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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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평지형저수지

IP : bf6cc0b727809cf 날짜 : 조회 : 1176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코로나로인해 많이들 힘드시죠?

궁금한점이있어 질문드립니다

갈대와 부들 말풀로 꽉찬저수지가 있는데요

평지형으로 봐야겠죠

가장자리나 가운데나 모두 같은수심이니

온 저수지가 갈대 부들로 꽉차있을가라 생각하는데요

이런데서 봄철특수를 볼수있을까요?

제 생각은 이런곳에서 굳이 경계심이강한 붕어들이 연안까지 나올확률이 적다고 생각하는데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떻신지 듣고싶습니다

아무쪼록 우리회원님들 코로나19

슬기롭게대처해서 피해없기를 바라겠습니다


1등! IP : d0d9f271ece230f
봄철 특수는 어떤 저수지에서도 한번은 볼수 있습니다
다만 날짜를 특정 할수가 없어서 못 보는것 뿐이죠^..^
추천 0

2등! IP : c3d8410d44d01d6
온저수지가 수초인곳은
분위기는 좋아 보일지라도
딱히 어디가 산란하기 위해 군집을 이룰것인지 예측하기가 힘들어서 특수 그런것 받기 힘들죠.

똑같은 수심에 수초한가닥 없는 수영장하고
똑같은 수심에 수초가 한가득 빼곡한 곳하고
똑같이 특별해보이는 포인트가 따로 없는 밋밋한 형상 그 자체입니다.

낚시하기가 힘들어서 많은 낚시인들이 꺼리는 경향이 있으니 큰고기 기대치는 있겠습니다.
추천 0

3등! IP : c3d8410d44d01d6
보통은 드넓은 수면적에 비해
수초나 알자리로 보이는 구역이 완전히 한정된곳(수면적대비1%~0.1~0.01%)들이 특수를 보는 포인트죠.

요즘 수십만평급 저수지나 댐들 최상류 알자리는 이미 불법좌대나 알박기좌대로 완전히 도배되어 있는곳들이 많죠.
추천 1

IP : 11a534a5beebd84
갈대, 부들로 전역이 밀생해 있는곳이라면
S모그님이 언급했듯이 이런곳은 특정하여
포인트를 선정하기가 꽤나 난이합니다.

수초가 전역에 있었다라고 하는것은 소류지나 둠벙형태의 완전 평지형인데
이런곳의 특징은 산란이 전역에서 이뤄집니다.
알자리를 보기위해 특정된곳으로 쏠리는게 아니라
알자리를 보려고 군집하여 전역에걸쳐 군데군데 들어옵니다.

일반적인 저수지의 상류 특정된곳에 수초 삭은곳이 있는곳과는 상이하게
전역이 수초라면 아무리 소류지지만 특수를 보기가 더 난이할수도 있습니다.

뭐 이런곳이라도 포인트만 잘잡으면(바닥이 깨끗한곳)
평년작 보다야 조과가 우월하지 않을까요.

연안까지 나오겠냐고 질문하셨는데
산란시기만되면 발밑까지 들어오니 그점은 염려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추천 0

IP : 5df425599c39f6f
답변 감사 드립니다
전역에 뒤덥힌 갈대 부들로인해
낚시하려면 작업을 작업을해야되겠지요
어쨋던 작업을하면 작업한주위엔 수초들이 없어지게되고(닭발포인트라해도)
아무리 조용히한다해도 낚시중에생기는 소음 불빛 등으로 경계심을가진붕어가 가장자리까지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가장자리에만 수초가있다면 당연히 발밑까지 나올수있겠지만 가장자리 아니라도 얼마든 알자리는 볼수있지않을까 하구요
답변 많은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IP : 0a54acf04549ce1
평지형에 수초가 전역에 완전히 찌든 곳은 산란기가 되면, 알자리고 뭐고 없습니다.
그냥 전역이 알자리라고 보시면 되구요. 아무대나 비비고 다닙니다.
산란 특수는 커녕
낚시 후에 "산란 때문에 꽝쳤다!!"는 말을 하기 딱 좋은 곳이 그런 곳 입니다.
건너편에서 텀벙 거린다해서 당장 포인트를 건너편으로 옮기면, 또 다시 방금 전에 앉아서 낚시했던 그 자리에서 텀벙 거리는 게 그런 곳입니다.
그냥 산란기가 평상시보다 조과가 더 안나오는 게 평균조과입니다. (입질할 정신머리가 없는 녀석들이 그만큼 많기에 낚일 녀석들이 그만큼 적어지는거죠.)
이런 곳들은 대게 여름 내 밀생했던 마름 등의 수중수초가 막 녹아지면서 수면에 구멍이 생기기 시작하는 가을 시즌부터 초겨울에 첫물(생자리) 낚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붕어의 경우 수초에 알을 붙이지도 않고, 땅바닥에 새집처럼 구덩이를 파서 낳지도 않습니다.
그냥 비교적 얕고 볕이 잘 드는 곳을 찾아서 산란한다는 조건 빼고는,
그만큼 알자리에 대한 요구조건이 거의 없을 정도이구요.
비빌 곳이 없으면 몸의 살점이 뜯겨져 나가더라도 석축에라도 비비는 게 붕어입니다.

산란특수는 넓은 수면대비 산란장의 규모가 협소한 곳을 노리시는 게 정석입니다.
주로 대형하천의 후미진 가지수로 수초밭이나, 대형급 댐이나 저수지의 최상류 수초나 수몰나무지대이지만,
장박이나 알박기 불법좌대 등으로 이미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아는 낚시터 중에 그러한 관상을 가진 소류지나 무명낚시터라도 대상지를 정해서 때를 노리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추천 1

IP : fcbfe9766fbe99e
일례로 태안 닷개지같은
평지형에 수초가 전수면에
빽빽히 덮혀있는 저수지는
산란특수 보기 어렵습니다
거의 삼십년가까이 들이대도
크게 재미못보았네요
오히려 늦가을 수초삭았을때
덩어리 구경을 했습니다
추천 0

IP : 4524b234d5eb59a
전에 저도 글을쓴적이 있습니다 면적중 80 90 프로가 수초면 나머지 10 20프로가 자연구멍이고 그곳에 수초가 없다는것은 가장깊다거나 포인트로서 역할이 약하기때문에 저런 저수를 갈것같은면 차라리 맹탕지가 타율이 좋을수 있을수있기때문에 피해야되는 자리로 언급했었습니다
말씀대로 같은 수면적이라면 자연계에서 각체수비율은 차이가 없을것입니다 수초가 전역에 분포하는데 내 자리로 고기가 집중이 될수는 없을것입니다
추천 0

IP : b42d4fdc4d550a1
전역이 덥힌곳은 피합니다
몇번이고 닭발작업하고 꽝맞은기억이ㅜㅜ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