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간격에 빵 빵 총소리 들리게 최근에 설치를 한것 같은데요 그 소리 들린 이후로 조황이 별루입니다. 붕어가 어느 정도 있어야 소리에 적응을 할런지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침에만 총소리 소음 들리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싶어요 ㅋ 좋은 하루 되십시요
그러나
낚시인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ㅎ
방구소리에 깜놀 ㅋㅋ
소리에 적응하면 도망 안가요
포인트, 채비, 미끼, 장비, 날씨, 주변에서 낚시중인 다른 낚시인, 악조건인듯 보이는 모든 상황 등등등......
요즘 유행하는 낚시용어
"평균조과"
굳이 낚시할때마다 조황이 없는 이유를 궁금해하고, 가져다 붙이려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평균조과 인걸요.
되는 날은 무슨일이 있어도, 아무리 딴짓을 해도 잡히더라구요.
붕어낚시는 그냥 기다리는 낚시이니
기다리는 동안의 모든 조건은 극복하면서 하는 낚시입니다.
손님이 안오면 그뿐이지,
자기 실력탓은 가장 적게 할수 있는 낚시인에게 가장 부담이 없는 낚시입니다.
다른 전투형 낚시는 조과가 빈약하면 낚시 못한다는 소리 금방 듣죠.
님이야 오든 오지않든 그냥 유유자적
그냥 기다리는 시간동안 정신적, 육체적으로 편한시간 보내는게 힐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잘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가는 남들이 부러워할 괴어를 만나는 날이 있을겁니다.
근데, 말입니다.
낚시하다가 조과가 빈약하면,
나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 모든 상황이 마녀로 보이는 현상은
정말 아이러니인듯 합니다.
심지어 같이 동행한 조우마저도 의심하니까요 ㅎㅎ
이 현상은 모든 장르의 낚시인이 공통적을 격는 것 같은.......
멀리서라면 모를까 가까이서 꽝꽝대면 조과 거의 없습니다.
붕어들 그 소리에 적응 못하던데요.
짬낚에 월3마리잡았습니다
양쪽으로 왕복 8차선 자동차 다리가 있어서 24시간 차들이 붕붕 다니고. 양 다리사이에는 철교까지 있으서 주기적으로 철도마저 굉음을 내면 달립니다.
그런데 그런곳에서도 붕어가 관고기가 올라올때도 많습니다.
아마 붕어도 지속적으로 어떤 환경에 노출되면 적응을하는듯합니다.
일전에 낚시 방송에서 민물 새우 집어등이 켜진곳에서의 낚시 모습을 촬영하여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그곳의 붕어들은 집어등에 적응하여 꾼이 캡라이트로 비추어도 잠시 빠졌다가 금방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붕어도 어느 정도 확실히 적응하는 능력이 있나봅니다.
중이 목탁두드리는 소리에 미끼를 안먹고 용이되기를 바랄까요?...
암튼 평균조과에 만족하는 일인입니다.....
야간에 군부대에서 조명탄 올리는거라면 모를까요 ㅎㅎ
조과에 영향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