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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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잃어버린 4짜

IP : f7d21a2aea99d83 날짜 : 조회 : 3021 본문+댓글추천 : 0

월회원님들 즐거운 추석명절을보내고 계신지.. 연휴가 긴 관계로 10월3일부터 2박3일로 원 한 번풀었습니다..ㅎㅎ 첫날은 설 서 친구놈이 낚시터로 방문을오는바람에 5~7치급몇수만올리고..두꺼비만 엄청잡았네요.. 둘째날은 맘먹고 연밭에 수초구멍을 찾아 자리를옮기후 미끼는 지렁이를3마리씩 끼워 5대만 펴놓고 밤을기다렸습니다..저녁7시경 2.0대 갓쪽에 수심50센티정도에서 찌가 멋지게올라춤을추는걸챔질하니 33센티네요,,ㅎㅎ 오늘일낼것같더라구요..저녁늦게 대구서 친구둘이 낚시를하려고 찾아왔네요.. 시간은흘러 새벽 4 시경 입질이 넘 없어 친구가 사온 새우를 갓쪽2.0대에 한마리꿰어놓고 기다려봅니다. 20분후.....갓쪽 20대가 찌가 잔챙이입질..올라오다 내려가다 다시올립니다 (찌30센티,수심50센티,바늘 돌돔3호) 평소보다 좀 적게힘을주어 챔질....앗..지금껏 격어보지못함 힘이었습니다..순간 적어도 4짜이상인걸간파하고..힘껏 대를 드는순간 ....입에서 바늘이빠졌는지..떨어지고 마는 이 순간.울고싶었습니다..정말..욕은 또 얼마나했는지..ㅎ 질문,,,,,수심이 얕은지역 생미끼를쓸경우 찌놀림이 중후하지않는지..입질 챔질을 어느때 가져가야하는지..두번다시기회가온다면이런실수는 절대 하지말아야죠...그날 지렁이로 33. 새벽에 새우로31 ..5~7치5수햇습니다..

1등! IP : cf599e01a0e79d8
대물일수록 중후한 찌올림이 있을수 있지만...낮은 수심의 경우 중후한 입질보다...중후한입질에 못미치지만...약간의 늦은 찌올림에..옆으로 천천히 째는 입질을 보았습니다...굳이 중후한입질이라도 월척급이하인 경우가 많고 저수지의 특성에 따라 입질 패턴이 조금식 다른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추천 1

2등! IP : 6ea74bdb2e51bbc
좌4짜우5짜님 반갑습니다.
평생에 다시 못올 큰넘을 놓치신 마음, 십분 이해가 됩니다.
아마도 아쉬움이 10여 년 이상은 가실 듯...

자~ 붕어하고 입장 한번 바꿔봅시다.
수심이 50, 내체고가 10~15정도(4짜라면 20정도).
미끼먹고 바란스 잡는거 보단 물고 째~버리는게 훨 안전할것 같은데.

수심얕은 곳에서의 제 경험은
찌 올림보다는 연속된 (리듬이 망가진)짧은 계단식 입질이 정확한 아웃이 가능했었습니다.

50정도의 수심이면 조금 짧은찌에 조금은 가벼운 찌 맞춤으로 재도전 하셔서
10년 이상 가는 미련 만들지 마시고, 좋은 기억 남기시길....엽기.
추천 1

3등! IP : de94a09386ab293
저도 이번 추석연휴때 고향에서 수심50센티 정도의 수초구멍에 찌를 세웠습니다.

지렁이 3마리정도 넣도 기다렸는데 천천히 옆으로 째는 입질이 왔습니다.

잡어나 잔챙이 입질이려니 생각하면서 조금늦게 가볍게 손목스냅만으로 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웬인인지 순간 묵직한게 걸리는 가 쉽더니 물밑으로 처박는 것이었습니다.

재빨리 대를 세웠지만 이미 그놈은 수초 그것도 거친 떼장을 탱탱 감고 만반의 방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안되 줄을 잡고 당기다가 원줄끊어 지고 게임끝, 붕어 완승..
저의 경우 미끼머스코님 말씀과 입질이 똑같았습니다.

하여간 놓친고기가 더 커보인다지만, 이를 아무리 감안해도 월척은 될 놈이었다는 생각에 열받아 죽겠습니다.

열받아서 낚시대 접다가 2번초리대도 뚝닥...
천천히 돌에 때려넣어야하는 데 열받아서 직접우겨 넣다가..

당분간 낚시할 시간도 없는데 내상크게 입었습니다.
추천 0

IP : e8a8ac75cf1ed87
수심이 얕은곳에서 새우를 사용할경우 리듬있는찌올림후 옆으로쨌을때 챔질을하면되는건가요??
추천 0

IP : ce7485a515f444f
ㅎㅎㅎ
놓친 고기는 큰법입니다....

수심이 낮은곳에서는 중후하게 올라오다 멈칫하는순간
챔질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옆으로 슬금슬금 끌고 갈때는 백발 백중입니다.
추천 0

IP : 9e0b834f80f2805
좌4짜우5짜님.....지금도 잠을 못주무시겠네요.....^^

저도 몇일전 수심 50에서 줄풀에 붙여 지렁이 3마리......
잔챙이나 잡어처럼 깔짝....툭.....하는 입질에 크게 신경을 쓰지않고 있다가 살짝 끌기에 기다렸다가 챔질을 했는데.....
결국에는 용트림하는것만 보고........집에 와서 잠도 못자고......이틀을 줄곧 그곳으로 출조를 했었습니다.....^^;;

제가 테니스를 시작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처음에 테니스를 배우면서 선배님들이 하시는 말씀이....아무리 연습이라고는 하지만,
공 하나에 온 정신을 쏟고
공 하나에 정성을 다해서 치라고.......

집에와서 천정을 보면서........위 테니스 생각이 문득 나서.......적어보았습니다.


하나
하나....작은것에도 온 정신을 쏟고...정성을 다해야겠다구요.......


담번에는
맡겨논 4짜를 꼭 찾아오십시요.........일교차가 큽니다.....감기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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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8a8ac75cf1ed87
많은 조언 감사드림니다...잃어버린사짜는 오늘도 화젯거리로 얘기를하고다님니다..하하하
맡겨놓은 제 4짜는 꼭찾아와야죠...디데이는 28일로정해놓고있습니다...
다~~~듁었쓰~~~ㅋㅋ 일교차가심합니다...모두들 안출하시길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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