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장마철 오름수위 많은 재미를 보셨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번 장마에 1회 출조를 하였는데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했던 강한채비로 출조후 의견을 나누고자 글을 올립니다.
작년 말, 처음 옥내림을 접하고 이것 저것 찌도준비하고 줄도 새로 준비해서 첫출조를 한날 저녁, 대물을 걸었지만 허무하게 제갈길 가는녀석을 만나고 강한채비에 대한 나름의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당시 원줄 마력1.2, 목줄 마력1.0)
대는 원래 떡밥대로 쓰던 드림3.2대에 원줄과 목줄을 PE로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원줄은 버클리파이어라인2.0호(직선강도 25파운드-14.6KG), 목줄은 요새 새로나온 아미고라인 0.8호(18파운드-8.2KG)으로 채비를 하고,
바늘은 긱스 벵에돔바늘 4호를 사용하였습니다.
원줄 선택이유는 줄꼬임이 일반 모노줄처럼 거의 없어서이고, 목줄은 1.0호로 가고 싶었으나 아직 출시가 되지 않은 관계로 0.8을 사용 하였는데 줄이 무척 부드러우며 적당한 텐션을 유지해서인지 하루낚시중 줄이 꼬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바늘은 전에 일반 붕어바늘과 목이 짧은 바늘을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목이 짧고 미늘과 바늘기둥(바늘귀에서 내려오는..)사이가 먼 것이 후킹이 더 잘되길래 긱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구입해서 사용해보니 무게감도 아주 가벼워서 만족하였구요.
그래도 혹시 챔질시 매듭이 터질걸 염려하여 중충용 우레탄으로 된 충격흡수도래추3호를 사용하였습니다. 도래추3호에 있는 납을 90% 제거하니 부력이 홍련긴것과 맞더군요.
이리 채비를 하고 옥수수 꽂아서 던져보니 전에 마력으로 세팅했을때와 마찬가지로 예민한 찌놀림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새끼 손가락만한 피리부터 7치까지 좋은 찌움직을 보였고 일부러 강하게 챔질을 하였지만 줄이 터지거가 하는 일도 없었습니다.
아직 워리는 걸어보지 않아서 테스트가 완료된것은 아니나 아래글에 원줄5호, 목줄3호 대물채비로 옥내림 하셨다는 분의 말을 듣고 용기내서 올려보니 혹시 강한채비로 가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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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줄만 합사로 해서 사용중입니다
꼬이지않도록 찌 스톱퍼로 목줄 벌려서 사용중인데 좀 꼬이긴 합니다 ㅡㅡ;
거의 목줄이 나가는 바람에ㅡㅡ;;
38까지 잡아봤습니다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아직 월이 얼굴을 못봣습니다
다시 모노줄로 갈가 싶네요
질문하나 드릴께요 원줄은 파이어라인 1.5호 , 목줄은 모노줄 1.5호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PE라인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코팅이 벗겨지며 처음의 뻣뻣한 성질을 잃어버리는것과
물을 흡수하는 것을 경험해 보았는데 채비운용에 지장이 없으신지요?
또 모노줄처럼 원줄이 수면에 뜨는성질이 있던가요? 아님 카본줄처럼 가라앉는 성질이 있던가요?
궁금증이 풀리면 저도 채비의 변화를 시도해 보려 합니다
까꿍붕어님이 질문을 주셨는데 사실 저는 깊은 내공과는 거리가 매우 먼 사람입니다..ㅎㅎ 오히려 아라미스님이 깊은 내공의 소유자라고 익히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아라미스님 글을 여러번 정독하였구요..^^
(저의 경력은 떡밥으로 조금되고 지금도 한달에 두번정도 장인어른과 물맑은 산속 계곡지만 찾아서 출조를 하는데, 저는 요새 시판되는 갖은 미끼와 채비로 이것 저것 시도하며 물을 쪼우지만 장인어른은 지금도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3000원짜리 어분과 밀가루 섞어서 평범한 바닥채비로 잘만 뽑아내십니다. 그걸 보면서 제가 너무 미세하게 나가 오히려 낚시의 즐거움을 놓치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
질문에 제가 느낀대로 말씀드리면 까꿍붕어님처럼 코팅이 벗겨질 정도로 오래 사용해보지를 않았습니다.
수시로 줄이 모노, PE, 릴줄 등으로 바뀌어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전에 파이어라인으로 시카고에서 잉어타작하신다는 방랑검객님 말씀을 들어보면 1년 이상 사용해도 아무 이상 없다고 하시더군요.
다만 루어하시는분들은 여나 바닥에 걸려서 보풀부분이 가끔 터진다는 말씀을 들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맹탕에서 대낚과 거친바닥을 훑고 낚시하는 방법의 차이인듯 합니다.
비중은 물보다 가볍습니다. 하지만 표면까지 바로 올라와 둥둥은 아니고 물을 먹으면 천천히 위로 올라옵니다.
그리고 어떤분께서 쪽지로 아미고라인 질문을 주셨었는데 네이버에 낚시라인 테스트하고 그 결과값을 올려주는 카페가 있던데 혹시 여러 가지 pe라인의 실제 측정 데이터값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가입하셔서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카페이름은 cafe.naver.com/hitena 입니다. 분석data 텝에서 pe 클릭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전혀 이해관계인이 아니니 이점 참고부탁드립니다. 여기저기 정보를 찾으시는분들께서 시간수고를 덜기를 바라는 맘으로 알려드리며 혹시 바로 내리기를 요청하시는분이 계시면 조치하겠습니다. 장마철 안출하세요~~)
어느정도 궁금증은 풀렸지만 역시 직접 사용해봐서 나름의 결론을 내리는게 최선일것 같네요^^
지금 남아있는 원줄 다 소모하고나면 한번 몇대정도만 세팅해서 체험해 보려합니다
Gamma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한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바늘이 작아서그런지 발앞에서 바늘틀이 몇번 당하고는 포기 했습니다
간혹 잉어 물면 대략난감 하더군요.
(강하면 부러진다 .. 정말이더군요)
대신 30정도까지는 손맛 좋습니다 특히 고탄성 가벼운대 붕어움직임이 손에그대로 전달됨니다.
아 그리고,바람불때나 대류할때 많이 힘들어여
지금은 모노 2호원줄에 1.2-2호 목줄사용합니다
잉어 80까지 잡아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손맛이 참 좋더군요..작은 움직임 하나하나가 팅팅 그래로 전해져 옵니다.
사실 첫 출조때 제갈길 간 녀석이 잉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워낙 손이 묵직하고 움직임이 꼭 항공모항 움직임 같았거든요.
저는 잉어도 환영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어쩌면 라인테스트를 위해 기다리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낚시대도 그래서 많이 피지 않고 합니다. 물리면 좋고 아니면 주변 구경하고..
다음에는 전에 중통할때 구입한 나루예 1호 찌를 홍련대신 교체해서 한번 해볼까 합니다.
오늘 후텁지근한게 무척 덥군요. 와이프님 심기를 살피며 살살 눈치봐야겠습니다.ㅎㅎ
모기, 뱀 조심하시며 즐거운 취미 즐기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라인이 약해 대물 터트리시는 분들께 그리고 챔질이 강해서 라인 터짐이 심한 분들은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겁니다
라인이 강해 대에 무리가 간다는 것은 좀.........
원줄꼬임은 걱정을 하지않으셔도 됩니다.
1호정도의 라인으로도 10키로 이상의 인장력이 나와줍니다.
물속에서의 비중도 거의 없어서 찌맞춤이 상당히 정밀하게 되는 장점도 있고요..
물기만 머금으면 라인자체도 상당히 잘 가라앉아줍니다.
라인자체가 늘어남이 없어서 손맛은 잔챙이만 되어도 손에 확실히 전해지는 장점도 있지만,
낚시대 손상이 갈수가 있고(요즘나오는 고가의 고탄성대의 경우가 되겠죠..) , 목줄이 쉽게 나가게됩니다.
조금굵은 목줄과 완충고무등을 함께 사용하시는게 거의 필수사항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이래저래 저와는 맞지않는것 같아서 지금은 채비를 하지않고 있습니다만.
수초낚시가 그리운 분들은 PE 줄을 원목줄로해서 좁쌀봉돌채비나 작은도래를 이용한 스위벨채비 등을 하시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다른저수지가서도 찌마춤을 할필요가 없을정도로 부력의 변화가 별로 없읍니다
찌톱의 중간쯤 노출되도록 다른저수지 가서도 +- 1~2목사이에 맞춰져있읍니다
그리고 합사줄은 2호줄 사용하시더라도 조금 뻣뻣한줄을 사용하셔야합니다
목줄용으로 나오는 합사는 너무 부드러워서 바름불거나 줄감게에서 낚시줄풀때 체비가 엄청 잘꼬입니다 ㅎㅎㅎ
좀 부지런한사람이 합사줄 사용하는걸 권장합니다 ㅋㅋㅋ
찌스토퍼는 사용하지마시길바라며 고정 찌스토퍼 사용하시어 찌를 꽃아주셔야 합니다
유동찌스토퍼사용하시면 찢어지거나 원줄 끊어집니다
강도 손맛 다좋은데..
너무강해 대가 위험할 수도 있고요.
간혹 스레 걸리거나 어디 걸렸다 갑자기 풀리거나 갑자기 바람이 부는 경우 줄이 ..엉켜 버리더군요. 풀려면 시간이 너무 걸리고 밤엔 그냥 끊어버려야 하는..사실 저는 낮에도 끊어버린답니다.끊고 채미 다시 살리기도 편하더군요. PE 라인 트성상 매듭을 지어도 라인두께가 크게 부담가는 두께가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