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뵹돌은 7~8호쓰고있습니다
저는낚시할때 캐미만 물밖에내놓고합니다
밤에낚시하는데 열대기준으로 세네대의 찌가
캐미만 잠겼다가 다시 캐미만올라왔다가 이삼십분정도
이렇게 반복되더니 찌가 한마디반?한마디정도 빠르게올랴왔다갸 좀이땨 다시 내려걉니다
어떤건 찌갸 쭉올라가서 당기면 헛챔질이고 올라갓다가 내려온건 입질이없어 당겨보면 새우가 없네요ㅠ 이런상황은 도대체 무슨상황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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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억울한건
쪼아도말뚝인찌..
6시간후에꺼내보면미끼없는경우
분명말뚝이었는데말입니다ㅋ
혹...참게???
참개일수도..또는 징거미두 이런짖을..
찌가 널뛴다고 해야하나...? 제가 보기엔 징거미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네요.
물맑은 곳이면 가재일 가능성도 있구요. 채집망을 던져넣어 보시면 금방 확인될듯.
이번주 저도 계곡지에서 대하 작은것 크기의 징거미한테
k.o 당했네요.
찌가 잠기다가 한마디정도 올라오고 한참 뒤에 꺼내보면
새우 머리부분 따먹고, 한번은 찌가 2/3 올리길래 챔질해서 꺼내보니
징거미 큰놈 배부분에 걸려서 나오더군요.
채집망을 넣어보시면 더 정확하게 알수있을껍니다.
징거미가 붙으면 정말 징하게 괴롭습니다. ㅠㅠㅠ
찌맞춤 상태나 징거미와 물방개의 크기에 따라서 틀리기도 합니다만
일단 찌맞춤이 적당히 가라앉는 정도 된다고 하고 징거미나 물방개의 크기도 크다고 가정한다면
물방개는 찌를 조금은 빠른 듯 하게 올려서 어느 시점에서 찌를 다시 떨어뜨립니다.
징거미는 찌를 아주 부드럽게 올려서 어느 한 방향으로(주로 깊은 곳이나 수초쪽 방향으로) 계속해서 끌고 갑니다.
물방개는 찌를 다시 떨어뜨리기 때문에 붕어와의 입질을 구분하여 낚으면 되지만
징거미는 찌를 계속 가져가버리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채비를 회수해야 합니다.
찌를 가져갈 때 아주 살살 당겨보면 미세하게나마 뭔가가 쥐고 있다가 떨어지는 느낌이 오거나 집게로 집고 딸려나오는
경우도 있고 혹은 챔질하면 어딘가에 바늘이 걸려서 나오기도 합니다.
징거미의 개체수가 많은 경우 거의 답이 없습니다.;;
연안으로 옥수수나 떡밥을 뿌려 개체수를 연안으로 다 끌어드리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효용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미끼를 한번에 먹지 못하고 건드리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경험이있기에..
채집망 넣어서 수중상태를 조금 살펴보면 미끼도둑의 정체확인이 더욱 정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