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을 접한지 2년 좀넘은 초보 조사입니다..
옥내림을 하다보면 물론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이 있지만...요즘은 낚시대 관리가 가장 어렵네요..
원줄을 가라 앉히려고 하다보니 보통 4번대에서 5번대까지 잠수를 시키고 낚시를 하는데 ...낚시대를
들때마다 물이 낙시대를 타고 흘러 내려서 낚시대 안으로 흘러 들어 갑니다..철수 할때 마른 수건으로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다음날 마개를 열고 확인을 하면 안이 흥건합니다..여름에 낚시다녀와서 그냥 차
트렁크 속에 넣어 두었다가 기포가 생긴 대도 있네요..
그래서 요즘은 낚시다녀오면 다음날 왠만해선 절번분리후 닦고 말립니다..낚시다니는 것도 와이프에게
눈치보이는데 다녀와서까지 낚시대랑 논다고 핀잔을 듣습니다..
좋은 해결책이 없을까요? 고수님들은 낚시대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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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 가라앉히고 초릿대까지만 담굽니다
투척후 대를 30센치정도 앞쪽에서 받침대에 걸치고
대를 들어서 줄을 가라앉히고 찌가서면 뒤로당겨서 거치합니다
초리 반정도만 잠기게
찌와 대사이 원줄에 여유를 주지않는 방법으로합니다
하는 분들이 더러 잇던대 굳이 그렇게 할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옥내림이야 원줄을 물에 가라 안히게 하기 위해서
그런다지만 캐스팅후 손잡이대를 살짝들어 찌가
입수만 되면 그냥 놓습니다
바람이 믾이불어 감당할수 없어 채비가 밀리거나 낚시대가 옆으로 이탈한다면 초릿대만 살짝 잠기게 하고
아니면 항상물에서 30센티 정도 뛰우네요
처음엔 물에 잠기게 해도 괜찮겟지만 시간이 지나고
장시간 사용하면 분명히 기포가 생기고 상하게 됩니다
굳이 낚시대를 말리시려면 절번을 하나 하나 분리후 고무줄로 묵어서 물에 수돗물에 한번 세척후 드라이기로
양쪽 1분씩 만 건조하면 뽀송하니 새것처럼 됩니다
건조후 절번속을 전등에 비춰 물방울이 보이면 좀더
건조하심 되고여
첨엔 그랫는데 기스도나고 귀찮고헤서 낚시후 뒷마개를 뺀후 낚시집에 같이 보관합니다 ㅋ
철수시 수건으로만 잘 닦아서 보관 했는데 아직까지 기포는 없습니다
한번씩 왁스로 닦아 주기는 합니다
단절 받침대로 바꾸고난 뒤고는 2번대 정도까지마 담굽니다.
단절이라 대 자체가 일반받침대보다는 좀더 쳐지기때문에 2번대 정도까지만 담궈도 수면에 충분이 잠기더군요.
본인 편한대로 담궈서 낚시하고요..
낚시갔다온 뒤에는 귀찮게 절번 모두 분리하지마시고..
뒷마게 열어서 절번을 전체적으로 절반정도씩 빼서 말리시면 간편합니다.
다음출조때 다시 그대로 넣어서 뒷마게 닫고 낚시 가시면 됩니다.
말리실때 아래위로 신문지 한장정도 깔아주시면 먼지도 덜 붙고 좋습니다.
말이 안되지요.. 아침에 완전히 마르고 철수 하시거나 마른수건을 여러게 준비해서 깨끗하게 닦으면 문제가 없어보입니다만..
낚시대도 물건이다보니 시간 좀 지나면 애정이 식지요.. 그냥 대충 닦고 기포 생겨도 무관심해질때가 올 것입니다..
전 찌가 떠내려가면 그냥 떠내려가는구나 하고 내비둡니다. 뭐 채비가 그렇고, 대류현상때문에 그런걸 어쩌겠습니까. ㅎㅎㅎ
물가에서 낚시하시면서 물을 기피하는 것들이요..
초릿대를 담그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라는것들도요
낚시 기법과 관계된다면 또 모를까..
낚시대에 물 적시면 잘 닦이지 않아서 기포생길까바..^*^
불필요한 걱정 아닐까요?
그리 따지면 비오는 날에 낚시도 할수 없는거고..
초릿대를 물속에 담그지 않는다 쳐도 밤새 내리는 이슬은 어찌하죠? ㅋㅋ
제 결론은 그렇습니다
낚시대는 물가에서 사용하는 물건입니다
물을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기포 걱정하시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닦아보시고요
참고로 고가의 낚시대는 물기 촉촉한 상태로 몇년을 창고에 모셔도 기포 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