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옥내림 채비를 해서 다니고 있는데요..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보통 찌목을 5목정도 맞춰서 하는데요..
확실한 입질은 두번 봤는데...찌가 붕~떠서 완전히 누웠습니다..챔질 하니까..거북이가..ㅜㅜ
한번은 콩콩 뛰면서 흐르길래..붕어 한마리 보구요..
제가 궁금한건, 아래와 같은 현상이 나는데...
찌가 서서히 찌탑까지 내려갑니다. 챔질합니다. 없습니다.
또 찌가 5목 이상 붕~~뜹니다.챔질합니다...없습니다...
하루종일 이런 거 보고만 왔는데요..
입질인가요?..아님 징거미나 이런 넘들의 장난인가요??
좀처럼 타이밍을 못잡겠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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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옥내림으로 8대 편성하고 즐기다가 님처럼 그런 현상이 자주 있어서
다시 대물채비로 편성하고 2대만 운영하네요..
옥내림 밤낚시중 찌가 부드럽게 내려가서 왔구나 하고 챔질 헐!! 그냥 올라오는 빈바늘!!
한 1년정도 하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대물로 다시편성 그래도 조과는 밚이봐서 2대정도는 운영합니다..
예민한 채비에 단점이죠!! 대물하세요!! 옥내림채비 재미있는 낚시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ㅎㅎ
옥내림 입질이라 해서 꼭 내림입질만 하라는 법은 없구요.
낚싯터가 저수지인지. 수로인지. 바닥이 맹탕인지. 뻘인지. 수초대인지에 따라 입질형태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낚시터 에서의 입질형태를 먼저 파악하라는 것이죠.
내림 입질에 나오는 지, 올림입질에 나오는 지(어느 정도 올릴 때 챔질하니 나오고. 어느 정도 내릴때 챔질하니 나오더라 등)
주로 바닥이 맹탕인 경우 빠는 입질이! 수초나 뻘인 경우 올림입질 형태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죠.
그외에 거북이나 자라 등이 이상한 입질을 하죠.
그러나 일반적으로 찌를 쭈욱 끌고 들어가거나 쭈욱 올리는 입질이 대부분 이죠.
걸질 못하니..어느게 맞는 건지 알수가 없네요...
저수지 구요..바닥 뻘입니다...
원줄이 흘러서 그런 경우가 있구요.
기타 징거미, 새우, 대류현상에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옥내림도 어느정도 경험이 핑요한듯해요.
그렇다고 어려운 낚시는 절대 아닙니다.....^^
잔챙이 없는 터에선 확실한 찌놀림에 챔질 시 붕어가 거의 입에 걸려나오지만
잔챙이 많은 터에선 케미가 물속에 잠겨서 옆으로 질질 끌고 가는 찌놀림에도 헛챔질이 나오더군요.
마음같아선 물속에 잠수해서 붕어 입질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내림 입질에 케미를 못잠구는 예민한 입질에 큰놈일수도 있습니다..찌끝이 미세하게 흔들린다면 챔질하시면 됩니다..
간혹 베스터에서 캐미만 남겨두고 찌끝이 떨리면서 더 이상 잠구지 못할때 챔질에 성공한적 여러번 있습니다...
대류현상이라 함은 옥내림채비가 다 그렇게 되야 될건데,
유독 한대만 그러니..환장할 노릇이지요..
찌가 뜨던지...잠기던지 무조건 챔질하고 봐야 겠네요...
대류현상 막을 방법은 따로 없나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바늘 엄청 작은거 달아서 지렁이 토막내서 확인해 보세요
잡어들의 장난이 맞는것 같습니다.
전 잘 적응이 않되서스리 다시 대물로...
저는 바늘달지않고 1목맞춤해서 케미만 내놓고 낚시하는데 조과에 큰 영향는
없는것 같읍니다.예민한 찌맞춤해서 해보니 이건 피곤해서 도저히...ㅎㅎ
전에는 바늘달고 3목맞춤해서 5목정도 내놓고 낚시를 했는데 떠다니고 오르락내리락....ㅠㅠ
그래서 지금은 조금 무거운 맞춤을 합니다.
자꾸 하시다 보면 답이 나오실겁니다
어느정도 푼수가 나가는 찌들을 쓰면 챔질타이밍도 좋아집니다.
대물붕어만 남은 곳 전용채비라서..
물속에 많은 생명체가 있는곳에선 ...^^ 별별 입질이 다옵니다.
챔질안되면 붕어 아닙니다.
그냥 편하게 하이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