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내용의 질문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25일 금산 마전리에 무늬는 아주 이쁜 소류지가 있습니다.
12시가 넘어서 미끼를 바늘이 긴쪽에는 지렁이 짧은쪽에는 채집한 새우를 달고 32대를 투척후
약 5분후 3마디 정도 중후한 찌올림,,두근두근,,왔다,,순간 오른쪽으로2.5M 정도 쏜살같이 끌고
가는 것입니다.
엄청 빨리,,,근대 챔질을 해보니 암것두,,,,걸리는 느낌도 없고,,,,@#$%^$^$&^$%&^
참붕어나 물방개 등등,,이런것들도 그케 빨리 찌를 끌고 갈수 있는것인가요?
이상 허접한 허당이 고수님들깨 여쭤 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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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험으로 참붕어는 그다지 옆으로 쏜살같이 끌고 가지는 않고
잔챙이 붕어나 피라미와 같이 방정맞은 입질을 보이고
물방개는 대물입질과 흡사하게 중후한 입질을 보이더군요
쏜살같이 끌고 가는 입질이라면 아마도 구구리등의 입질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만
구구리는 깊이 삼키기에 왠만해서는 바늘에 잘 걸려듭니다
글쎄 그녀석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저도 댓글 기다려 보겠습니다
즐낚하세요.
케미마이트 고수님에글에 좀 덧부치면 2.5m를 끌고가는 붕어에 입질형태는 잘나타나질 않는 현상입니다 만
혹시 바늘끝이 무뎌 진것이 아닌지요??
그정도면 무슨 고기이던지 후킹이 돼는것이 정상일터인데... 빠가사리가 새우미끼 입질에 중후한 예신과 함께
1m터 이상 끌고가는 입질은 종종 경험 합니다 만...
저역시 붕어는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바늘끝을 손톱에 확인함 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즐낚하십시요...........
그런 경우를 당하셨으니 허망한 느낌이 드셨겠습니다
낚시란게 워낙 변수가 많으니 무었이 정답이다 할수 있겠습니까만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서 나름대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자리를 떠나있으셨던것도 아니고 찌올림을 지켜보고 있다가
찌가 1m 이상을 이동할때까지 대를 채지 않을 낚시꾼은 없을테고
2.5m를 이동한후 낚시대를 채셨다니 그만큼 속도가 빨랐다고 할수있겠죠
물고기가 미끼를 먹고 그렇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것을 본경험은 없는데
추측건데 물고기가 놀라서 도망간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산속소류지라 하시니 몇종류 안되는 어종중에
참붕어나 물방게가 2.5m씩 총알처럼 끌고 갈리도 없고
메기나 구구리종류는 느릿느릿 꾸역꾸역 먹이를 먹는 스타일로 볼때 아닌것 같고
조용히 있던 찌가 갑자기 끌려간것이 아니니 우연히 몸통에 바늘이나 줄이 걸린것도 아닐테고
찌올림을 보셨다니 붕어나 잉어가 먹이를 입에 넣었다가
이물감을 느끼고 뱉어내는 과정에서 입안에 바늘이 걸리니
놀라서 급히 달아난것으로 생각되며
입가에 바늘이 설걸렸다가 챔질에 터지거나 빠져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낚시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생각하며 노력할 뿐입니다
월척 캠페인 낚시터 오분만 청소합시다
..
중후하게 3마디를 올리다 한쪽바늘이 장에물에 걸려 흡입과정에서 바늘이 설걸리고 붕어가 놀래서 도주중 챔질...
저는 4년전 초봄에 외바늘 채비로 붕어와 구구리만 서식하고 있는 부들밭(보령 대실지)에서 낚시를하다 한마디 잠기는 것을보고 구구리겠지 하고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낚시대 허리까지 휠정도로 옆으로 끌고가는 상황에서 챔질을하니 덜컹하면서 빈바늘만 .....
찌올림을 봐서 붕어에 한표
참고로 바늘은 감성돔 2호바늘 새걸로 사용을 했습니다.
저의 생각에도 어디서 어설프개 들은것은 있어서 성급히 챔질을 하지 않았고 이물감 때문에 뱃는 과정에서
바늘이 살작 걸리고 휙 도망가고 챔질시 타이밍이 맞아서 바늘이 빠진것이 아닌가 추측만 해볼뿐임니다.
많은 감사하고요 감기조심하십시요,,
비를 맞은후 감기 땜시 죽을 맛이내요,,,
혹시 물귀신이 장난한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