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제가 봐둔 저수지에 가기위해 기온을 계속해서 보다가 15.16.17도로 올라가기에 산란을 하지 않을까 싶어 갔는데 예상이 딱 들어맞게 산란을 시작했습니다.
언른 대를펴고 갈대사이로 뽕치기로 10대를 폈는데 첫수에 48이 개끌듯이 끌려 나옵니다.
하지만 그후 밤새도록 한 15여수 정도를 다 터트리고 얼굴함 보지 못하고 씨름만 했습니다.
그당시 채비는 원줄 5호에 낚싯바늘을 묵을줄 몰라 낚시점에서 파는 대물용 외바늘 묶여있는것으로 12호,13호를 사가지고 갔습니다.
목줄은 몇호인지는 모르지만 합사였구요.
그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했는데 목줄 터지고 바늘이 쭉쭉 뻗고 살살도 채보고 빨리 끌어 내려고도 해봤습니다만 아무리 방법을 써도 안되더군요.
뒤집는 붕어를 보니 5짜,6짜는 돼보였습니다. 제가 잡은 48이 작게 느껴졌으니까요.
거긴 배스터라 원낙 터가세서 낚시꾼들도 별로 찾지않는 곳입니다.
뽕치기다 보니 원줄이 짧은 탓도 있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낚시점에서 파는 12호 13호가 뻗어버리고 목줄이 터질 수 있는지.
그래서 내년 봄엔 완전한 스윙에 원줄 5호 목줄 3호 바늘 감성돔 6호,7호를 쓸려고 합니다.
일년에 딱한번 산란기에만 얼둘을 보여주는 그놈들 단단히 각오를 하고 있는데 채비에 대해 조언좀 주세요.
원줄 5호에 대해서는 이래저래 믿고는 있습니다만
목줄이 너무 두껍지 않은지?
바늘이 너무 크지 않은지?
고수님들 답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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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은 터진적 없으신거 같으니
그대로 5호 쓰시고 목줄은 케브라 합사 3~4호
바늘은 야미장 구레 12호 정도 쓰시면 고래도 잡습니다^^
흔치 않은 산란 찬스 채비 튼튼하게 하셔서 내년에는 기록
갱신 하시길바랍니다.
5호를 쓰시던 4호를 쓰시던 알아서 판단하시고요.
묶음바늘은 정체성이 모호하므로 어지간하면 묶어 사용하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바늘은 12, 13호가 중요한 부분이아니라 강도입니다.
이강도도 너무강하면 잘부러집니다.
지렛대원리상 바늘의 재질이 같다고본다면 클수록 잘 뻗어버리거나 부러지겠죠.
그런면에서는 작은바늘이 유리하겠으나 또 이도 너무작으면
바늘털이에 취약합니다.
그런면에서 많은 조사님들이 감성돔 2~6호 많이들 사용하십니다(뭐 벵에돔바늘도 보시고요).
목줄은 홋수가 결정되셨다면 어떤목줄이 괜찮은지 쭉 검색해보시고 결정바라고
바늘묶는거는 상단에 강좌(tip)란에 1026번 보시면 아주쉽습니다.
이도 귀찮으시다면 바늘 결속기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묶어 사용하시라고 하는것은 목줄과 바늘을 직접 결정하시라는 의미임 ""
그 원줄과 같은 종류로 목줄을 4호 사용하시면됩니다.
아니면 합사 3호 사용하셔도 충분하고요
묶음 바늘의 경우 목줄을 허접한걸 많이 사용해서 금방 스크레치 생기고 잘 터집니다.
그기에 오래동안 낚시점에 방치되어 있다시피해서 강도가 더욱 약해져 있는것이지요
그곳 출조하기 직전에 원줄 5호로 모두 교환하시고 목줄은 카본 4호나 합사 2~3호면 웬만해서는 터지지 않을듯합니다.
그래서 바늘이 큰것이 필요하고 후킹만 되면 펴지지 않고 버텨는 줄것 같습니다.
대는 뿌르지도 목줄바늘은 멀쩡 할꺼에요.
ㅎㅎ 대물하세요
나일론 4호
감성돔바늘 5호 4호
벵에돔바늘 5호 후킹만 제대로 된다면 5짜 끌어내도 바늘 멀쩡 합니다
붕어바늘 강도 약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용 안합니다
대도 그냥 저렴한거 튼튼한 거로 해야 합니다.
다른분이 까짓꺼 내가 함 도전해 보겠다고 가셨다가 대도 비싼거 대물대 몇대 부러먹고 채비 날아가고 거기 붕어는 낚시대로는 잡기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무조건 강제집행
나머진 타 터진다...
혹...산란하는 대물 잉어?!
뭐든 괜찮습니다.
주소만 갈쳐 주시믄 메다급 잉어가 수초를 감아도
수초도 함께 뽑아서 끌어낼 정도의 채비 준비해 갑니다.낚숫대만 버텨준다면이야 전봇대도 뽑을 수 있는 채비 만들어 드립니다...ㅋ
내년 시즌 재도전 하실때 원줄은 필히 교체하시고
윗분들 말씀처럼 채비 구성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내년봄 산란 파티에 같이 하셔야 믿으실것 같습니다.
낚시경력 30년에 그런붕어 첨봅니다.
그때 같이 하셨던 형님은 원줄 2.5호를 쓰시면서 이정도면 월척이건 4짜건 문제없이 끌어낸다고 자부하면서 원줄 5호를 쓰는 저를 비웃다가 다 터트려먹으시고 그때서야 살다살다 그런붕어 첨본답니다.ㅎ
낚시대 뿌러졌다고 원망하기 없깁니다.
산란을 특이하게 합니다.
조용하다가 처음 한두마리가 저수지 중간에서 물장구를 치는것이 신호입니다.
조금있으면 임진왜란때 일본넘이 개떼처럼 몰려오듯이 수초란 수초에 다몰려오는데 그 두꺼운 떼장이 들썩들썩 저수지 전체가 울렁울렁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뒤집는 넘들이 워낙 대물이라 이무기 비늘처럼 보입니다.
혹이나 잉어인가 하고 여러번 확인해 봤지만 분명한 붕어 맞고요 크기도 5짜 6짜 입니다.
그건 단순히 붕어라 부르기보다 대물이라고 불러야 맞습니다.
그후론 저는 4짜는 붕애라고 생각합니다.
읽다보니 왠지 자랑 같은 느낌이네요.
그런 보물터가 있다니 부럽습니다.
지금 쓰시는 채비 아무 문제 없고
바늘만 감성돔 5~6호(직접 묶는 걸로)로 바꾸시면 좋겠습니다.
혹여라도
그 보물터 똥꾼들한테 알려져 쓰레기더미 될까 두렵습니다.
절대~ 절대~
아무한테도 알리지 마시고 내년 봄에 손맛 많이 보셔요.
챔질의 문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구멍치기는 일반 낚시처럼 챔질 보다가는
짧게 내림 처럼 챔질이 더 좋습니다
개글듯 꺼내는거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게 아니면 물어보지마세요
나두 채비걱정해보고 싶으네여~~~~~~~~~!
저는 원줄 합사 4호 묶고 다닙니다
찬사랑님의 조행기는 그 이상이네요 ^^
붕어낚시 미지의 보물터 같은 느낌입니다
아마 이글을 읽고 숱한 분들의 쪽지가 날아갔을것 같네요^^;;
어느분 말씀처럼 쓰레기장이 안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목줄 케브라합사 3호
바늘 감성돔 4호
이정도 채비면
산란철 잉어 80cm 짜리도
부들밭,갈대밭에서 질질 끌려 나옵니다 ..
어마무시한 대물 낚으시길
빌어드리겠습니다.
사진으로라도 보고 싶네요.
괴물~~!!!
똥꾼들에게 초토화 안되게 터 잘 보존하시고
내년봄 대물 상면 하시고
횐님들 눈호강하게 조행기 멋지게 올려주세요.
기대 하겠습니다..~^^
감성돔 가마카즈 백침 5~6호.
벵에돔 바늘 9~11호가 좋겠습니다.
2. 채비에 대해서 잘 아는 척하면서 원줄보다 목줄 강도가 더 나오도록 채비하라는 조언(?)들이 많이 보입니다
3. 안전 조행 하시고 꼭~!! 대물 상면하시기 바랍니다
원줄 보다 목줄 강도를 높게 쓰지 말라는 규정이나 규범 법칙 법규 규칙이 있나요?
법에 저촉이라도 된답디까?ㅋㅋㅋ
원줄 5호면 꼭 반드시 필히 목줄을 모노나 카본 4호나 3호 써야 하는 건가요?ㅎㅎㅎ
왜 그래야 하죠?^^;
목줄도 내 맘대로 못 씁니까?ㅡㅡ;
궁금한분 추첨으로 몇분 뽑아서 함께 터치러 가보는 수 밖에요~~~~~~~~~ㅠㅠ
안터지는법 현장에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