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궁금했던 한 가지 고수조사님들께 여쭤보고자 합니다.
노지에서 앞치기로 캐스팅 후에 옆 자리 조사님의 찌는 4~5초 후에 발딱 일어나서 스물스물 가라 앉습니다. 보기만해도 찌올림 못지않게 멋져 보이는데, 저 같은 경우 앞치기하면 찌도 같이 풍덩 빠졌다가 찌가 시익 올라와서 바로 섭니다. 도통 뽀대가 안나요.ㅠ.ㅠ
앞치기 후 풍 빠졌다가 좀 뜸들인 후에 찌가 벌떡 서게 히는건 무얼 어떻게 해서 그런가요?
참고로 저의 채비는 그냥 무거운 바닥채비 또는 방랑자 채비 입니다.
어디 물어 볼데도 없고 궁금하긴하고 해서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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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게벼운것 보다는 무거운게 좋드라구욤
막대찌 보다는 다루마형이 그러한 입수형태가 더 잘 일어나구요.....
가볍게 맞춘다고 해도 찌톱이 과하게 길게되면 찌톱에 걸린 표면장력을 못이겨
기립하기도 전에 찌다리가 먼저 가라앉아 비스듬히 누우며 사선입수를 하게 되니 모든 밸런스가 다 맞아야 합니다.
저는 찌맞춤 하나는 잘한다고 생각 하거든요 ㅎㅎㅎ
아마도 그분은 올림채비 정점
마이너스채비 정점 중에 최고의
난위도가 따르는 부분이 있읍니다
그부분을 찾으시면 찌가 누웠다가도
서서히 수면에서 사라지죠
그리고는 원줄무게가 눌러 줄때까지
찌는 서서히 가라 않읍니다
몇단계에 걸쳐 찌가 입수해서
마지막 자리를 잡을때까지가
3분여 정도 생각하시면 될듯하구요
찌올림도 환상 이상 이거든요
그런데 매번 채비가 맞는것은 아닙니다
현장맞춤이 필수적인 것도 아니구요
제경우는 12대를 쎗팅하면 한대정도는
위 내용처럼 나오거든요
정말 신기하리 만치 찌가 입수할때는
매력이 넘치죠 ㅎㅎㅎ
찌도 잘맞춰야겠지만...
떡밥 무게로도 맞춰야 하니
난위도가 높은채비 라 보시면 됩니다
많은 부분이 맞아야만 정점을 맞출수가 있읍니다
머리에 쥐날정도로 어려운건 아니지만
제가 아는 후배녀석은 10개월만에
원하는 정점을 찾았다고 하더군요
이처럼 어렵거든요
이론은 쉽지만..
현장에 따라 제가 말씀드리는 방법이 다르고
수심및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맞춤이 제대로 떨어진다면
정말로~
담배 한대 피울때까지 찌가 자리를 잡거든요
일명 마이너스 채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목줄속에 숨겨둔 좁쌀봉돌도 역활이 큼니다
두번째로는 유동식 수심과 수심잡아주는 스톱퍼사이에 들어가는 찌고무를 원줄굵기에 비례해 원줄을 관통하는 구멍이 큰것을 사용
하는게 어떨까싶네요..
없애시면 찌맞춤 안타고 그렇게 섭니다
유동폭이 크면 찌가 서기전에 잠겨서 당겨지므로
짧은 막대형 찌는 언제 섰나싶을 정도로
서서히 내려가는 입수는 생략 됩니다
도토리형찌는 대충 무거워도 (너무 무겁지만 않으면 일단 섭니다. 그리고 입수하죠)
아니면 물속장애물일 영향도 있구요.
막대찌라면 부력중심과 무게중심 중 부력중심을 좀더 아래로 주시면 사선입수 어느 정도 예방됩니다만..
흔히 양어장 낚시 하실때를 보시면 앞에서 보면 수직으로 서서 수심맞춘곳까지 사선으로 끌려오다가 수심층에서 하강하는데
옆에서 보면 사선으로 끌려오지요..
장애물 낚시할때 미끼가 놓이는 곳에 정확한 투척을 위해 "퐁"하고 떨구는데 그때는 서서 히 내려간다기 보다는 바늘이 바닥에 달때까지는 좀 빠르게 닿은 후에는 천천히 내겨가겠죠..
수초없이, 장애물없이 깨끗한 바닥이시라면 멀지던지시고 도토리형찌에 캐미꽂이 부력맞춤정도면 무조건 발딱스텐드한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립니다.
1.부력:주야간 케미무게영향으로 대략7푼이상이어야 직각으로 세운후 내려감(저부력일시 사선으로 서다가 내려감),찌형태,길이영향제외
2.찌형태:막대형보다 오뚜기,항아리,유선형등의 형태가 직립후 서서히 내려감(이때 부력과 침력의 역학관계는 별도의 계산이 필요함)
몸통과 찌탑의 무게중심이 잘 맞아야 발딱 서는데 무게중심이 안맞으니 그런현상이 나타나요
다루마나형이나 막대형이나 무게중심만 맞으면 발딱 섭니다.
가격대를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너무 저가의 찌는 사용안하시는게 나을 수 있겠네요
찌다리와 몸통의 발란스가 맞는 찌 고추형찌나 찌다리가 좀 긴형태의 막대 찌를 쓰시는게 입수시에 직립모양이 보기 좋습니다.
유동봉돌 사용 밑에는 좁쌀봉돌이나 분납하세요
글구 분할한 봉돌편납을 찌 밑으로 올려주세요
그러니까 유동봉돌이 2개인데 하나는 찌밑에 있구 하나는 일반봉돌 위치가 되겠죠
한번해보세요 저두 가끔 그런찌가 있더라구요
다다르면 당연히 찌가 발딱 서서 부력맞춘만큼 무거우면 빠르게 가벼우면 천천히 입수하는거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우선 윗분들이 찌에 대해서는 설명해 주셨으니 찌는 문제없다는 가정하에 답변드리자면,
무거운채비로 인한 문제로 보입니다. 찌가 기립하기도 전에 봉돌과 원줄에 딸려 들어가는 문제로 보입니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 다시 테스트해보셔요. 아마 발딱 일어서서 입수가 되지 싶습니다.
해결방법은 고정채비로 바꾸시던지, 아님 무거운 찌맞춤을 하시더라도 봉돌호수가 적게 나가는 찌로 바꿔보세요.
기본채비중 그나마 젤 가볍게 맞춘다는 원줄에 봉돌
바늘 까지 다 다시고 영점 맞추시고 노지에서 시험해
보세요 그럼 부러워하시는 찌안착 보실겁니다
참고루 제 채비가 그렇습니다 고리봉돌 9호에서 7호까지 대물찌 쓰는데 다 발딱 섰다 이쁘게 안착합니다
참고루 제 채비가 그렇거든요
찌 반듯이 섰다가 이뿌게 안착합니다
물론 찌올림 역시 이쁩니다 ^^
잔존부력을 무시했을 경우라도 위두가지 요인들로만 설명이 가능하네요
찌 자중이 부력과 비교해서 지나치게 무거울때 찌가 통째로 퐁당했다가 다시 일어납니다.
저울로 달아서 재보세요 아마도 부력(봉돌의 무게)과 비슷한 무게가 될겁니다.
순수부력 = (부력+잔존부력) - 자중
그리고 아래 원칙을 위반한 찌 같군요
찌탑길이 = 찌몸통길이 + 찌다리길이
이 원칙을 위반하면 사선입수됩니다.
직립입수 안되는 찌는 찌다리나 찌탑을 잘라서 조정해야 합니다.
삼나무, 그냥나무..
옆에분꺼는 옆에서 보니 천천히 가라 앉으면서 찌가 낚시대쪽으로 오는것까지 보이니 멋져보이는겁니다
결론은 남의떡이 커보이는것이 아닐련지요 ㅎ
옆에분꺼는 옆에서 보니 천천히 가라 앉으면서 찌가 낚시대쪽으로 오는것까지 보이니 멋져보이는겁니다
결론은 남의떡이 커보이는것이 아닐련지요 ㅎ
예전에 일명 다용도 찌라 하여 봉돌 한 5호에 찌톱 길고 몸통은 짧은편에 찌다리 긴 찌들을 수조 맞춤시 퐁 떨어트려 찌다리와 봉돌이바닥에 닫기전에 살짝 멈췄다가 솟아오를정도로 깍음 (거짐 케미 절반노출)해서 사용하면 매크로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찌가 몇초후 올라와 살짝 사선이 지면서 낚시대 앞으로 슬슬 가면서 멋지게 내려가는 맞춤이 되더라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