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초짜가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다름 아니오라, 떡밥낚시를 할때 집어용과 미끼용을 따로 쓰는줄 아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양어장에서 할때 집어용은 아쿠:찐버:물 = 1:1:1 로 섞은 후
손으로 약 1분간 주물럭 거린 후 다섯 손가락은 모았다가 피는식으로 떡밥을
펴서 5분정도 말린후 밤톨만큼 집어서 송편만들때 반죽에 고물 넣는식으로 떡밥에다가
바늘을 넣고 3-4번 주물딱 거린다음에 투입하고,
미끼용은 제가 가는 양어장 특성상 주인어른께서 에코만 넣어주라고 말씀 하시어
단품으로 에코:물 = 2:1 로 섞은후 약 2분정도 주물럭 거린 후 5분정도 있다가 떡진
형태의 떡밥을 콩알만큼씩 떼어 바늘에 꼽고 던집니다..
근데 얼마전 그 양어장에서 지나가시던 분이 제가 낚시하는거 보시고
담배를 입에 무신채 큰소리로 쩌렁쩌렁하게 '낚시 처음하세요? 미끼를 그렇게 떡져서
하시면 안되요. 에코에다가 물만 넣고 손가락으로 휘이~익 두어번 저은 후에 몇분있다가
손가락으로 집어서 코*지 말듯이 말은 후에 바늘에 끼워서 사용하세요' 하시더라구요..
휴....얼마전에 와서 했을땐 떡지개 해도 많이 잡았었는데 그날따라 그분말씀대로 안해서 그랬는지
꽝쳤습니다..ㅠ.ㅠ
자..선배님들!!
도와 주세요~~~
떡밥 배합후 섞는방법 (예를 들어 휘~익 저어서 몇분간 방치 후 부슬부슬하게, 아님 막 주물럭..)
만들어진 떡밥을 바늘에 다는 방법(예를 들면 바늘에 꼽는다, 혹은 떡밥에 바늘을 묻는다..)
내일 그 양어장으로 밤낚시 갈 예정입니다. 건투를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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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겨울. 점성정도 등등 ...
다음분에게 패쓰 .
제 경험으로는 그때그때 다른거 같더군요.
어떤날은 찰진것이 먹히구 어떤날은 부슬부슬한것이 먹힌적도 있고...
그래서 초반엔 부슬하게도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찰지게도 하고
이것도 아니다 싶으면 콩알로 만들어서 바늘에 꼿아보기도하고 이것도 아니다 싶으면
크게해서 바늘을 떡밥속에 묻어보기도 하구...
즉 한가지 방법만 하지마시고 이것저것 다 해보셔요.
그러다보면 이거다 하는 저만의 노하우가 생깁니다.
특히 양어장같은 경우는 포인트가 무척중요한듯 싶더군요.
포인트만 잘 잡으면 어떤 밥을 달아도 잘 먹어주더군요.
저도 금요일 밤 낚시 갑니다. 홧팅~ ^^
처음에 부슬 부슬하게 하여 바늘에 뭉치고 던집니다
그러면 떡밥이 바닥에 닿기 전에 풀리면서 가라 앉게 되는데 이 밑밥을 따라 붕어를 바닥으로 유인합니다
그다음 어느 정도 밑밥을 주고 집어가 된것 같으면 이때 짝밥으로 한쪽은 콩알 만하게 좀더 주물러서
딱딱하게 하여 바늘에 뭉쳐도 되고 끼워도 됩니다 아무래도 끼우는 방법을 택하면 콩알이 더 딱딱해야하고
더 작게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 통상 뭉칩니다
다른 한쪽에는 부슬 부슬하게 한것을 계속 달아 줍니다 그러면 부슬부슬한 떡밥은 내려가면서 풀리고
바닥서도 금방 풀려 버리게 되어 집어를 지속적으로 유도합니다
양어장 특성상 붕어가 떠 있는경우가 많아서 부슬부슬한 밑밥으로 바닥으로 유인하고 콩알떡밥을 미끼용으로
사용합니다
== 당일 양어장서 많이 잡는 사람이 있으면 그분 뒤에가서 슬쩍 보시면 거기에 해답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
지금, 만나러 갑니다~~^^
그때그때 다른입질 다른 미끼패턴으로 극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