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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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콩미끼에 깔작대는 입질이 무엇인가요?

IP : ffaddc26646a9ea 날짜 : 조회 : 6063 본문+댓글추천 : 0

제가 경험한게 아니라 휴가받은 날 비가 와서 출조를 감행한 주위분 이야기 인데요.. 5/9 밤낚시에 콩을 미끼로 하여 낚시하다 보니 찌를 한두마디 빠르게 올렸다 내리는입질 , 깔작대는 입질 또는 입질도 업다가 나중에 꺼내보면 빈바늘이라는군요. 콩은 낚시점에서 샀고, 끼우는 것도 가로로 끼우기, 세로로 끼우기 등등 별짓을 다해봐도 안되더라고 하는데... 덕분에 콩미끼 2/3 소비했다고 합니다. 거짓말 할 사람도 아니고, 낚시를 잘 못하는 사람도 아닌데... 저도 궁금하여 조언을 구합니다. 콩에도 잔챙이가 붙어 빼먹을수 있나요? 추신: 찌맞춤도 예민하게 했답니다. 잡은 7치넘은 찌올림이 점잖게 3/4쯤 올렸다는군요

1등! IP : 60ddd5f9dd00543
어제밤 저랑 똑같은 경험담이네요 저도 어제 밤낚시 갔었는데요 굵은콩 끼웠는데 계속 깔짝대는 입질에 타이밍도 못잡고 잠잠해져서 꺼내보면 콩 다빼먹고 그랬거든요 한밤중에는 좀 잠잠하더니 날이 밝고 나니 또 그러더라구요 조금 더 세계 깔짝대길래 챔질 했더니 콩은 붙어 있고 피라미 제법 큰 놈이 달려 나오더라구요 감성돔 4호 바늘에 옥수수도 3-4개씩 달아 놓았는데 똑 같은 현상이더라구요
제생각엔 피리나 잔챙이 붕어 일것 같네요 아마 쪼운다고 표현할까 그럴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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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제가 장본인인데요 낚싯대 7대에 콩을 50여개 소비했을걸요 아마 아홉시경 9치 한마리, 한시경 7치 한마리 잡았는데요 고기가 잡힐때도 있고 해서 긴장감이 더 했는데 굵은 콩에 찌올림없이 빈바늘이 계속 올라와서 어리 둥절 했답니다. 피라미 잡지는 못했지만 rokfc(혹시 해병대?)님 말씀이 정답일 거 같습니다. 해답을 구한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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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가짜프로님! 반가워요.안녕하세요.
붕어낚시에 불청객이 와서 미끼를 달랑 먹었네요. 제경험은 피라미 내지는
징거미에 의해 그런일이 생긴다고 봅니다. 피라미를 좋아하는 낚시꾼은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첫수에 재수없다는 표현을 많이 하지요. 찌올림 또한
굉장히 헸갈리지요. 먼저 참붕어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산란기 5월에는 더욱
극성을 부립니다. 어른 새끼손가락 만한 크기로 잉어과 잉어목에 속하며
머리가 작고 뾰족한 입으로 미끼를 따먹는 붕어낚시의 최대의 불청객이지요.
떡밥이든 지렁이든 모든 미끼는 다 건드려 잡식성 물고기로 경박한 찌놀림을
합니다. 가끔 젊잖게 밀어 올려 붕어의 입질 같습니다. 참붕어와 비슷한 입질은
불거지,갈겨니,살치,준치 등이 있으며 준치는 입이 커서 새우미끼에도 덤벼 대물꾼을 헷갈리게 합니다.
징거미는 새뱅이과 새우로 새우의 두세배되는 몸집에 새우보다 길고 큰 집게발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밤에 움직이며 동작이 빠릅니다. 새우와 작은 물고기를 공격하여 잡아먹어 징거미가 많은 곳은 새우의 숫자가 적습니다.미끼를 갉아먹기 위해
찌를 건들이는데 두세 마디 정도 슬그머니 올라온 입질을 보고 챔질을 하면 계속빈 바늘입니다. 초저녁에 극성을 많이 부리며 자정무렵 수심이 얕은 곳으로 이동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징거미의 극성이 사라지는 시간대 부터 붕어의 입질이 붙습니다. 징거미의 퇴치요령은 찌가 선자리에서 1미터 근방에 사탕 큰것을 던져
넣으면 징거미의 활동이 미끼를 건들이지 않습니다. 아마 징거미는 단것을 상당히
좋아하나 봅니다.
각종의 잡어의 입질은 낚시인에게 불편을 초래하기에 우선 자리를 수초대를 택해
수초안에 채비를 넣으면 잡어에 의한 피해는 줄입니다.
두서없는 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즐낚하세요.
rokfc 는 공군의 약자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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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가짜프로님..늘사랑님 말씀이 맞습니다..맞고요..
콩, 옥수수에 피라미, 참붕어 들의 전형적인 입질이지요..
깔짝대고, 훅 불어서 사람 놀래키고..
하지만 불어도 붕어는 천천히 부니까 참조하시구요..

늘사람님 감사함다..
징거미 퇴치법을 몰라서 결국에는 낙수도 포기하고 왔는디..
담번에 사탕한봉지 사들고 가서 테스트 함해봐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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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오~
사탕이라...
쏘올깃~한데요??^^
눈깔사탕 댓개 넣어가지고 다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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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안녕하세요..매니저낚시방 총무입니다..
제짧은 소견으로는 새우미끼나 콩미끼에 갈작대는 입질은 거의 징거미일수가많지요..간혹 피라미가 많은못에는 피라미일수도있읍니다..콩미끼가잘듣는 못에는
간혹 옥수수도잘듣지요.옥수수2~3개정도로미끼를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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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가짜프로님 어서 오십시오.
잡어나 잔챙이의 미끼도둑질이 많아서 수시로 미끼를
확인해야 하는 저수지에서의 대물낚시는 아주 피곤 하지요.

캐미가 머리를 내어밀지 않고 캐미빛이 밝아졌다가 어두워졌다가 하는
정도의 동작이라면 중태기나 미꾸라지 혹은 올챙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리 예민한 맞춤을 하더라도 반응은 비슷 합니다.

징거미는 무거운 맞춤을 하더라도 캐미가 머리를 내어 밉니다.
물론 챔질하면 걸림은 안되지요.
가끔은 참하게 솟아 오르는데 제걸림이 안될때에
채비를 살며시 들어보면 가재나 물방개가 미끼를 안고 나오는 경우도 있답니다.

삶은 메주콩을 하루나 이틀정도 그늘에서 말려 보십시오.
콩이 작게 쪼그러들고 딱딱 해진 상태로 바늘에 꿰어서 사용 해보십시오.
잡어의 미끼도둑질을 상당부분 피할수 있으며
콩은 물속에서 2-30분 후에는 말리기 전의 상태로 환원이 되므로
정상적인 입질을 받을수 있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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