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포인트 문의입니다....

IP : 3ee9fa914a5e12e 날짜 : 조회 : 2628 본문+댓글추천 : 0

제고향에 가면 작은 소류지가 하나 있습니다... 전에는 저수지가 논한가운데 있는관계로 사람손을 많이 타지 않은 편이였으나 지금은 저수지 옆으로 길이 새로 나면서 사람들 손이 많이 탔는데요... 한가지 좋은건 저수지 전면이 완전히 수초로 쪄들어져있어 초봄이나 겨울에만 낚시를 하고 요즘같은 땐 거의 한정된 공간에서 만 낚시를 하곤합니다... 엊그제 가서본 저수지는 말풀로 완전히 덮어버렸고 땟장과 줄, 연등으로 저수지 공간이 안보입니다.. 자생새우는 없고 참붕어는 엄청납니다.... 이런곳에는 포인트는 어떻게 정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줄잎 포인트 공략법좀 알려주세요.... 부들과 같은 방법으로 해도 되나요???? 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이상 '전라도붕어'....

1등! IP : 8faf566547939a4
안녕하세요,gomnye님.고향의 예쁜 소류지 한 곳이 여러 이유들로
사람의 손을 조금씩 타게된 것에 대하여
저 역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시간의 흐름에따라 그렇게 되는 것 이니
어느정도 받으드리며 즐기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노련한 꾼이 아니고서는 그 초를 제거하여 낚시 자리를 다듬기 힘든
억센 연/뗏장/줄풀/말풀 등이 소류지 전역을 덮고 있다니
그나마 소류지의 대어 자원이 잘 보존 될 듯도 합니다

대물붕어의 미끼로써 그 가치가 높은,현장의 참붕어가 상당히 많다는 것은
앞 전의 좋은 수초군과 논 한가운데 자리한 볕 잘 들 듯 한 소류지 생김세와 함께
붕어의 성장에 좋은 여건인 듯 한데요

지금은 연이든 기타 수초가 초록의 물로 조금씩 들어가는 시기이니
그 소류지의 시기는,여름이 와도 공략 가능하나
지금 이 시기가 더 늦기 전에 더 좋을 듯 하며

그 곳의 낚시자리 잡는 방법과
줄풀 수초를 다듬어 낚시하는 방법을
제가 아는대로 알려드려보겠습니다


★그 소류지의 지금 이 시기 낚시자리 잡는 법 과,줄풀 적극적인 공략법

그러한 각종 수초들이 잘 찌들어진 논 한 가운데의 소류지는
평지형의 일조량이 풍부한 곳이 많답니다

작은 규모에 어디든 다양한 수초가 전 면적에 찌들었다면
아무 곳 이나 몇 대 펴놓고 참붕어미끼 꽤어 하룻밤 즐길 수도 있겠지만
보다 더 확율적인 공략을 위해서는

연/줄풀/뗏장/마름 등등 의 다양한 수초가 보다 잘 같이 어울어져있고
연과 줄풀의 경계지점이라던지
뗏장과 마름의 경계지점 같은,대물붕어나 중형급 이하 붕어들의
회유로를 우선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이런식으로 초의 경계지점을 몇 군데 소량의 수초작업과 함께 차단하시고
줄풀을 적극적으로 몇 대 운용하여 공략하기 위해서는
그 수면 위 날리는 이파리들을 어느정도 필요한만큼만 제거기로 날려주시면 됩니다

줄풀과 줄풀 사이에는 빼곡한 듯 하나 공간은 분명 티여있는 곳이 있으며
이러한 줄풀밭 공간을 찾아 공략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여겨지면
줄풀의 수면 위 이파리들을 필요한만큼 날려버리지 않으면
바람이 불어 이파리들이 날리면 찌 보기나 채비 투척하기 영 성가신게 아니며
대물급 붕어를 걸었을시,조금 더 확율적인 제압을 위해서이지요

부들밭 역시도,빼곡한 부들밭 틈세를 잘 관찰한 뒤 그 트인 틈세 주변을
수면 위 부들 이파리 날리 듯 최소한의 공간을 노련한 채비 운용법으로
공략하심 좋 듯,위 설명대로 한 번 해보시구요

앞전에 설명드린대로,줄풀밭 한 곳을 노리기보단
한 자리에 앉아서 다대를 편성하여 각종 수초군의 경계지점까지 차단하여
하룻밤 보내시면 도움 되실 듯 합니다

PS: 줄풀밭 사이를 공략하기 위해서는,그 바닥 아래가 뻘인 상황이 잦으니
그냥 낚시하셔도 괜찮으나,현장에 일찍 도착하신 상황이라면
마사 계열의 붉은 흙이나 황토를 삶은 겉보리에 섞어서
소량 특정적인 한 두 곳에 투척해주심 도움이 될 듯 하나
흙의 성분은 당일 낚시다보니,많이 첨가하진 않으시는 것이
더욱 확율 높을 듯 합니다

그럼,즐거운 휴일 되세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