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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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정수찌와 역수찌의 장단점

IP : 8e3163b1cd7c037 날짜 : 조회 : 5276 본문+댓글추천 : 0

대물찌를 사용함에 있어서 부력중심점이 아래쪽인 역수찌와 위쪽으로 되어있는 정수찌의 장단점과 현재 조사님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찌는 정수찌와 역수찌중 어느쪽을 많이 사용하시는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1등! IP : 6b1cb797065cab3
가장 우선시 하는점은
수심에 있다고 보는데요,

정방향(정수)찌는

일어서는 속도가 느리고 빨리 가라 앉으므로 - 1미터 이상의 수심

역방향(역수)찌는
일어서는 속도가 빠르고 늦게 가라 앉음- 60이내의 저수심,주로 갓낚시용

두번쨰로 찌올림의 차이 가 있는데

정방향찌는
부력중심이 위에 있으므로
솓으려는 힘이 강하고 속도도 빠르므로
예신파악이 용이하므로 특히 떡밥에 유리

단점은 헛챔질이나 찌가 빨리 자빠짐

역방향 찌는
부력중심이 아래쪽에 있으므로
늧게 솓는 편이고 예신에 취약하지만
점잖게 솓으며 찌가 끝까지 올려도 잘넘어 지지않고 헛챔질도 작은 편...

요즘 막대형 대물찌가 대세인데
그 이유로는 고부력을 다루마로 만들경우 휴대하기 불편하기 때문 입니다

실질적으로는

짧은 몸통의 다루마형에서
역방향과 정방향의 차이가 확연해 지지만
막대형태에서는 그 차이가 미미하다고 보고

디자인이나, 개인의 취향의 차이일 뿐, 큰 의미는 부여 하기 힘듬니다

확실한 몇가지는

저수심에서 역방향찌가 유리 하고
흐르는 물에서는 짧은 몸통이 유리 하다.. 정도로 생각 해 봅니다

잠수함 대가리와 쾌속보트의 대가리 디자인이 다른데
물속에서는 의외로 둥근 형태가 유체학 적으로 유리하여 빠르다네요...

아묺튼
찌는 생긴대로 놉니다 ....
추천 2

2등! IP : 53d369043be2c42
터미박님은 낚시사전 같습니다..ㅋㅋㅋ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 0

IP : 3e91ddee3f330d4
아르키메데스(Archimedes)의 부력의 원리에 의하면 동일한 질량의 액체에 잠긴 물체의 부피가 같다면
어떤 형태이든 관계없이 자체부력의 크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즉, 각각의 면에 미치는 부력의 힘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같은 크기라면 정방향이든 역방향이든 부력은 동일하며 수면위로 떠오르는 높이도 동일합니다.
다만 날카로운 방향이 위로 향해 있어서 수직상승 시 미치는 저항력을 덜 받겠지만,
물살을 가르는 수면 위와는 달리 물속에 있어서는 극히 미미하여 꾼의 감각으로 느끼기가 매우 어려워
그 차이를 무시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수직상승 저항력은 물속에 잠겨있는 몸통보다는 수면위에 나와 있는 찌톱의 굵기에 따라 달라지는
표면 장력의 크기에 있습니다. 예컨대 찌톱이 가늘수록 표면 장력이 작아서 상승력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계속 올라오는 찌톱의 무게에 의해서 상승력의 속도가 달라집니다.
그러나 하우스낚시에서 사용하는 저푼찌가 아니고 노지에서 사용하는 보통 부력의 찌라면 그 차이를 육안으로
감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론적인 분석에 불과 합니다.

다만 역방향 찌는 무게중심점이 아래에 있어서 정방향 찌보다 빠른 시간(낮은 수면)에 수면에서 벌떡 일어섭니다.
채비는 제외하고 단순히 찌의 모양만가지고 말씀드린다면 유속이 있는 곳에서는 부력중심점과 무게중심점이
모여 있는 둥근형 찌가 조금은 더 유리할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낚싯줄이 가늘수록 유속에 강해 굵은 낚싯줄보다 유속에 덜 흘려갑니다.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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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bad893399d6848
역과 정의 부력은 동일하지만 떠오르는 속도는 다릅니다. 수직방향 이동 시 물의 저항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수직 방향에 역삼각형이 되면 오름시에 물의 저항이 크게 되지요. 이 속도차이가 낚시에서 얼마나 영향을 주느냐는 형상에 따라 다르고요.
극단적으로 정삼각형 찌몸통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영향은 엄청 크게 됩니다.
찌톱의 표면장력에 의한 저항보다도 훨씬 크게 됩니다.

눕고 서는 속도는 찌의 길이 방향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극히 짧은 찌 일수록 아래에 두는 것이 좋겠지요. 찌톱길이를 좀 길게해야 하니...
보통 짧은 대물찌는 아래에 있는 것이고, 그래야 좀 더 오래 서있어 좋겠지요.
추천 0

IP : 891499fae0da312
터미박님의 설명에 그 이해가 빠릅니다.
실제 체험으로 그렇게 됩니다.
저는 군계의 대물예감 역방항을 사용하는데,
저수심 수초치기에서도 안정감있는 찌올림으로 아주 좋습니다.
추천 0

IP : bc7cbe28d0c6b0a
부력 중심이 아래에 있고 위에 있는 찌 가 있나여?

부력 중심은 찌 몸통 중간에 위치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물속에 들어가서 직립된 상태에서 어떠한 모양의 찌 라도)

정방향,역방향 찌라는건 찌 모양이나 또는 찌 다리,톱의 길이에 의해서 생겨나는 무게 중심의 관한 거 같은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추천 0

IP : ae44426e5777393
몸통 상/중/하단에 부력이 골고루 분산된 완전한 막대형을 추천합니다....

적당히 무거운 찌맞춤을 하게되면 찌톱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상/하로만 캐미끝이 뻐끔뻐끔 거릴정도로

안정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추천 1

IP : 3e91ddee3f330d4
우리가 사용하는 찌 중에는 극단적인 정삼각형이나 역삼각형의 찌는 없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찌들은 전봇대도 아니고 바늘도 아닙니다. 그저 그만한 크기와 그만한 형태입니다.

물살을 가르고 달리는 수면 위의 배와는 달리 물속에 있어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정도의 정방향 찌나 역방향 찌나
물속의 저항은 극히 미미합니다. 그리고 착각하기 쉬운 것은 마치 찌가 수면 바닥에 있다가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찌는 물속상단 수면과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즉, 찌톱이 20cm라면 수면 20cm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지요. 붕어 입질로 찌가 올라와봐야 기껏 20cm입니다.
또 찌톱이 40cm라면 수면에 40cm정도 올라오는 것입니다. 물속의 저항보다 수면에 올라오는 찌톱의 표면장력 즉, 찌톱을 잡고
있는 수면의 힘과 찌톱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의 찌톱의 무게가 더 찌 올림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수치는 이론에 불과함이지 실전에서는 그 차이가 극히 미약하여 꾼들이 느끼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그 느낌은 꾼들의 기대희망(욕심)과 기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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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b9db9b6ea21d47
찌모양에 연연하지마세요 과학적으로 입증안된건 믿을필요없습니다. 그래서말인데 FTV에서 송귀섭씨가 과학적으로 최대한접근해서 실험한 결과가있죠 찌는 어떤지가 많이올라오고 적게올라오고 없습니다. 붕어가 들어준 만큼 찌가 올라온다 라고 합니다. 실제 수조통에서도 찌가 올라올수있는 조건은 들어준 만큼만 올라옵니다. 더올라오고 덜올라오고 없습니다. 단 부력이 낮을수록 잔존부력이 적을수록 붕어가 높이 들어줄뿐입니다. 붕어가 높이 들어주는거랑 찌가 많이올라오는건 분명 차이가있습니다. 대물낚시에선 찌가 높이올라오는것도 까불면서 올라오는것도 대부분 꾼들은 싫어합니다. 단한번을올라와도 숨넘어갈정도로 중후한찌올림 한번이면 만족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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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bad893399d6848
맞습니다. 고기가 물고 올릴 때는 고기가 올린만큼만 올리는 것이지요.

극단적인 삼각형은 예를 든 것인데... 오뚜기형과 막대형의 속도 차이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심 20cm라도 물의 저항력은 상당히 큽니다. 물속에서 달리는것과 공기중에서 달리는 차이... 큰 차이입니다.
물의 저항력은 단면적에 비례하고,속도의 제곱에 비례합니다. 단면적이 큰 찌는 저항이 크지요.
찌는 부력,침력,저항에 낚시상황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속도와 낚시 영향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가정이 주어진다면 가능하지만...

찌톱 직경이 1.0mm 라고 가정했을때 표면장력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보셨는지요? 이것은 미약한 양 입니다.(0.00몇g?)
케미컬라이트라면 3배정도니 영향...

잠수함과 쾌속보트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지요.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는 물속 저항만 받고 다른 하나는 물과 공기의 저항을 동시에 받습니다. 형상은 운행 속도에 맞춘것이지요.

전투기와 여객기는 같이 공기의 저항을 받는데 앞면 형상이 다르지요. 왜 그럴까요?
운행 속도 차이입니다. 마하 2.0 이냐? 아니면 마하 이하 속도냐 지요. 여객기가 마하 2.0으로 운행하면 공기 저항때문에
큰일 나겠지요.

결국 이런 찌 모양들이 올림낚시보다는 내림낚시에서 영향도가 상당히 크다는 것입니다.
내림낚시에 오뚜기형을 생각해 보십시오. 잘 성립이 되지 않겠지요? 물의 저항 때문입니다.
찌에서는 물의 저항 무시할 수 없지요.

동일한 찌에 올림이나 내림은 저항이 찌의 방향이 운동방향과 동일하다면 그 양은 동일합니다.

대물낚시를 하신다면 몸체의 형태보다는 무게중심, 길이, 안정성, 시인성, 찌맞춤에 더 고민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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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e91ddee3f330d4
봉돌이 떠있는 전층 낚시에서 막대형 찌를 사용하는 것은 저 푼 찌를 최대한 표면적을 넓혀 표면장력을 높이고
무게중심과 무게중심을 멀리하여 물속에서 수직안정감을 주기 위함이지 상승기능을 높이려는 뜻이 전부가 아닙니다.
정지된 찌톱의 표면장력도 장력이지만 올라오는 시간과 거리동안 표면장력은 발생합니다.

이것 역시 낚시장르에 따라 문제시 하는 것이지 일반 적인 낚시에서는 무시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몇 가지의 이유 때문에 정방향 찌보다는 역방향 찌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민감한 낚시에서 찌톱의 표면장력을 무시하면 곤란합니다.
표면장력을 무시하시는 님은 수조 통에서 직접 실험해 보시기바랍니다.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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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7ad4baad4d48e4
중층이나 내림의 몸체를 막대형/유선형으로 하는 이유는 표면적을 크게 하는 것이 아니고,
수직방향 저항력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예민한 입질에 대한 찌의 반응을 극대화하기 위함이지요.

단, 중층의 경우에는 먹이를 잡고 있어야하므로 수직 안정감을 위해 몸통만 크게하면 불리하니
찌톱을 주로 튜브형으로해서 찌 전체의 저항과 부력을 고려하지요.
찌몸통과의 저항에 대한 Balance를 고려, 시인성도 좋아지겠고.
그래서 찌톱의 직경이 좀 커지는 것이고 직경이 커지니 표면장력도 크게 작용하게 되지요.

예민한 낚시일수록 표면장력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특히 내림이나 중층, 그래서 내림찌 찌톱은 가늘게 만들지요, 시인성만 제대로 확보되면...

표면장력이 큰 찌톱은 정밀한 찌맞춤에 더 애로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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