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보면 물가만가도 좋다 꽝쳐도 물가만가면좋다 붕어 못봐도 힐링하고왔다 등등 정말로 낚시만가도 좋은걸까요~~? 아님 꽝쳤으니 마음이라도 편할려고 자기 체면 입니까~~? 전 정말 물가만가도 좋으면 왜 다대편성하고 좋은 장소 조과 좋은 저수지를 찾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전 낚시가면 붕어얼굴 한번이라도 보고 싶습니다 못보고 오면 너무 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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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꽝치고 오면 허무하죠.
그렇다고 다음에 그곳에 안가고 싶어지는게 아니고 오히려 더 가고싶고 더기대되고 더 흥분시키죠.
그렇기에 물가에 가는 그행위만으로도 충분히 낚시가는 값어치를 했다고 표현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아마도 이곳 대부분의 분들이 꽝이라 표현하는 기준은 붕어를 못봐서가 아니고 최소한9치이상을 못보았을경우엔 꽝이라고 표현 하시는걸로 압니다.
낚시대 널고 이것저거 낚시 준비하는 자체가
어린애마냥 즐겁고 좋습니다
다 셋팅한 후엔 의자에 누워 하늘처다보던지
저수지 주위 산보합니다ㅋ
다대편성?ㅡ자기장비셋팅하며 자기만족
좋은저수지찾기? ㅡ어차피 바람쇠러가는거
그런곳이있다면 찾아가고싶은게 사람아닐까요?
그치만
붕어얼굴 자주 보게되면 금상첨화겠죠?
대편성 후 캐미불빛보고 있느노라면 아무런 잡념이 안 생기더라고요^^
혹..캐미불빛이 쭈욱 올라올때면 이런 카타르시스는 찾기도 힘들겁니다..
챔질해서 붕애이거나 동자개 등등 월척이 아니더라도 캐미불빛이 마냥 좋은 일인입니다 ㅋㅋ
저는 성질납니다. 정말 성질나는데, 집에가는 중에 또 집에가서 붕어 못잡은 이유를 생각하고, 처절한 복수를 다짐합니다.
다음에 가면 다 주거써 다 디저써 , 아니 장소가 잘못됐나, 떡밥이 아니라 지렁이 쓸걸 그랬나---
그러다보면 다시갈 생각에 설랩니다.
있을까요?
저역시 나름 오랫동안 낚시를 해왔지만
조과에서 자유롭지는 못한듯합니다
기왕이면 붕어얼굴 보고올수있다면
더욱더 행복하겠지요~
하지만 물가에 앉아서
대를 드리우고싶은데 출조못하는것보다는
차라리 출조해서 꽝을치는것이
더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한번출조하면
일주일정도는 스트레스 덜받고
해피하게 생활합니다~
물가에 앉자 찌만 바라보고 있어도
말로는 설명못할 엔돌핀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조과가 없으면 아쉬운 감이야 있겠지만
낚시준비를 하고 낚시할 장소에 도착해서
낚시대를 펴고 낚시하는 행동들이
또다른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낚시가는 전날부터 설레고 낚시대 셋팅할때도 너무좋습니다
젤 기분좋은건 셋팅다해놓고나서 막걸리한잔할때입니다 온갓잡생각이 다 날라가고 기분이 너무좋음
9월정도부터 약간 고기욕심은있었음
올해첫대물낚시하는데 9월까지 너무많이잡은듯 ;;그렇다보니 약간욕심은생김
그래도 가는자체만으로 너무행복하네요^^
10일전 - 장소수소문
7일전- 기다림과 설레임
5일전- 미끼에 대한고민
3일전-와이프 허락받기 ^^
윗글 사람이에요.
조과는 보너스^^
꽝쳐도 좋으니까 물가에만 나가봤으면 하죠
그러다 정말 꽝치면
내가 여태 이걸 그리 기다렸나 하고 허탈해 합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만 지나면
또 어떻게든 물가로 나가려고 호시탐탐 기회만 봅니다.
업이라면 조과에 연연하겟지만
취미생활이니 행위 그 자체를 즐기는것입니다.
일천한 내 실력 탓하고, 잘 놀다 오면 다행인 것을요.
낚시도 마찬가지고 뭐든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
출조 때마다 그런 건 아니고, 시즌에 한두번 서너번 정도는 그냥 낚시대 펴놓고 놀다 오는 것 만으로도 힐링하고 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큰놈이 나와주려나 하는...
낚시대 한대 한대 펼때마다 설레고, 철수할때 마지막 한대 마저 걷을때 한없이 아쉽지만 다음번이 또 있으니까 ㅎㅎ
그치만 입질한번 못받고올때는 이짓을 왜하나 싶기도 합니다.
내찌를 보는 시간보다 옆 또는 건너편 사람 찌를 보고있는 시간이 더 많아요^^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찌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즐겁다는....
낚시대, 받침대 이러한 것에는 관심이 없어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낚시대가 너무 사랑스럽고 좋아요...해서 낚시대 바꾸자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다는...
붕어는 못잡아도 좋고, 잡으면 큰 기쁨이고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도 않아요. 다른 사람 낚시하는 것을 보는 것도 재미있고...
아무래도 돌파리 낚시꾼인 것 같다는 ㅎㅎ
고기는 물론 잘 못잡고^^
중국산 만언정도하는 낚시대 였던것 같습니다. 한대씩들고 동네 뒤 저수지를 가서 찌맞춤도 안된
봉돌달고 그냥 찌 꼽고 낚시를 했드랬죠. 찌 맞춤이 안됬어도 고기가 잡히고 찌가 올라오는 모습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 있더군요. 그 뒤로 몇번더하고 찌맞춤이라는걸 알게되고 찌가 환상적으로 올라오는
모습에 아 이게 찌맞춤이구나 하고 놀랐었죠. 신기하고 재미있고, 그저 낚시가 좋았던겁니다.
처음엔 셋이 다닥다닥 붙어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누가 잡으면 얼마나 크냐고 가서 구경하고
부러워하고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늘떨어져 지내던 형제들이 뭔가 같이 하고 있다는것에 그게 좋아던겁니다.
슬슬 낚시를 알게 되면서 장비 욕심도, 고기 욕심도 생기더군요. 낚시가서 꽝치면
낚시에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하고 있으면 마음이 너무 좋은데 조과가 없으면 아침에 기분 팍상해서
집에 들어오고, 생각하고. 서로 붙어서 도란도란 하던 낚시가 고기 안잡힌다고, 멀리떨어져서 낚시를 하게되고
그저 같이 낚시하고 이야기하고 고기 걸면 좋고 처음엔 그런게 좋았는데 욕심이란게 생기기 시작하면서
부터 낚시가 재미 없어진겁니다. 내가 이짓을 왜하고 있지 이런생각이 드는게 수십번듭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풀거나 생각할게 많은 사람이면 낚시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쌍불을 켜고 낚시 했던 제가 지금은 밤에 졸리면 그냥 잡니다.
욕심을 버리시면 낚시만한게 없습니다. 그져 붕어가 물어주면 고맙고 안물어주면 오늘은 날이 아니네
하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시면 낚시가 즐거워 지실겁니다. 철수할때 아쉬움은 저수지에 묻어두시고 오시면 됩니다.
해보면 어느순간 느끼시게 될것입니다
찌르가즘 내가 사라지는 카티르시스를ᆞᆞᆞ
마약보다 더 지독한 중독이지요
늘 물가가 그립습니다
나가고 싶고 나가기만 하면 좋습니다만,
낚아야 더 좋지요.
자연속에서 희망을 갖고 기다리는 건 좋으나,
그 기다림 끝에 반가운 만남이 있어야 진정 행복합니다
낚시한거 같습니다
초저녘까지 대박나고 캐미안까고
집에온날은 그만큼 잡았는데도
낚시한것 안같더라구요 ㅎ
낚시안하고 물가에서 경치만봐도 좋습니다
물론 조과가있음 훨~씬 좋습니다^^
고기얼굴안봐도 좋다!하는 그런 날도 더러 있었네요
몸이 근질근질 하네요.^^
집에서 탈출하는것만으로 큰성과일겁니다^^
1.좋습니다.
2.이쁜 붕어를 만나러 자연으로...
3.세속에 모든일 알바 없으니...
4.낚시터...
5.찾아갑니다.
오~~~정답입니다ㅋㅋㅋ
몰가에는 많은양의 음이온이 발생한다
물색과 경치 감상에 눈에이롭다
많은 잡념에서 벗어나니 뇌가 쉴수있다
2.꽝치면서 낚시하는 이유
마음을 비우고 있다보면 큰놈이 올때가 더러 있다
못잡으면 철수할때 살림망이 깨끗해서 마음이
가법다
댐낚시 저수지낚시 수로낚시 강낚시 고기종류도다양~
이제는많이 잡는것도 즐거움이아니라 노동이라생각되어즐기는낚시합니다
조용한낚시터에서 집어없이 낚시합니다
찌보며 정서즐기는낚시 그맛에낚시즐깁니다
조과는 글쎄요 관심없네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잡았을때가 더 이상합니다.
꽝쳐도 좋은사람 40,아쉬웁고 속상한사람 60.
다분히 저의생각입니다 ㅋ.
한번이라도 입질을 더 보기 위해 저부력..내림..등,
여러가지 채비 변형을 하여 운용하는걸 보면.
붕어를 상면 하기 위해, 낚시를 하게 되는거 같네요.
가는 것만으로도.. 대편성을 하는것만으로도..
찌올림을 보는것만 으로도 좋지만..
붕어를 상면한다면 금상첨화 일것 같습니다^^
출조중 - 분위기 좋은데만 있으면 좋다, 꽝이면 어떠하리~~
출조후 - 아놔....입질도 없는겨? 아까 그자리로 옮겨야 하나????
집에 도학 후 - 담주에 다시 도전!!!
저도 아주 어릴적에는 고기 못잡으면 섭섭한 정도를 넘어 화가 날 지경이였으며, 혹여 제 옆에 계신분은 잘 잡으시는데 저는 입질도 없는 날이면...참으로 화가 나더군요.
그런데 어느순간 고기를 못잡아도 화도 안나고...그냥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낚시대를 구매하고 펴서 테스트하고 라면끓여먹고...일상이 아닌 다른 지역에 가서 바람쐬고 온다는 마음으로 출발을 하니...고기 못잡아도 괜찮다는 마음이 조금씩 생기더군요.
그러나 답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낚시는 자기 만족이니까요~!!!
사람이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동물이라
철수하는 다음날 꽝치면 아쉽지만,,
그래도 물가만가도 대만 담그고 있어도 좋습니다...
집에서 탈출하는것 만으로도 행복하지요...
배스터에서 좌대에 파라솔 거치선풍기,발받침에 편의용품 죄다 쫙펴고 옥시시 한대깔고 낚시도 종종합니다..
그냥 좋습니다..
기다리던 일주일은 어릴적 소풍전날 설래던 맘이네요..
뭐 붕어 못보면 조금은 서운하긴 하지만..
잡을생각하고 대를 드리우지 않을때도 많습니다..
갈때마다 나오면 낚시가 재미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입질을 한번이라도 못보면 좀 아쉽긴합니다.
담 출조 생각에 또 마음이 설레이죠^^
물가만 가도
좋습니다.
조과가 있으면 나머지 2% 를 채워 주죠
그래서 동출을 합니다....덜 심심하고 덜 지루하고 ....
낚시의 근본은 고기를 잡는것입니다...ㅋㅋ..힐링하다가 맨날 꽝쳐서 스트레스 더 받기 시러요^^
가장 좋은 순간이 대편성 다하고 날이 어두워져서 케미 불빛만 보일때 케미가 떠있는 넓은 저수지 물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하는 순간 입니다.
조과가 있으면 분명히 좋지만 없어도 그리 큰 문제는 안됩니다.
혼자 가서 찌불보는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조과는 보너스나 생각됩니다.
어차피 갖고 오지도 않으니까요.
물론 살림망도 없구여.
하지만 입질한번 못보고오면 서운하기는 하더군요.
그래도 공기좋은곳에서 바람쐬고 왔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낍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은 정말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깊은 수심에 장찌가 천천히 내려 가는것만 봐도 행복 합니다.
붕어 얼굴 이라도 보면 금상첨화.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거기에 씨알 좋은 붕순이 댓마리만 잡으면 금상첨화죠...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할때 - 매우 좋다. 흥분된다.
대편성을하고 자리에 앉은 후 1시간까지 - 두근두근 점점 흥분된다......
쭈욱 찌가 말뚝이다 - 점점 흥분상태가 사라짐 / 찌올림과 손맛을 느꼇다 - 흥분상태가 고조됨
한마리도 못보고 접을때 - 으.. 피곤해. 이게 뭔짓이지 / 조과와 함께 접을때 - 으.. 피곤해.. 싸말아주는 로봇 없나..
집에와서 - 아휴 골병다들겠네.. 이래서 결혼은 언제하나... 아.. 출근하기 싫다.... 아아아아아아
다음날 - 두근두근.. 이번엔 어디로갈까... 아 기대된다.. 시간아 빨리가라........
어차피 잡은 고기는 놓아주거나 하기때문에 안잡혀도 그만이지만(손맛보면 더좋고요)
출조하기 전부터 물가에 가서 전피고 하는 그동안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이정도면 물가에만 가도 행복하다고 봐야할런지요?
하지만 혼자만 꽝이면 어떻게든 면꽝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도 꽝이면 기분 솔직히 다운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다음 주 낚시를 기대하게 됩니다
이게 낚시인의 기본 마음 아닐까요? ^^
저는 그렇습니다
일단물가에 앉는게 좋습니다
단 매너없는 낚시인들 만났을때는 예외죠
쓰레기 버리고가는사람, 음주후 고성방가하는사람 ㅡㅡ
못 만나 꽝치면..속이 좀 상하지만..스스로 마인드 콘트롤 해서 다음을 기약해야겠죠..
물론 다음에도 꽝일 확률 높겠지만..그렇다고 물가에서 노는 인생 물을 떠날 수 없는 거고..
쉽게 만나지는 붕순씨 보다 꽝치면서 만나는 붕순씨가 더 매력적이라는 게 제 낚시 철학입네당..^^
마냥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