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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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풍덩 찌맞춤,가벼운 찌맞춤

IP : e17798c1668f8e8 날짜 : 조회 : 590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떡밥낚시에서 다대편성으로 전향을 한 1人입니다. 그간 찌맞춤에 관해 무거운 풍덩이냐, 가벼운쪽의 찌맞춤(캐미달고 수면일치)이냐고민을 하다 찌맞춤에관해 아직은 믿음이 없기에 표준으로 찌맞춤하고 낚시를 했습니다. 무거운 찌는 고추형태의 30~35cm 대물찌 5호봉돌정도 먹는 녀석 사용중이며 원줄은 3호줄을 사용했습니다. 대펴고 10분만에 약 33한마리와 5분후 턱걸이 한녀석 잡았습니다. 헌데...중후한 입질은 없고 조금은 빠른 찌올림을 보고 실망을 했습니다. 느긋하게 의자에 않아있다가 빠르게 올라오는 찌를 보고 챔질하고...2번정도는 찌가 올라갔가 정점찍고 바로 내려가는 모습도 보았구요 왜그럴까요? 보통적으로 무거운 찌맞춤을 하는 경우에는 수초나 바닥안착을 위한 부분과 중후한 찌맞을 보려고 하는것으로 알고있으나 떡밥낚시할때 가볍게 맞추고해도 중후한 올림을 볼수도 있는데 이건......머 ㅡㅡ 조금은 늦게 들어갔기에 자생새우안쓰고 그냥 대하를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미끼에 대한 부분으로 인하여 그런건가요 아님 찌맞춤이 1순위 인가요.. 여러 고수님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주로 하는지역이 수초는 별로 없고 맹탕쪽이 많습니다. 그래서 찌맞춤도 표준으로 원줄도 3호줄로..어차피 수초를 감는 경우가 별로 없기에 선택한건데 바꿔야 할까요 ㅜㅜ

1등! IP : acfa91ecaa452f4
빠를수도 있겠다 생각하시면 좋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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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4fd538ca81e01a9
1.낚시하시는 곳에 따라 입질페턴이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2.낚시를 하는 당일 첫입질 페턴을 잘 읽어야 후속입질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1번 얘기는 어떤 곳(자연지)은 평균적으로 입질이 중후한 경우가 많고, 또 다른 어떤 곳은 월척급 입질일지라도 예신도 없이 빠르게 솟는 곳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얘깁니다.
2번은 절기에 따라 입질하는 페턴이 다를 수 있고, 내가 자리한 포인트 여건에 따라 아니면, 포인트에서 입질하는 붕어의 씨알에 따라, 내가 사용하는 미끼의 종류와 크기와 상태에 따라, 내가 사용하는 채비에 따라 입질페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찌놀림에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얘기가 될 듯합니다.

예를 들어 3.0~3.4칸 정도까지는 같은 홋수의 봉돌을 먹는 같은 길이의 찌를 사용하는 분들이 같은 찌맞춤으로, 같은 채비를 사용해서 낚시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유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입질페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입니다. ^^
추천 0

IP : a4d8be7cdf69cad
대한민국 모든 호소의 붕어가 모든 시기에 입질이 중후할 수는 없습니다
분명히 지극히 교과서적인 채비와 미끼에도 대물붕어가 잔챙이같은
입질을 하고 나오기도 합니다만,

먼저 대하를 잘라 쓰셨다는 점에서 새우대물낚시는 아니라는 점
그리고 새우를 미끼로 사용할때에 중후한 입질을 위해서 봉돌을
더 가볍게 할 수록 헛입질이 증가한다는 점을 생각해봐야할듯 싶습니다

실제로 새우낚시할때에 분할이나 가벼운맞춤을 사용하면
챔질타이밍 잡기가 난해하지기도 합니다

새우라는 미끼의 특성이 애초에 먹는데 걸리적거리는
단단한 껍질, 긴수염과 다리, 굽은 허리형태 등
떡밥처럼 한입에 깔끔하게 들어가는 미끼도 아니고
지렁이처럼 끄트머리 잡고 빨아들이기 좋은 미끼도 아닙니다

말씀하신 다소 빠른듯한 입질은 참붕어를 미끼로 사용할때에
종종 받게되는 입질입니다
물론 참붕어도 중후한 올림이 많지만 다소 빠른듯하게 올려서
그래도 타이밍은 주는 버티는 입질이 적지않게 나타납니다

새우보단 한층 부드럽고 형태도 빨아들이기 쉽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뮬론 식감이 좋다고 무조건 빨리 올리는건 아니고
오히려 새우미끼보다 훨씬 부드럽고 높은 우아한 찌올림도 많습니다

그리고 새우미끼든 기타 다른 미끼도 공통적으로 붕어가 흡입하고
바로 삼키기보단 입에 문체로 뻐끔거며 이물질을 걸러내거나
미끼를 다듬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고개를 듭니다

걸리적거리는게 많은 새우미끼의 경우엔 그래서 타 미끼보다
예신이 조금이라도 더 많고 뜸들이는 입질의 맛이 있는듯 합니다
대하의 속살만 사용하셨다면 참붕어에 가까운 미끼특성을 가질테고
다른 붕어와 먹이활동의 경쟁 분위기였거나 붕어가 예민해지는등의
다른 이유와 겹쳐서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생각은 채비보다는 미끼나 다른 여건이 원인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떡밥 해보셨다면 찌가 천천히 가라앉는 맞춤에 다소 투박한 재래떡밥으로 잔챙이를 잡아보신적이 없으시려나요....

잔챙이도 무거운 맞춤이 투박한 채비와 미끼에 아주 묵직한 입질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찌가 서기도전에 꼬르륵 해버리는 지나치게 무거운 맞춤이라면
옆으로 질질끄는 입질이 들어올 수도 있지만

천천히 바닥을 찍는 일반적인 대물맞춤은 토종붕어 대상으로
얼마든지 정상적인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채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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