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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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 맞춤에 대하여

IP : 399c33951259dd1 날짜 : 조회 : 2147 본문+댓글추천 : 0

어깨 넘어로만 배우다보니 이론의 기초없이 마구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하나가 이제는 더욱 어렵게 느껴집니다. 찌맞춤에 대하여 많은 글을 읽었음에도 어려운것은.. 하절기/동절기 찌 비중이 다른것을 써라 하는 말씀들을 하시고 목줄 말씀들도 많이 하시고 거볍게 맞추는데 어느정도까지 가야하는지??.. 1. 무거운 찌라도 가볍게 맞추면 그 효과가 있는것은 아닌지? 2. 목줄이 긴것과 짧은것과의 차이? 3. 추/동절기 봉돌을 살짝 띄우면? 참고로 저는 무슥하게 10호 봉돌 써요^^;; ..고수님들에 비하자니 왠지 너무 창피합니다 지금.

1등! IP : 056fe9de7e42f0c
낚시란 고수님마다 각각 개성이 다런롱런으로 즐기고 개시겠지요 아주 정밀한 찌맞춤 과 아주 무식할정도로 푹 꽂이는
찌맞춤 다양 하다고 생각 합니다
첫째 ; 다량의 고기을 원한면 영점찌 (케미 살짝보이도록 봉돌뜨있음) 하고여 신경을 하루밤새도록 스트래스받는 상태임
둘째 : 푹내려꼿치는 찌맛춤 ( 목줄 영점 찌 맞춤보다 길게함) 하므로 대물 노리고 맑은공기 시원하게 마시고(보약)
스트래스 풀고 마음비우고 본인은 후자을 택하여 혼자 일년 365일 중 12월 한달 빼고 보약마시로 다니고있읍니다

참고로 찌 맞춤이란 낚시 인생 끋나는 날까지 정답 없다고 봅니다

항상 즐겁게 낚시 하시고 고기에대한 미련 버리시고 자연과함께 하루을 즐긴다 생각 하시고 생활하시면 되다고 생각합니

즐거운하루 되시길을 빌고요 올한해 잘 마무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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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95a429f25a16818
반갑습니다 리차드님~ 닉네임이 정감가네요^^

붕어가 확실히 먹이활동 할때는 찌맞춤 관계없이 올리는 입질이든 끌고가는 입질이든 확연한 입질을 보여줍니다...

물론 기온이 하강하는 동절기에는 붕어의 입질자체가 워낙 미세하고 약하기 때문에 채비를 좀 더 가볍고 약하게 사용합니다...

저두 아는건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드립니다..

1. 찌가 가진 부력만 상쇄시켜 준다면 입질받는데 어려움 없습니다.. 다만 동절기에는 저부력찌를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2. 목줄의 긴것과 짧은것의 차이는 짧은 목줄은 입질파악을 빨리 할수 있으나 붕어가 이물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긴 목줄은 붕어의 이물감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나 사각지대 (붕어가 입질시 바늘을 어느 한도 이상 올려야 찌에 반응) 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3. 봉돌을 띄우게 되면 예민성은 좋아질진 몰라도 입질파악도 힘들고 바람, 유속등 더욱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는 낚시가 될수 있습니다..

월님들께서 항상 하시는 얘기지만 채비는 정답이 없습니다.. 한세상님 말씀처럼 마음 비우시고 좋은 공기 마신다고 생각하세요^^

건강하시고 끝나기는 시즌 마무리 잘 하십시요~ 토종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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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399c33951259dd1
아직은 시작이라서 그런지 좋은 공기마시러 다니기보다는 물괴기 욕심에 다니게 됍니다.
자꾸 꽝이다보니까 이제는 왠지 그런 핑계같은 이유도 만들고 싶은 과정에 있습니다.
제 나이 40초에 별똥별 떨어지는 것을 처음보았습니다. 독조 출조 2달 동안 2번이나..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쫓기는 삶을 살다가 그리 자연속에 들어가니 내가 왜 그리 힘들게만 살았나 싶더라구요..
추위가 가신 내년부터는 가족들을 데리고 가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욕심으로 낚시를 해서인지 물고기가 너무 야속해서인지 찌맞춤이라도 잘해야 오실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초보적 질문이면서도 자꾸 찌맞춤이 걱정이 되서요...쓰레기 청소는 고수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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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52bfbc5b492aee
Richard님!
솔직한 마음이 공감갑니다.
낚시가면 괴기를 잡아야 재미가 있지요.

한 해의 낚시 시즌의 막바지에 수온변화 등으로 요즘은 입질 받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시기에 인위적으로 채비의 획기적인 변화(찌의 예민성 등)를 시도해도
가능성은 언제나 있지만 그리 쉽게 입질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의 노력으로는 자연 환경적인 요인을 따라가지(정복?)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저수온기(동절기)에는 저부력찌로 부력은 가볍게 목줄은 평소보다 길게 합니다.

저도 아직은 찌의 부력은 상쇄시키면 저부력찌나 고부력찌나 큰 차이가 없다고 무시합니다만,
입질시에 찌의 반응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낚시에 있어서는 이론 보다도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자연의 품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고 환상적인 찌오름의 세계에서 행복을 누리시도록
동절기에 공부 하시고 내년 시즌에 멋진 꾼으로 물가에 나서시길 바랍니다.

청소의 고수님이 낚시의 진정한 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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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de287672c1c1dc
저는 활성도가 좋은 계절에는 무거운 찌맞춤으로 쓰고
요즘 같은 시기에는 목줄을 길게 주어 본봉돌은 띄우고 좁쌀 봉돌만 바닦에 닿는 방식으로
아주 예민하게 쓰고 있습니다.
찌는 일년 내내 같은 것만 사용하고 시기에 따라 봉돌에 변화만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뭐 제대로된 입질 한번 못받아 보고 있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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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99c33951259dd1
네..고참님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다니까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너무 부족하기만하여 요령만 찾는것은
아닌지 많이 우려됐었는데..^^;; 말씀하시는데로들 동절기 기온변화가 이유이지 않겠나 하는 막연한 짐작과 함께 행여나 오시는 님 그냥 가지마시라고 걸죽한 동동주보다는 맑고 가벼운 청주 한잔 준비하는 마음으로 준비해보지만 붕어님이 안오실때는 어쩔수 없는것인지 이짓 저짓 다해봐도 않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손맛도 그리워 추수마친 논두렁 옆 50~60평 남짓 50cm 수심 둠벙에서 6치~8치 댓수 손맛 좀 보고 왔습니다. 그것도 잔재미가 나니 반갑데요^^ 목줄을 10cm 이상으로 함 길게 맞춰서 다시 해볼랍니다. 봉돌 띄워도 보고 앉혀도보고 해보겠습니다. 저부력찌 고부력찌 차이 분명히 있을것 같기도한데 현장에서 찌바꾸기 힘들고 미리 준비해 가서 해보겠습니다. 말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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