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에서 봉돌만 달아서(고리 원봉돌채비에 핀도래 달아서) 케미 없이 찌 몸통 상단에 맞추고 현장에 나가서 케미 달고
케미 하단에 수면을 맞추고 낚시 합니다.
문제는 찌 움직임이 과거에 사용하던 발사목이나 오동나무.공작깃,부들 같은 소재의 찌에 비해서 무척 빠르다는 느낌 입니다.
수굿하게 오르는 찌를 바라보며 후킹 타이밍 가져가기가 어렵네요.
나노소재 자체의 특성이 그렇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요.
나름 해결해 보려고 회전도래 가장 작은 사이즈를 추가하고 케미 상단이 수면에 거의 일치하도록 해 봤지만 여전히 움직임이
빠르네요.
혹시 저와 같은 문제점 겪으신 분 계시면 해결방법 팁 좀 부탁드려 봅니다.
(나노찌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휴...)
이 상태로 봄가을에는 그냥 쓰고 수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봉돌무게를 0.1그램 정도 추가해서 사용합니다.
목줄은 합사의 경우 15센티 내외를 하고 모노 줄은 그보다 좀더 길게 18센티 내외를 씁니다.
외바늘 채비구요.원줄은 카본2.5호 입니다.
그런데 나노소재 찌의 후킹타이밍 찾기가 힘드네요.
뭐가 문제 일까요?
'적중'나노찌는 인부러 자중대비 부력을 250%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찌다리에 편납을 감아서 부력을 어느정도 감소시키면 좋아집니다
찌맞춤통에서 봉돌을 조금 가볍게해서 찌에 편납(동선)을 감아서 찌를 한목정도에 맞추면 모든찌를 동일부력으로 맞출 수 있어서 일거양득이예요
낚싯대도 봉돌을 같은무게로 맞춰놓으면 낚싯대마다 찌를 가지고 다닐 필요없이 대편성 숫자정도만 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찌다리에 편납을 감아서 찌부력을 상쇄시키는 방법을 저도 사용해 봤는데요.
이 상태에서 찌 몸통 상단에 맞추는데 찌톱 한 목으로 하는 것과 그렇게 큰 차이가 날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해 볼 때 찌 몸통 상단에 맞추면 찌톱의 무게를 부력이 상쇄한 상태라고 보거든요.
결국 케미를 꽂으면 그 무게 만큼이 중력으로 작용하고 그 정도가 봉돌이 바닥에 닿게하는 무게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원줄의 무게도 작용하겠지만 말이죠.
이 맞춤이 나노소재에는 너무 가벼운 맞춤이 되는 것일까요?
찌톱에 편납을 감아서 부력을 상쇄시킨다고 해도 말이죠..음..
유튜버 플×B이님도 초창기 나노찌 사용시 헛챔질 많은것같아 보이고요
그리고 나노찌랑 일반찌로 반반 써봤는데 확실히 차이가 있더라고요
제가 느낌점입니다 지금은 발사목만 쓰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나노찌가 상승과정이 빠르기 때문에 입질이 있는 경우 찌가 정점에 도달하거나 또는 그 이후에야 채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지난 주에 충주호 들어가서 여러 번 입질을 받았는데 다 실패하고 단 한 번 성공했는데 그 것도 바늘이 붕어 아랫 입술에 살짝 걸려서 나오더군요.
다른 분들은 나노찌를 문제없이 사용한다고 해서 제가 찌맞춤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싶네요.^^;
제가 소재별로 많은 찌를 만들어 써본 경험에 의하면, 소재에 따른 찌오름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찌가 제아무리 볼트급 스피드를 가졌다고 해도 봉돌이 움직이는대로만 움직일 수 있는 녀석인지라...
봉돌보다 빨리 올라오는 찌는 귀신들린 찌니까 버려야 하고요.
봉돌보다 늦게 올라오는 찌는 쓰레기니까 버려야 합니다.
봉돌은... 붕어가 들어올린대로 움직이는 녀석이니... 결국 찌는 붕어가 움직이는대로만 움직일 수 있는 놈입니다.
어떤 찌라도 아무것도 달지 않은 맨몸뚱이로 물 속에서 붙들고 있다가 놓으면 아주 빠른 속도로 수면에 떠오릅니다.
찌의 소재가 나노라서...발사라서...오동이라서...삼나무라서...
또는 긴 막대형이라서... 고추형이라서... 물방울형이라서...
유체저항의 값이 달라 찌오름 속도가 달라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찌는 원래 겁나 빠른 놈인데 봉돌이 붙잡고 있어서 제 스피드를 낼 수 없는 운명입니다.
제아무리 발버둥쳐도 찌는 붕어가 움직이는 속도만큼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유체저항의 차이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붕어의 움직임이 멈춘 직후 얼마나 더 올라오느냐의 차이일 것입니다.
붕어가 신나게 움직이다 멈춘 뒤에도 찌는 운동관성에 의해 아주 잠시 동안 약간의 찌오름이 계속됩니다.
이때 유체저항이 작은 찌는 헛오름이 많기에 헛챔질도 많게 되겠지요.
그러니까 나노찌에 떡밥류 미끼를 쓴다면 붕어가 미끼를 뱉어낸 뒤에 찌의 정점을 보고 챔질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찌오름이 빠르게 느껴진다면... 다른 장소로 가 보시는 걸 추천하고요.
챔질은...늦게 채기보다는 오히려 한 템포 빠른 챔질을 추천합니다.
저 역시 말씀대로 찌 소재에 따른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뭐랄까..일반적인 소재의 경우 소위 예신이랄까..일차적인 찌움직임이 있고 이어서 본격적인 찌올림이 이어지는 과정 위에서
나름 최적의 타이밍에 챔질을 가져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나노찌의 경우(제가 위에 적은 대로 찌맞춤한) 예신이 거의 없이 한번에 쭉 올리고 만다는 겁니다.빠르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오죽하면 전자케미를 장만해서 사용하기에 이르렀구요.
빨갛게 변하는가 싶으면 바로 쭉 올라옵니다.^^;
그래서 찌맞춤 방법이 나노소재는 다르게 가져가는 것인가 싶어서 질문한 것입니다.
찌 맞춤이라는 것이 찌 몸통의 부력과 봉돌의 침력 사이에서 어느 특정한 지점에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인데요..
그 밸런스가 깨졌을 때 그 차이만큼 찌몸통이 가진 특성에 따른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측면에서 찌톱은 찌몸통의 움직임을 길이로 표현하는 기능을 담당하지만 그 역시 침력으로 작용한다고 보아서
수조 찌맞춤을 찌 몸통의 상단으로 해서 찌톱의 침력을 가능한 0에 수렴하도록 노력해 보는 것이구요.
아무튼..무엇인가 이상이 있다고 느끼는 점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해서 답답하기는 합니다만..
발사목이나 오동 또는 부들 같은 소재의 찌와 분명하게 다른 점이 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고
그 원인과 해결방안도 찾고 싶네요.
포인트의 문제는 확실히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나노소재가 나오기 전에 가장 가벼웠던 소재는, 자연소재 중에서는 해바라기 속대, 화학소재 중에서는 아이소핑크나 스티로폼 종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 소재와 나노 소재가 그렇게 극적인 무게 차이가 있느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 무지하게 가벼운 소재입니다.
하지만 유난히 나노 소재에만 여러가지 말들이 나옵니다.
혹자는 소재별 특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부들은 부들대로, 발사는 발사대로, 나노는 나노대로 각각의 특성이 있다고...
각각의 소재별로 가질 수 있는 차이는 부피 대비 무게의 차이뿐입니다.
부들찌와 발사찌의 부피와 무게, 모양 등 모든 게 똑같다면 그 두 개의 찌는 그냥 똑같은 찌일 뿐입니다. 다른 특성을 가질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나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나노라서 다른 게 아니라, 나노의 '조금 더 가벼움'만 다른 것입니다.
나노가 그렇다면, 그 전의 속대류나 스티로폼류로 만든 찌들도 모두 그랬어야 합니다.
예신이 없어진다는 것은 저도 느끼고 있는 것인데요.
그것이 찌의 특성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저는 수수깡찌와 부들찌를 주로 쓰는데, 모든 찌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대편성도 그 이유 중 하나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신이 없어진 게 아니라 못 본 것일지 모른다는...
그리고 먹이경쟁이 덜한 한방터의 특성, 집어용 미끼 사용에 따른 경계심 감소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20년 이상 낚시를 쉬다가 2년 전에 다시 시작했는데요..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더라구요..
그나저나 찌 맞춤 문제가 아니라면 더 머리가 복잡해집니다.휴..
화무님 좋은 덧글 감사합니다..^^
제말을 오해하셨네요^^♡
찌들의 부력을 통일시키고자 찌맞춤통에 찌맞춤용 봉돌을 찌톱이 1목 정도 나올정도로 조금 가볍게 만들어 고정시켜놓고, 모든 찌를 그봉돌에 맞춤니다.
그렇게하면 찌톱 상단이나 캐미꽂이 상단 또는 캐미상단에 맞추는것보다 부력의 오차가 적어집니다.
그곳이 찌의 전체중에 가장 가늘어서 표면장력이 제일 적게 작용하는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사용 낚싯대에 사용하는 봉돌과는 무게 차이가 있지요.
그렇게 맞춤한찌 한개로 모든 낚싯대(칸수 상관없이)의 봉돌의 무게를 가감하면서 봉돌맞춤? 을 합니다
그렇게하면 가지고있는 낚싯대마다 찌를 1개씩 셋팅할 필요없이 편성할 낚싯대의 숫자정도로만 가지고다니면 되지요
저는 찌를 구입할때 가장 긴대에 맞는 동일부력으로 여유있는 갯수로 구매합니다
그래야지 찌들마다의 부력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동일부력이라도 구입할때마다 부력의 편차가 심하더군요 아마도 판매할 때마다 비슷한 부력끼리 모아두었다가 판매하는것 같아요
조금 가벼운 찌맞춤이 아닌가요?
저도 카본2.5호셋트와 세미플로팅2.5호 2셋트를 가지고다닙니다.
카본2.5호는 캐미꽂고, 바늘없이 캐미 살짝노출로 찌맞춤합니다
찌맞춤할때 꽂는 캐미는 부력문제 때문에 실사용하는 전자캐미를 사용하고요
그럼 뭐가 문제 인지도 확실해지고요
제가 화무님보다
풀때기종류뻬고는
많이 만들어 본것 같은데
제가 나노 판재
가로 세로 50cm×50cm
두께 6cm
여적 3개 구매해서 직접 짤라서
2개 분량 만들어 줬었지요
근데 제가 사용해봐도
튀는 경험을 많이 해봤지요
타이밍 을 어떤방법으로 채도
잡기가 유독 나노 소재는
이상하게 힘들고요
만둔어준 사람마다 튀고 솟고
빠르고란 말을 대부분 합니다
그래서 판재 한개는 처박아
두고 손이 안갑니다
제가 제안 한가지 할까요
화무님 포함 공평 하게 3분을
선정 해서 맞춤 부력으로
평가하게 2개씩 만들어 드릴테니
몸통도 같게해서 낚시 한번
해보실랍니까
튀는지 빠른지등요
날씨는 이왕이면 변수가 많겠지만
한날 동시에 하는걸로요
저도 포함 해보겠습니다
또한가지 있겠네요
제일무거운 바닥채비로하고
찌다리에 편납 안감는 조건으로요
이때까지 나노 사용하시는분들
대부분 튀는현상 빠른현상등
많은 이야기 하지요
왜유독 나노사용분들이
편납을 많이들 감고 쓸까요
저도물론 이해안되는 일인 이지만
나노만 유독 그래요
목줄길이가 짧거나 또는 길경우 예신없이 찌의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짧으면 찌가 방정맞고 길때 예신없이 움직이기도 합니다. 적절한 목줄길이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길게 오만 방법을 떨어
보았습니다
붕어가 빨면 입질에서는 올라오는데
오름은 너무힘든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떡밥질 할 때는 합사기준 10센티 내외.
옥수수 경우는 15센티 내외로 사용 합니다.^^
7380님.무겁게 맞추고도 해 봤어요.^^
스마트케미 배터리 포함 장착하고 케미 끝 수조수면 일치하게 맞추고 해봤구요.
찌몸통 상단에 맞춘찌에 회전도래 가장 작은 사이즈를 현장에서 추가로 물려서도 해 봤어요.
작은 예신이 있고 이어서 수굿히 솟아오르는 찌올림 보는 것은 이제 아련한 추억이 되려나 봅니다.^^
나노찌 문제없이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으로 알기에 그분들 사용 노하우를 좀 배우고 싶어서 본문 글을 올 린 것 뿐입니다.
뭐 정히나 적응 어려우면 나노찌를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니까요.^^
발사를 비롯해서 좋은 소재들 많지요.
감사합니다.
제가 인터넷에 조행영상을 몇차례 올린적이 있는데 주변인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중에 하나가 "찌가 반마디도 채 오르지 않을 정도로 제대로 솟지않고 꿈틀대고 있는 것 같은 데 왜 챔질했냐?"는 질문인데요.
"물속 물고기 입안에 미끼가 정흡되어 있다는 확신이 들어 챔질했다"는 대답에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체고가 있는 붕어가 바닥에 놓인 먹이를 입에 넣고 먹을때면 체고 때문에 미끼가 들어올려지기 마련이고, 찌도 그에 따라 상승하기 마련이고 보통의 낚시꾼들이 생각하는 본신입니다만.
수족관 등에서 일정 이상 배가 불러있는 실제 붕어가 먹이를 먹는 모습들을 관찰해보면, 아예 그 바닥에 놓인 상태에서 아주 살짝 입에 넣어 간만보고, 훅하고 크게 밷어버리는 동작을 훨씬 더 많이 하고, 그런 밷어 날리는 동작이 찌가 오히려 상승하는 것으로 표현될 여지도 있습니다. 채비 자체 질량이 높아서 본래 느릿하고 무디거나, 찌맞춤이 적당한 무거운 채비밸런스 상태가 아닌, 민감한 찌맞춤을 하는 경우에 굳이 보지 않아도 될 입질인데 그런 동작들까지 본신처럼 표현되는 경향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차이는 사실 미묘한 차이로 갈릴 수가 있습니다. 제 아무리 순부력(?)이 뛰어난 가벼운 찌를 써도 캐미 끝이 수면과 일치하는 정도의 적당량 무거운 찌맞춤만해도, 피라미(?)나 납자루, 참붕어, 아가붕어들이 성화를 부리지 않는다는 아주 좋은 낚시상황에서는 절대후킹 될리 없는 공갈입질(?)이 찌로 표현될 일이 많이 없어지죠.
캐미 끝이 수면과 일치하는 찌맞춤하고
찌톱이 막 시작하는 부분이 수면과 일치하는 찌맞춤하고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물론, 아는 만큼 그 차이를 인식할 수 밖에 없지만 실전 낚시에서는 그 두가지 찌 맞춤차이가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찌가 민첩한 것(표현력이 좋은 것)이 적응이 안되시면 분납을 해서 추진력을 줄여서 민첩한 동작을 강제로 느릿하게 해주는 것이 현명할 겁니다.
찌다리에 편납을 감는 것도 분납이고,
보통의 분납채비를 하는 것도 분납이죠.
하나만 하겠습니다
제가 찌는 잘만들지 못하나
20년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부력이 같은 체적으로
찌를 만들면
나노보다 부들속대가 부력이
쮜끔 더 나깁니다
그리고 나노 하고 해바라기속대
거의 비슷하게 부력이 나갑니다
그런데 부들속대 해바라기속대
그런현상이 거의 없어요
근데 유독 나노만 그럴까요
저도 과거에는 수조에서 봉돌만 달고 케미끝 수면 일치로 맞추고 사용했고 좋은 찌올림 즐기며 낚시 했었지요.
미끼도 떡밥위주였고 봄가을에 지렁이 가끔 사용했구요.
특히 대청댐 떡붕어의 미세한 입질에도 타이밍 맞춰서 손맛 많이 즐기기도 했구요.^^
챔질 타이밍 가져가는 것이야 그날 그 포인트에서 나타는 실제 상황에 따라 다르게 가져가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나노찌는 지나치게 빠르다는 느낌이고 헛챔이 많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분입니다.
물론 찌맞춤 자체를 가볍게 하는 것이 원인이 될 것이라고 유추는 합니다만 최근 낚시를 다시 시작하면서 과거의 채비 방식으로 해보니 많이 무디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 좀 가벼운 맞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장에서 봉돌 무게를 추가해서 사용해 보기도 했구요.
모그님 조언대로 찌다리에 편낲 살짝 감아서 케미 상단맞춤으로 해보아야 되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물고기마다 체구, 특성이 다 다른지라 무조건 올리는건 아닙니다.
동일부력 동일찌 같은 채비를 다년간 사용해보시면 찌의 움직임에 입에 있구나 없구나를 판단하실 날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 수준에 다다르면 후킹 확률은 자연히 높아 지겠죠.
개인적이지만 전 백발사 재질을 선호합니다. 나노찌처럼 움직임이 가볍지 않아 판단하기 수월합니다.
여적 자기가 선호하고
사용하는 입질의 판댜은
대략 감은 있지요
근데 나노는 그어떤 찌의
판단 이런글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좀 이상한 마법이 들린 소재
같은걸요
ㅎㅎㅎ
천연소재는 나노만큼 밀도 높을수도
치밀할수도 없습니다
나노 깨지는것만봐도..
원래 그런 소재인가 보다하심됩니다
다루마보다 막대형이 튀는현상은 조금 덜합니다
(한박자 늦게 튄다는게 맞겠지요)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 저 역시 공감합니다.
다만 본문 글은 나노소재 찌의 입질표현이 여타 소재에 비해 지나치게 빠르고
그에 따라 챔질 타이밍 가져가기가 힘들다는 내용입니다.
즉,바닥낚시에서 일반적으로 미끼에 대한 붕어의 반응을 판단함에 있어 거의 유일한 채비가 찌이고
그날 그 포인트에서 나타나는 찌의 반응 패턴에 따라 우리는 챔질 타이밍을 가져가므로
찌가 그러한 일반적 반응의 범주 안에 있지 않게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소위 대물낚시에서는 본문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찌 움직임에 보편적으로 대입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환경과 다양한 채비 그리고 미끼를 운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바닥낚시에서는 물고기의 취이습성이 어떠하던 또 물고기의 체형이 어떠하던 미끼를 흡입한다면
부력과 침력의 균형은 깨지게 되고 그 불균형 만큼 찌는 상승해야 한다고 봅니다.그 폭과 규모가 어떠하던 말이죠.
따라서 찌가 반응함에 있어서 지나치게 빠르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 문제의 원인이 소재가 가지는 특성 때문인지..아니면 찌맞춤이 잘못된 것인지..그도 아니면 또 다른 원인이 있는지..
나노소재 찌를 문제없이 사용하는 분들에게 질문을 드려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붕어가 입질을 하여 봉돌을 들어올리는 순간 침력은 사라지고 부력만 작동하여 찌가 솟구치는데 이때 순부력이 높은 나노소재 찌는
오동나무와 같은 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습니다.
찌의 형상이 같다면 순부력이 높은 소재가 부피가 적으므로 상승 시 유체 저항을 작게 받습니다.
유체저항은 물의 점도와 찌 표면의 조도(거침 정도) 표면적, 상승속도의 함수입니다.
찌의 상승 속도는 찌의 형상에 따라 영향이 가장 많이 받는데 부력이 같은 3g 찌라면 나노소재 찌가 부피가 가장 적으므로 빨리 솟습니다.
아마도 나노찌 빠른솟구침 보완용 몸통사용법으로
이해됩니다.
찌솟구침시 유동으로 부력저감 시킬듯.
띠사랑님이 참고해보심도...
그 정도 차이를 보이는 거면, (찌 몸통 재료 하나)와 (찌의 무게(질량))만 보는 것을 떠나
더 디테일 하게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1. (찌톱의 일정부위에 0점을 맞춘 채비라면)찌톱의 실제 직경이 얼마인지 체크해서,
찌톱직경(찌톱단면적은 직경제곱에 비례하고, 찌톱이 수면을 기점으로 상하운동을 하면서 찌톱이 가늘수록 경쾌하고 섬세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에 따라 미묘하게 갈릴 수 있습니다.
# 찌톱을 완벽한 원기둥이라고 가정하고 계산을 쉽게 해보면, 찌톱 1cm길이당 부력값(찌톱 1cm길이의 부피, 단면적X길이)는
가. 찌톱직경이 0.6mm 일 때 찌톱길이 1cm당 부력 값(g), (0.06*0.06*3.14/4)*(1.0) = 0.002826(g)
나. 찌톱직경이 0.7mm 일 때 찌톱길이 1cm당 부력 값(g), (0.07*0.07*3.14/4)*(1.0) = 0.0038465(g)
다. 찌톱직경이 0.8mm 일 때 찌톱길이 1cm당 부력 값(g), (0.08*0.08*3.14/4)*(1.0) = 0.005024(g)
라. 찌톱직경이 0.9mm 일 때 찌톱길이 1cm당 부력 값(g), (0.09*0.09*3.14/4)*(1.0) = 0.0063585(g)
마. 찌톱직경이 1.0mm 일 때 찌톱길이 1cm당 부력 값(g), (0.10*0.10*3.14/4)*(1.0) = 0.00785(g)
바. 찌톱직경이 1.1mm 일 때 찌톱길이 1cm당 부력 값(g), (0.11*0.11*3.14/4)*(1.0) = 0.0094985(g)
사. 찌톱직경이 1.2mm 일 때 찌톱길이 1cm당 부력 값(g), (0.12*0.12*3.14/4)*(1.0) = 0.011304(g)
위의 값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찌톱 굵기 별로 반응에 대한 민감도 차이가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일정 이상의 둔감한(?) 채비를 구사할 때는 찌톱 굵기로 찌놀림의 성향이 눈에 띄게 바뀔 일이 별로 없으므로, 찌톱은 가늘게 쓰는 것 보다는 굵게 써서 시인성과 내구성을 챙기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죠. 보통은 찌톱의 일정 부위에 0점을 맞춘 채비메카니즘 말고, 캐미최상단이 수면과 일치하는 정도의 찌맞춤 정도는 찌톱굵기에 따른 찌의 감도 변화는 (찌톱이 몇미리씩 되는 예전의 빨대 같은 매우 굵은 찌라면 모를까)거의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이죠.)
2. 두번째는 찌가 물이라는 유체 속에서 움직일 때 움직임을 방해하는 저항인 '항력(궁금하시면 사전검색)'입니다.
이 항력은 (유체 밀도에 비례하고, 물체(찌) 진행 방향에 수직인 단면적(찌몸통의 최대단면적)에 비례하고, 상대속도제곱에 비례하는 편입니다.)
부력이 같은 찌라 할지라도 찌몸통의 최대 단면적 크기에 따라서 물속에서의 운동저항이 갈리므로
찌몸통 최대단면적(이것도 또한 단면적이므로 찌몸통 최대직경 제곱값에 비례하죠.)에 따라 [1]번의 찌톱 굵기별로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습니다.
가. 소세지형 찌몸통 최대직경인 10mm 찌몸통의 단면적 (1.0*1.0*3.14/4) = 0.785(㎠)
나. 다루마형 찌몸통 최대직경인 25mm 찌몸통의 단면적 (2.5*2.5*3.14/4) = 4.90625(㎠)
다. [가],[나] 두 찌의 단면적이 6.25배나 차이가 나죠.
위의 1, 2번이 찌의 움직임(민첩성) 척도를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척도 중의 하나이죠.
찌 판매 스펙에 '찌톱직경'과 '찌몸통 최대직경'이 거의 항상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더 나가면 수면과 접촉하며 찌의 특정부위를 기점으로 생성되는 표면장력 값의 변화도 있긴 합니다만.
표면장력은 물과 접촉하는 길이와 비례하는 값(찌톱이 물과 접촉하는 길이는 찌톱 직경의 비례)라.
위의 [1],[2]번처럼 직경의 제곱 값에 비례하는 것과는 격차가 그리 크지 않기에
그리 우선적으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찌톱에서 찌톱보다 매우 굵은 캐미 꽂이로, 캐미꽂이보다 더 굵은 주간캐미나 야간캐미류로 갈때는 직경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걸리는 표면장력의 값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객관적으로 판단할 때.
찌몸통의 재료와 찌의 무게(질량) 의 차이 빼고,
위 [1], [2]값에서 대표적인 차이를 발견할 수 없다면,
띠사랑님의 질문(의문)은 미궁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이라고 봐야죠.
아니면 띠사랑님께서 저것들로도 '설명이 부족 할 정도로 극히 민감한 낚시'를 구사중이실수도 있구요.
그것도 아니라면 그날 따라 매우 우연하게도 찌를 움직이게 하는 물고기들이 그리 움직였을수도 있구요.
아무튼 진범을 찾을 수 있는 미궁에 빠지는 상황에 닥치기 쉬운 상황이 되겠지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해드렸으니, 참고하셔서 판단 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약간 무거운 찌맞춤 한번 해보세요.
나노찌가 다른 소재의 찌보다 순간 반응속도가
빠릅니다.
오동계열 찌들은 주춤하고 반응한다고 생각하면
나노는 주춤하지않고 반응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초기반응에서 찌오름이 빠르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동안 나노찌를 사용하면서 월척이상의 붕어들은
10/8은 정상적을 입질을 보이고요.
월척이하 잔챙이잡어의 경우가 빠른 찌올림
올리다 떨구는 경우가 잦습니다.
붕어의 먹이섭성이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 입니다.
약간의 방법으로는 카본줄.살짝 무거운 찌맞춤(수조에서. 케미수평).15cm이상 기목줄 사용
나노의 장점은 부력변화가 적고 물을 먹지 않는다
입니다.
같은 무게의 추를 달지만 찌의 자중만을 보면 비슷한 크기의 찌에선 당연히 나노찌가 가볍지요.
그러니 점잖은 다른찌와 같은 올림을 보려면 다른찌와 같은 무게(자중)로 조정해서(찌다리에 편납 부착 추천) 다시 영점을 맞추면 거의 비슷한 올림 형태를 보일겁니다. 당연히 추는 점점 가벼워 집니다.
참고로 0.3g 이면 보통 찌에서는 2~4 마디가 차이납니다.
찌다리를 더 길게 조정할 수 있으면 그게 제일 안정적 이더군요.
또 몸통이 유동한다고 해서 부력을 저감시키는 일도 없을 거고요.
몸통이 유동하는 것은 실제 낚시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찌오름시 유동몸통은 상단에 고정돼 움직일 수밖에 없고, 그것은 애초에 고정된 몸통이랑 다르지 않죠.
아마도 두지원 님은 몸통과 찌톱을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몸통을 튜브로 관통하고 위아래 구슬로 고정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구슬만 빼면 몸통을 쉽게 분리해서 다른 몸통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진천나무 님의 말씀에 태클을 걸자는 건 아니고,
두지원 님과는 아주 조금의 인연이 있고, 제가 형님이라 부르는 분이기에 그냥 가볍게 던지는 말씀이니 불쾌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질스타트
밀리면서 순간 상단고정에서 밀림발생
순간부력변동 ㅡ 부력차감
이런그림 그려지는데 아닐까요?
인정합니다^^
1.나노소재는 타 소재들에 비해 더 큰 부력을 가진 소재이다.
2.25년 정도 낚시를 쉬다가 다시 시작하면서 많은 변화들에 적응해 보려고 상당히 가벼운 찌맞춤을 했다.
3.1과 2의 중복된 효과로 찌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가볍고 빠르게 나타났다.
4.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무거운 찌맞춤을 해본다.
이상으로 정리를 해 봤구요..
그래도 남는 의문점 하나가 있네요.
무거운 찌맞춤을 한다고 해도 최대한 케미상단 수면일치일 텐데요..
이 정도로는 나노찌의 특성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 같아서요..
그렇다면 아주 느리게 가라앉는 찌맞춤을 해야 하나 하는 의문입니다.^^
즐거운 오후시간들 되세요..
입질시 유동몸통에 밀림이 발생하려면, 유동체 혼자 떠오르는 속도보다 찌톱 올라오는 속도가 빨라야 합니다.
유동체도 명색이 찌몸통인데 찌톱 속도보다 늦다면 말이 안 될 것 같네요.
아마도 찌가 자립하는 순간 유동몸통은 상단에 고정되고, 챔질이 이뤄지기 전에는 그 상태에 변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찌 안 만든지 오래라 그런 말씀이 아주 어색합니다.ㅎㅎㅎ
'나노 소재는 타 소재들에 비해 가벼운 편이다.'
소재 자체로 부력의 크고 작음을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부피가 중요하죠. 한마디로, 덩치 큰 놈이 부력도 큽니다.
요새 제가 월척에서 댓글이 많아졌네요.
금연 중이라 금단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ㅎ
댓글 중에 도움 되는 내용이 정말 많네요. ^^
저는 내공이 부족해서 원하시는 답을 명료하게 드릴 수 는 없습니다만,
제 경우라고 생각하고 정말 단순하게 생각했을 때, 입질 시 나노찌의 움직임이 다른 찌에 비해 빠르다고 생각이 되시면,
찌의 빠른 상승모션을 원하는 감도로 잡아줄 수 있는 부가물을 찌 또는 봉돌 라인에 적절하게 부착하시면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가물을 부착하는 행위가 원래 나노찌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오히려 훼손? 시킬 수 도 있겠습니다만, 돈주고 산 찌를 안쓰시는 것보다
부가물을 붙여서 불편했던 부분을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개선시키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단순한 일차원적인 생각인가요 ㅎㅎ;;
이곳에서 꼭 답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즐낚하세요~^^
부력은 소재의 무거움/가벼움에 따라 다르다고 보기 보다는 물에 대비해서 소재의 밀도(질량 아님)에 따라 다른 것 아닐까요?
뭐 그게 그거라고 봐도 문제는 없지만 말이죠.^^
언제나 즐거운 조행 되세요..
1.나노소재는 타 소재들에 비해 더 큰 부력을 가진 소재이다.
이 부분에서 나노소재라서 부력이 클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뭐... 여기까지 얘기하면 슬슬 욕하는 분들이 생길테지만...
부력은 유체에 잠긴 물체가 밀어낸 만큼의 유체 무게입니다.
그 말은, 부력은 부피에 비례한다는 말이죠. 가벼운 소재라서 부력이 큰 게 아니고, 덩치가 커야 부력도 크다는 말이었습니다.
부력이 한자로 풀이하면 '뜨는 힘'이니 물에 떠야만 부력이 있고, 가벼운 놈이 부력도 크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만,
부력은 '뜨려는 힘' 자체이지, 떠야만 가질 수 있는 힘은 아닙니다.
납봉돌도 그 부피만큼의 부력을 가집니다. 다만 뜨려는 힘보다 가라앉으려는 힘이 더 큰 것뿐입니다.
아시는 얘기라면 흘려 버리시고, 혹 모르셨더라도 무시하셔도 됩니다.ㅎㅎ
같은 이야기를 서로 다르게 표현한 거네요.^^
감사합니다..
그나마..
부드러운 찌올림 가능은 합니다
분납과 자립찌죠..
찌다리에 중심을 두니..
찌올림은
느려질수밖에 없습니다
여려의견들 있으신데
누가 틀렸다
누가 맞다가
아니고..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장찌20g~30g
2M내외 즐겨쓰는데
간절기용으로
10g대 나노 주문제작 한겁니다
1700..
가지고 놀기 좋죠?^^;
그냥 참고만 하십시요
낚시는 현장 상황에
맞게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나노가 문제네요
그러면 S모그님은
어떤찌를 선호하고
써시는 지요
물어봐도 댈까요
제경우 나노찌가 좀 빠르게 반응한다는 느낌입니다
몇번의 시행착오로 수정하여 지금은 영점찌 맟춤에서 0.1g정도 무겁게 더주고 예민함을 생각하여
5.6g찌에 위에는 5g 밑에는 0.6g 으로 분납채비를 합니다
외바늘 채비며 유동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매번 현장 상황에 맞춰서 채비변환(매우 섬세한 채비부터 다소 무거운 맞춤까지, 채비내에 있는 핀도래에 0.25g정도의 스텐링을 단계별로 0~3개(0.75g)까지 넣고 빼는 작업 만으로 3가지 정도의 채비 메카니즘으로 변환이 가능 하도록 고안된 채비이고, 필요 시 (목줄에 핀도래가 달려 있기 때문에)바늘 크기도 쉽게 교환할 수 있게 한)을 즉흥적으로 무게값을 가감하여 하는 편이기 때문에 민첩하고 표현력이 일단은 좋은 나노찌를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봉돌의 무게값 가감 만으로 채비변환이 가능하게 되려면,
일단은 유료터나 손맛터에서 쓰는 떡밥찌(?)라 해도 될 정도의 표현력이 좋은 찌가 베이스로 있어야 하며, 매우 섬세한 채비 형태에 궁합이 맞을 뿐더러, 그 찌에서 그대로 무게값만 증가 시켜서 무거운 찌맞춤으로 바꾼다 해도 잃을게 별로 없지만,
채비에 들어 가 있는 찌 자체가 둔감하고 약간은 투박한 찌가 베이스 찌라면, 찌를 그대로 쓰면서 매우 민감한 채비로의 구현은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힘들죠.
그렇다고 다대 편성을 하는 낚시임에도 불구하고, 낚시대 마다 채비변환을 위해 찌 바꾸고, 봉돌 바꾸고, 목줄 바꾸고 찌맞춤 새로 하고 그럴 수는 없겠죠. 그러한 방식의 현장에서의 즉흥적인 채비변환은 효율성이 너무 떨어지죠.
이게 힘드니 낚시대 세트를 두가지로 해서 한셋은 어떤 채비, 한셋은 어떤 채비 두가지로 다니는 경우가 많죠.
나노찌는 또한 자연소재(목재나 식물의 속재료 등등)과는 달리, 재료의 균일성이 매우 좋아서
찌부력을 거의 동일하게 생산하기에 매우 좋은 소재 이기 때문에 일률적인 부력의 찌를 쓰기 때문에
사용중인 낚시대의 찌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 사용하지 않는 낚시대에 있는 찌를 가져다가 갈아 끼우고 즉흥적인 응급처치도 매우 쉽죠.
찌맞춤 할때도 편하구요. 거의 대부분 새 찌맞춤을 해도 거의 상하 0.1g내외에서 거의 만족할 만큼의 찌맞춤이 되죠.
자중이 가벼워서 캐스팅 또한 얼마나 수월합니까 ^^
무거운 맞춤 양타
역시 S모그님 세계는
어려워요
도저히 분석이 안대내요
괴기 입질은 역학적으로
표현은 잘 되는지요
나쁜 의도는전혀 없습니다
이론 물리학적으로
굉장히 존경 합니다
이해할 수 있으면 제가 주저리 길게 하는 말들은 아무 것도 아니고 그냥 기초지식일 뿐입니다. ^^;
이해할 수 있는 만큼만 참고하시고 이해하셔요. 나중에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식견이 더 생겼을 때 또 찾아보시면 되는 거니까요.
지식게시판에서 벌써 10년도 훌쩍 넘게 다양하고 많은 유저들과 공유하고자 짬짬이 들려 모니터링 하고, 조금씩 쓰고 갑니다만.
누군가는 안해도 될 말을 있어 보이려고 굳이 늘려서 양만 많게 늘려놨다고 면박주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면박도 많이 받습니다.
기보나 악보를 보면,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나 그걸 제대로 읽지 못하는 사람은 그게 복잡하고 쓸데없는 그림처럼 보이지만,
그쪽에서 전문가들은
기보를 보면 첫수부터 끝까지 바둑이 어찌 전개되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고, 악보를 보면 음악이나 연주를 떠올리고 바로 연주하거나 노래하기도 하고 그걸 한눈에 외워서 곧바로 옮겨 적기도 하죠.
바둑시합 전체를 한장의 그림으로 정리한 것이 기보이고, 장황하고 복잡한 음악을 연주나 노래 녹음이 아닌 그림으로 정리한 것이 악보이죠. 바둑시합 전체를 녹화하거나, 엄청난 비용을 들여 연주하고, 노래한 것을 녹화해서 보관할 게 아니라면, 바둑시합과 곡을 보관하기 위해서 기보나 악보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굳이 어렵게 읽고 이해하는 법까지 터득할 필요까지는 없는 것이죠.
낚시도 많은 사람들이
"답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보면,
답은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현재로서는 답을 모르겠으니 '답이 없다'고 넘겨 버리는 것이겠죠.
과연 낚시인들의
"답이 없다"고 하는 말은 맞는 말이니 하는 말일까요. 아니면 자신의 한계가 거기까지 라는 것을 자백하는 고해성사 일까요?
탐구하고, 몰랐던 의미를 찾는 것도 낚시하면서 빠질 수 없는 재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낚시하시면서 인생고기를 갈망하다 낚으시는 희열도 느끼시고, 기다리는 자의 고뇌, 지루함, 인내, 열정, 몰랐던 것에 눈을 뜨는 환희 등등등등.....
많은 것들을 다양하게 즐기셨으면 합니다.
거기에 문장력까지 갖춰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숫자라는 게 참 편리하면서도 머리아픈 것인데, S모그님은 그 양날의 칼을 적절하게 이용하시더군요.
누군가는 과하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대부분 넘침 없이 적절한 선을 유지하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지식과 말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된것 같은데
술한잔 할 래요
입질표현이나 찌올림속도 후킹 등 현장상황 예를들어 같은물에사는붕어도 입질표현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날 날씨 등등
답은없어요 본인이 이것저것 사용하면서 맘에 드시는 찌를 찾기를 바랍니다 그게 아니라면 현제 사용중인 장비에 빨리 적응하셔야죠
찌의 소재에 따라 뭐가 됐던 당연히 다른 표현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표현이란 붕어낚시에서 꾼이 느끼기에
스타트와 속도가 되겠지요. 폭은 어차피 붕어가 부상하는것 이상으로 올라오는것은 기대할 수 없기에 허상입니다. 간혹 동작 빠른 잔챙이나 잡어들이 물고 올라가다 뱉으면 관성에 의해서 찰나로 붕어 부상높이 보다 더 올라왔다 내려 갈 수는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로케트 입질이죠.
흔히 사용되는 소재인 오동, 발사, 스기목, 갈대, 나노, 수수깡, 콜크, 공작이 아닌
과거 가공이 상당히 힘들겠지만 잘 건조된 흑단, 단풍목, 소나무 등으로 붕어찌를 만들어 사용해 보시면 너무도 간단히 그 결과를 아실 수 있으실겁니다.
우리 꾼들은 예민한 찌올림만을 원하지 않죠.
중후한 찌올림을 원할거에요.
또한 찌가 올리는 만큼 1대1로 표현해주는 정확한 찌올림을 원할까요? 때론 그렇겠지만 아닐때가 많을걸요.
우리가 멋지고 중후하다고 표현하는 찌올림은 이미 붕어의 움직임보다 한템포내지 반템포 늦은 움직임 입니다. 경계심 없는 노지에서 무거운 맞춤은 마치 1대1로 표현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이 또한 한템포내지 반템포 늦은 표현입니다.
같은 찌맞춤을 했을시 나노 소재는 뛰어난 자중으로 당연히 스타트도 빠르고 반응도 즉각적일겁니다.
자중이 무거운 스기목은 나노보다 반응이 많이 더딜겁니다.
덧붙이자면 찌톱의 굵기또한 그 반응과 표현(스타트와 속도)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것이구요.
이건 너무도 당연한 결과이지만 찌를 만드시니 극단적인 차이의 소재로 비슷한 자중과 부력과 길이 같은 톱 사용, 밸런스로 만들어 비교해보시면 극명하게 나타날 수 있을겁니다.
붕어찌소재로 사용하지 않는 흑단이나 단풍까진 필요도 없고 나노와 스기, 잘 마른 백살사와 스기목 정도면 눈으로 차이가 날텐데요.
제가 좀 둔해서...ㅎㅎ
제 눈엔 그놈이 그놈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