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에 일행들과 같이 밤낚시를 갔는데
조과가 전부 1~2마리 정도 ... ㅠ
그러던 중 새벽에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붕어 안잡히지? 하구요.
왜 그러냐니깐 경상도쪽에 지진 났다면서
이런날은 고기도 안나온다는 겁니다.
중국에서 지진이 나도 그 여파가 있다라고...
참고로 여긴 전라도입니다.
듣고보니 그 잘 잡히는 블룩이 입질도
이날따라 현저히 줄어 있었습니다.
붕어가 안나오는 이유야 여러가지 겠지만...
지인 말대로 지진의 여파가 조과에 영향이 있을까요?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 붕어는 느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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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진)이...
2.발생하면...
3.(조과)에 영향이 있습니다.
4.(인간)이 느끼지 못한...
5.부분을...
6.(붕어)는...
7.(몸)중앙에 있는...
8.(측선)을 통해...
9.(뇌이)로...
10.전달되어 바로 느낍니다.
11.특히...
12(해안가)지역에서...
13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14.(붕어)의...
15.(입질)이 뚝 끊기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거 같네요.
동물들이 사람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말 그대로 동물적 본능이죠.
조과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진동인데
지진이 났다면 발자국 소리와는 비교도 안되는
악영향이 됩니다.
경험상 지진이 나면 전체적으로 조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다른 지역이나 주변국가에서 난 지진도 우리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나오나 봅니다.
우리가 낚시를 하는 저수지도 본시 땅위에 있으니 물속에서 생활하는 붕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분명 이상현이 있어야 하는대 그런경우 없고요. 지진 일어나가전에 깊은 바다 생물이 잡히던가 멸치때가 안가던 곳으로 이동한다던가 하는
현상 보거나 들어보셨을거여요.? 우리나라 직접적으로 피해 오지 않은 이상 붕어나 동물이 느낄지언정 입질 받는대는 아무 지장 없을것이며
보름달이다 지진이다 춥다 비온다 물이 없다 이런거 다 따지면 낚시해서 고기 잡는날 없습니다. 그냥 안잡히는것 뿐 입니다.
이곳 월척에서도 저수지 사진만 있고, 고기사진은 없어야 되는게 아닌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지진이 생기나, 보름달이 뜨나
여전히 매주 주초에 올라오는 조행기 보면 잡은 고기들 사진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다게 함정입니다.
그게 말이죠.
고기 잡은 분들은 아무말 안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어떤 상황일때 어떻게 하니까 의외로 고기가 잘 잡히더라"의 주제로 토론하는게
낚시커뮤니티 사이트에 걸맞는 더 좋은 주제가 아닐지..
잘잡히는 상황이 더 상황분석에 효과적이라 봅니다
낚시만큼 핑계? 가 많은건 없을듯. 합니다
지진나던날 모사이트엔 월척과 준척사진으로 도배가되있고...ㅎ
제가 낚시에서
지진과 조과의 관계를 자주 들었던 싯점이
2005년 이후 부터인거로 기억 합니다
대물낚시가 유행한 싯점 부터라 본다면
아묺튼. 그 때. 부터
핑계의 춘추전국시대 를 맞이 하였는데,
그 중 지진~ 이란 핑계는
매우있어 보이는~ 핑계로. 기억 됩니다. ㅎ
지진이란게 규모가 크거나 ,진원지라면 모를까,
무관한 먼곳까지. 그 영향을 논하기엔
꾼의 한사람으로서 와닿지 않습니다
저 역시 낚시를 자주 다니지만
답은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낚시가 더 좋은건지도 모르구요.
의견 주신분들 감사해요.
붕어도 인간과 비슷한 시기에 먹이 활동을 합니다.
일몰시, 일출시....요건 인간도 선사시대부터 거쳐온 습관입니다
배가 고프면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로 먹이 활동을 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곳의 수로....어쩌다 한번식 아주 큰 트럭이 지나갑니다.
그럴뗀 의자가 들썩거릴 정도의 큰 진동이 발생합니다.
그래도 입질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인간이 지진이 일어난다고 입맛이 달아납니까???
지진 일어났다고 하던 낚시 중지하고 돌아간 사람 단 한명이라도 있나요??
지진이 있는날 월척 잡은 사람도 있고, 4짜 잡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보름달일 경우에도, 옆에서 노래부르고 있는 곳에서도, 조명을 이리저리 비출때도 월척도
잡히고, 4짜도 잡힙니다. 다만 평소보다 적게 잡힌다 그러므로 어떤 어떤 경우는 조과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어떤 채비는 조과가 좋다 나쁘다. 그러는것 아니겠습나까 ?
그래서 낚시인들이 조금 더 조과가 좋은 채비또는 조건을 따지는건데 어떤 경우에도 잡힐 고기는 다 잡힌다고 답변한다면 질문하고 답변하는 의미가 퇴색할 것 같습니다.
어떤 취미생활보다 의외성이 많은게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진 있은날 조과가 않좋았지만 어떤분은 그날 조과가 더 좋았을 수 있습니다. 그건 아마도 그 못의
붕어활성도에 좋은 영향을 주는 요소가 악영향을 주는 요소(지진 등)보다 더 영얗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조건이 좋으면 달빛도 악재가 아닐떄가 있고
산란기 같은 특수한 때는 사람의 인기척이나 진동등에도 고기들은 먹이활동을 하는것 같습니다.
낚시가 예외성이 많기 때문에 정답이 없지만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낚시인이고 그런부분들이 낚시의 이론으로 정립된 것 같습니다.
예외성 보다는 보편성을 찾으려고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합니다. 경험에 의한 답변을 할 수도 있고 이론적인(세파가 진동을 느낀다 등) 답변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는 여러 답변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부분을 취하여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저도 이싸이트에 질문을 많이 드리는데 힘빠지는 답변이
낚시 정답 없으니 자기 편한대로 하면 된다. 대충해도 물릴고기는 다 물린다. 저는 질문자가 이런 답변은 알면서 질문하므로 경험상, 또는 이론상 보편성이 있는
답변을 했으면 합니다.
간혹 그런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http://www.kma.go.kr/weather/earthquake_volcano/report.jsp?prevEqkType=a&eqkType=a&eqk=eqk_web_3_201510301520.xml&x=12&y=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