌가 원줄을 타고 오르는 여부에 따라 분류가 되는 것일 뿐입니다.
그 외 찌의 종류에 따라 분류되는 관통채비, 반관통채비 등 다양한 채비들이 있습니다.
검색을 좀 더 해보시고 관심이 가는 채비를 한번 직접 장착하여서 낚시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윗분 댓글 참고 많이 하시면 되겠네요..
근데 저같은 경우 유동채비를 사용할 경우 봉돌가까이 찌를 내려 투척할 경우 조금 앞치기가 불안해 지더라구요..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여튼 유동식 채비에 가장 좋은 점은 좁은 구멍에 정확한 투척이
용이하구요..밤낚시에..바람이 불거나 전혀 빛이 없어 줄잡기가 용이하지 못할 경우
고정식 채비보다 수월하다는 게 일반적으로 비교되는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요즈음 창수 반관통찌로 몇대 전환하여 사용중인데...줄과 일치되어 투척이 가능하여
앞치기가 무척 용이하고 좁은 구멍에 찌를 세우는 데 있어 유동식 채비보다도 더 나은 면을 보여주긴 합니다. 다만 찌가 비스듬이 스기 때문에 바람이나 물결에서 시인성이 좋지 못하고 윗분이 말씀하신 대로 찌톱이 상하는 경우가 더러 있겠더라구요...
여튼 채비투척은 무척 용이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유동식 채비 앞치기시 나오는 부정확함도 아마 날라리에 찌가 부착되어 있을 뿐 움직이는 범위라들지...앞치기 도중 찌가 위아래로 유동된다는 점에서 약간 부정확함이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같은 경우 유동식 채비를 사용하는 데 어지간한 경우가 아닌 이상(수초가 밀생되어 넣고자 하는 목표지점이 아주 작을 경우, 혹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 줄을 잡기 불편할 경우)에만 찌를 봉돌 가까이(어느정도만) 내릴 뿐 평소에느 고정식처럼 사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여기에 댓글을 올리시는분들 중에는 낚시 이론이나 경험이 풍부한 분도 계시지만,
그저 낚시가 좋아서,
같이 배우고 경험하는 입장에서 문의하시거나 댓글을 올리시는 분도 많습니다.
문의하실때 너무 부끄러워하시거나, 자신을 낮추지 마십시요.
여기 들어오시는 분은
그저 물이 좋아서
그저 낚시가 좋아서
그저 사람이 좋아서 낚시를 하는.........그런 분들로 알고있습니다......^^
ramcessii님과
낚귀님이 좋은 말씀을 올려주셔서 저는 정리만 합니다.
유동채비의 장점은
- 고정(찌)채비에 비해 좁은 공간을 공략할때 유리합니다.
- 찌을 봉동까지 내릴수 있어서 야간에 줄잡이 없이도 봉돌을 잡기가 편합니다.
- 고정(찌)채비에 비해
정확한 장소에 투척을 하지 못해도 낚시대를 움직이면서 채비(찌)를
투척장소 근처까지 이동시킬수 있습니다.
- 무게가 집중되어(봉돌과 찌가 한곳에 모아서) 채비 투척이 쉽습니다.
- 고정(찌)채비에 비해
수심이 얕은곳을 공략할때 유리합니다.
-> 고정찌채비는 얕은 수심을 공략할때 찌톱과 목줄이 자주 엉키다보니
찌를 아래에서 위로 꼽아 사용하기도 합니다.
- 고정(찌)채비에 비해 수직입수에 가까운 채비입니다.
-> 고정(찌)채비는 찌를 중심으로 봉돌이 반원운동을 하기 때문에
봉돌이 찌 밑에 위치하지 않고 찌 앞쪽에 위치하게 되어
찌가 약간은 비스듬히 서게 되고,
입질에 따른 찌의 반응도 조금은 늦거나 왜곡되기도 합니다.
이에 비해
유동채비에서는 찌가 낚시줄을 잡아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봉돌이 찌의 밑으로 가라앉게 되어
수직입수에 가깝기 때문에
찌도 반듯하게 서고,
입질에 따른 찌의 반응도 정확하게 되어.....챔질에 유리해 집니다.....^^
- 찌멈춤고무를 조정하여 고정(찌)채비로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로 수심 깊은곳을 공략할때 고정채비로 변형 사용합니다.
유동채비의 단점은
- 고정(찌)채비에 비해
채비를 만들거나 교환하기가 어렵습니다.
- 부력이 작은 찌(봉돌)를 사용할 경우에는 채비의 투척이 어렵습니다.
즉, 봉돌의 무게가 찌의 부피(바람에 의한 저항)등에 상쇄가 되어
채비 투척이 어렵습니다--->낚귀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고정(찌)채비는 찌가 낚시줄을 중간에서 잡아주기 때문에
봉돌이 잘 날라갑니다.....즉, 부력이 작은 채비도 투척이 잘됩니다.
- 낚시줄을 잡고 있는 유동찌고무의 링(ㅇ)부분이 커야 찌가 오르내리기가 쉽습니다.
링 부분이 작거나 낚시줄에 이물질(수초의 일부분이나 녹조 등이)이 붙으면
찌가 잘 오르내리지 않기 때문에
항상 낚시대를 펼대나 낚시중에는 낚시줄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간혹, 유동찌고무의 링(ㅇ)부분이 않좋은것을 사용하다보면
낚시줄에 기스가 나서 채비가 터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고정채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비관리에 더 신경을 쓰셔야 됩니다.
- 찌를 고정하는 찌멈춤고무에 의해 낚시줄에 손상(퍼머현상 등)이 발생하여
낚시줄이 터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낚시줄에 손상을 적게 주는
릴리안샤를 이용한 매듭으로 찌멈춤고무를 대신합니다.
- 채비 투척후 찌가 낚시줄을 타고 오르면서 부드럽게 오르지 못하고
찌가 흔들거리면서 올라오기 때문에 내려가는 찌맛이 떨어집니다.
- 보통 유동찌채비를 사용할 때에는
아래 찌멈춤고무(매듭)의 위치는 봉돌에서 찌길이정도 위쪽에 고정시킵니다.
그러면, 찌가 거꾸로 서서 케미(고무)부분이 봉돌근처에 위치하여
야간에 봉돌을 잡을때도 좋고,
채비가 엉키는것도 방지하고,
찌를 봉돌까지 내려서 투척하는것보다는 휠씬 투척이 유리합니다.
무한챔질님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즐건 오후되십시요...................^*^
항상 좋은 조언많이 해주시네요 많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0^
저 유동채비 하러갈께요~~
항상 소중한 추억들 간직 하시길...
물사랑님의 대물낚시에서 사용하는 채비와 관련하여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찌멈춤 고무 대신 매듭을 사용하는 방법도 나옵니다....^^
메인화면의 메뉴판에서
월척추천정보
-> 대물낚시강좌
-> Part 4. 물사랑의 대물낚시강좌 동영상
-> 대물채비법..........................을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즐건 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