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내림낚시로 후킹성공후 발앞까지 랜딩시 초에 감겼을때..
바닥채비같으면 힘줘서 당겨본다던지..
아님 잠시 붕어가 감긴 초를 풀어줄까하여 나둬본다던지..
수초제거기도 없고..
옥내림 채비 목줄이 길고,,30cm,25cm 단차주고 두바늘까지있는 상황에서 도저히 뺄방법이없네요..
밤에 물에들어갈수도없구요..
위와같은 상황에서 선배조사님들께서는 어찌대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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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있는 주변 수초를 툭툭 친다던지....아니면 주걱으로 목줄과도래사이를 걸어서 밀어봅니다.
털리면 털리는거고 빠지면 빠지는거고...이미 손맛봤으니.
근데 이것도 힘들어서 얼마전 뜰채 하나 샀는데 아직은 뜰채를 쓸일이 없었네요...
저번주 일욜 자동빵에 수초에 감은 준척 살포시 당겨서 잡았습니다. 목줄이 1호인데도 잘견뎌주더군요.
월에 0.3 부족 ㅜ,.ㅜ
1. 채비를 살리기 위해 붕어를 포기할때 : 살~살~ 달래가며 채비를 끄집어 낸다...하지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2. 꼭 붕순이 얼굴을 확인하고 싶을때 : 옥내림채비의 최대 강점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거의 후킹시 바늘이 붕어 목구녕까지 갑니다.
그래서 붕순이가 흡입한 바늘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죠
그럼 나머지 한바늘이 수초에 걸렸다는 이야기겠죠..
원줄이 목줄보다 강하다는 점을 이용해 순간 툭~ 치면 거의 수초에 걸려있는 목줄이 나가욤
그담은 붕순이만 달려있는 바늘만 남아 왠만해서 쉽게 풀립니다.
허나,,, 붕순이가 수초를 똘똘똘 심허게 감아놓으면...ㅠㅠ 그담은 패쑤~~
이상 저의 방법입니다. ^*^
저의경우 대부분 딸려나오더군요..
그리고, 담부터는 뜰채챙겨놓으세요..요긴합니다..
뜰채를 고기 밑으로 넣어 수초 감긴채로 서서히 당기면 대부분 밖으로 나옵니다..
옥수수내림에 수초제거기가 안쓰일것 같지만..
의외로 쓰임이 많습니다.
연안에 랜딩에 방해되는 수초를 제거하거나..
랜딩 후 수초에 물고기가 박혔을 경우..
그리고 높은 나무등에 채비가 걸렸을경우(의외로 많죠..)에도 유용합니다.
수초제거기를 항상 준비해 다니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대물낚시보다 옥내림이 수초제거기가 더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수초제거기(저렴한거,짧은거) 장만한 이유가 임자가 와서 챔질까지 성공하고..
손맛보며..랜딩하다가 발밑 다와서 감아버리면..
답이 없더군요..뜰채도 2단보다는 3단정도로 장만하시구요..
수초제거기로 멀리는 아니여도 발밑 전방은 정리를 해두시면 훨씬 좋더군요
랜딩에 성공하여 붕어 힘 다빼서 말밑까지 끌고 왔는데
발밑수초에 걸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선배가 가져온 뜰채로
뜨려고 하는데 뜰채가 짧아 그것도 안되더군요
후레쉬를 비추는 순간 붕어 덩어리 보고 제가 순간 급흥분 ㅠ,ㅜ
선배가 해주겠다는 말도 안들리고 결국 손으로 원줄잡는 순간 뚝!! 하고 원줄이 끊어지더군요.
그 뒤로 마리수로 손맛 지대로보고 32짜리 월도 한 수 했지만
놓친 붕어 얼굴이 자꾸 생각나서 그날 잠도 안왔습니다
복수의 칼만 갈고 있습니다. 뜰채(긴걸로ㅎㅎ) 꼭 펴놓고 낚시 합시다
목줄 터트리고 얼른 다시 넣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