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정수찌 6호봉돌을 깎아서 쓰고 있습니다
찌맞춤은 현장에서 케미 바늘 다 달고 케미고무가 보입니다...너무 민감한가요?
그리고 줄은 3.5호 쓰고 있구요...
찌올림이 잔챙이나 잡어라 그런가 너무 빨리 솟아 오릅니다...
여기서 궁금한것이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저부력찌 쓰면 찌올림이 대물이라도 빠른가요?
제 채비에 문제점이나 보완할것 좀 알려주세요...
수평찌맞춤이라 하는것이 케미끝부분이 보일랑 말랑 하는것이 수평 찌맞춤인가요?
방울케미에서 방울만 보이게 하면 어떤가요?
방울보이는 상태에서는 한참 깎아야 찌고무가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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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캐미라 찌맞춤이 애매하시면, 캐미고무 맞춤후 쇠링 한두개정도 걸어서 사용하시면 찌올림이 한결 부드러워지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현재 3.5호줄 사용하면서 바늘 달고 케미고무가 보이게 맞춤을 하신다면 십중팔구 봉돌이 바닥에 닿지 않은 상태라 여겨집니다.
그렇기에 작은 입질이나,붕어가 뱉기만 해도 찌가 빠르게 솟아 오르는 겁니다.
민감함을 넘어 봉돌이 바닥에서 떠 있고, 바늘만 땅에 닿을 정도로 맞춤하신 상태로 여겨집니다.
이렇게 해 보세요!
1. 바늘 없이 찌맞춤 하세요
2. 케미와 수면일치로 하세요 <ㅡ 요건 아래에서 보다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br/>
그리고,
문) 저부력찌 쓰면 찌올림이 대물이라도 빠른가요?
제대로 입질을 받았다면 저부력찌라고 해서 빨리 솟아오르진 않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여러가지가 고려되어 설명되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저부력찌를 사용하면서 예민하게 찌까지 맞춤을 하셨다면,
잔챙이든 대물이든 작은 입질이나 뱉음에도 찌가 빨리 솟구칠 확률은 조금 더 있겠습니다.
여기에 찌의 순부력이니...뭐니 등등도 따져야 하겠으나, 찌를 조금 무겁게 맞추는 것만으로 이 부분은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문) 수평찌맞춤이라 하는것이 케미끝부분이 보일랑 말랑 하는것이 수평 찌맞춤인가요?
맞습니다. 이 역시 바늘빼고 맞춤을 기본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말씀처럼 수평맞춤도 무거움 수평맞춤이 있고, 가벼운 수평맞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물이 가지고 있는 표면장력 때문인데,
케미가 수면과 수평을 이룬 후에 봉돌을 좀 더 깎고 또 깍아도 계속 똑같은 수면과 수평일치 상태가 됩니다.
바로 표면장력이 방울케미를 물위로 떠오르게 하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인데요,
계속 봉돌을 깎고, 깍고 하다보면 이 표면장력이 버티는 힘이 깨져버려 찌가 수면위로 더 올라와 케미고무가 보이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표준맞춤이라 하는 수면과 케미 상단의 일치상태도 가벼운 맞춤과 무거움 맞춤이 생기는 것이고요,
이는 경험으로 극복해 나가셔야 할 사안입니다.
종합적으로,
찌맞춤은 바늘빼고 표준맞춤 하시고요, 표줌맞춤은 조금 더 경험하시어 조금 더 무겁게 or 가볍게 가져가실 수 있겠으며,
3.2칸 정도를 기준으로 짧은대일수록 찌를 조금 더 가볍게 맞추셔도 되고,
3.2칸 을 넘어서는 같은 표준맞춤이라도 긴대일수록 조금 더 무겁게 해 주셔야 합니다.
이는 3.5호 원줄이 찌와 초리대 사이의 무게로 찌를 당겨오기에 긴대일수록 조금 더 무겁게 맞추셔야 합니다.
떡밥 낚시를 하신다면 가급적 찌를 예민하게 맞춤하는 것이 좋으니,
현재 3.5호 원줄은 찌를 예민하게 맞춤에 있어 어느정도 한계가 있으니, 차라리 원줄의 굵기를 2호 정도로 낮추시길 권하며,
지렁이 짝밥이나, 생미끼 낚시를 하신다면 현재 3.5호줄 그대로 사용하시면서,
앞서 말씀드린대로 찌 맞춤을 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럼 잘 선택하시고 생각하시어 498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래야 어떤바늘을 달아도 맞춤에 영향이 없습니다
대물이라하여 풍덩찌맞춤 하시면 상황에 따라 조과에 영향이 있습니다
간혹 수초가 많은곳이나 장애물이 있을경우 무거운 채비는 수초를 파고들어가 미끼를 붕어가 찾기 힘들겠죠
단점은 포인트에 정확히 안들어가면 수초에 얺쳐서 찌가 많이 나와있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그럴땐 정확히 들어갈때까지 던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