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
케미가 안개를 뚥는것을 보신적 잇나요?
저는 어제 봤습니다.
비록 작은 녀석 이지만 ~~
안개를 뚫고 올라 오는 케미를
이런 맛에 낚시늘 하나 봐요?
순간적으로 환영에 빠졌는데
월님들께서 그런 경험 하신적 있나요?
너무나 황홀 해서리 여기 적었습니다...
올래 마지막이다 생각 햇는데
다음주 또 가봐야 겠어요
건강 조심 하세요 엄청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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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올라오는 찌불은 환상 그자체입니다...ㅎㅎ 35센티 덩어리 한수~
작년에 새벽 5시에 올라오는 찌불땜시 망가진 폐인입니다...^^
안개속에 희미한 케미불이 스물스물 올라올 때
꾼의 숨소리는 죽고 가슴은 콩닥거립니다.
캐미를 2번 갈았지만 새벽 3시경되니 또 희미한게...
4시쯤 사정없이 솟는 찌를 한참이나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부응하는 4짜의 위용이란...
이맛이 아닐까요???
그맛에 빠져서리~~~~
일어나면..아침이네여ㅎ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현재 이시점에서 정직한 찌올림한번 와주면 정말 황홀한 기분일거라구요..ㅋㅋ
하지만..그게 어디 쉽습니까..ㅎㅎㅎ
암튼 저번주말엔 안개로 인해 찌불빛의 장관을 연출한 날이었네요~
어제 새벽 정신이 희미해지면서 머리가 흐리멍텅해지는 것 같은 느낌에
케미 마저도 흐리멍텅하게 보이는데
갑자기 스물스물 케미가 수면을 뚫고 올라오네요...
턱걸이~~ 어휴 턱걸이지만 찌불만큼은 환상이네요 ㅎㅎㅎ
낚시 다니며 별똥별 많이 봤지만 어제 본 별똥별은 얼마나 큰지 깜짝 놀랄정도였으니
정말 이맛에 낚시를 하는거 같네요 ^^
바리 그때... 환상인냥 오르는 찌불...
강준치 한마리 했습니다. 찌오름은 그게 처음이자
끝이었구요. 어종에 관계없이 참 행복했네요.
32대에서 10분동안 꼼지락 거리는것만 보고있었는데..
2 칸옆 36대에서 찌가 계속올라옵니다
그때 저의 심장은 마치 어릴적 동네잔치에서 돼지잡으면 땅바닥에 쓰러져서 피가 찍찍 올라오던 충격적인 장면이 생각날 정도로
아우~~!! (너무 리얼한가 -.,-;)
낼 다시느끼고 싶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아침 해가 중천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