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의 질문입니다.
*** 먼저 여러 종류의 떡밥을 배합해 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원하는 미끼의 점성이 떨어져 불가피하게 배합을 하는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예를 들면 깻묵+콩가루
그런데 어떤 분들은 여러 종류의 시제품을 한데 섞어 사용하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섞이면서 성분이 변하는 것인지, 상호 보완성이 있는 것인지?
제품의 특성을 살리려면 차라리 짝밥 채비를 이용하여 각각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도 같은데...
사람이 여러가지 반찬을 섞어 먹듯
붕어도 그런 것을 좋아하나요? 섞어 쓰면 실제 조과가 나아지는지요?
*** 두번째, 밑밥을 던지는 방법에 대한 질문입니다.
환경문제 때문에 밑밥을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만 궁금한 것은 어쩔 수 없군요.
처음 자리를 잡고나면 바늘에 떡밥을 큼직하게 달아 여러차례 투척을 합니다.
밑밥질(?)이라 표현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것을 한번에 손으로 던지면 안되나요?
큼직한 덩어리가 아니라도 바늘에 끼는 형태로 여러개 만들어 한웅큼 던져 넣으면
안되는지요?
그리고 신속한 효과를 위해 떡밥을 물에 풀어 그 물을 뿌리면 안될까요?
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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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은 각각 나름대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떡밥에도 궁합이 잘맞는 떡밥이 있습니다.
궁합이 잘맞는 떡밥이란 ?
서로 다른 떡밥끼리 배합을 했는데도 양쪽의 떡밥의 향과 성질이 같이 살아 있는것을 말합니다.
글루텐 : 향이 좋으며 개서 사용하면 점성도가 높아 손에 잘 달라붙어 다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콩가루 : 은은한 향이 좋으며 개서 사용하면 점성도가 전혀 없으며 물에 닿으면 바로 풀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글루텐 : (다크호스)
콩가루 : (토끼표) 적색
배합은 : 다크호스 1컵 콩가루 1컵씩 잘 섞어서 이번엔 물 1컵을 부어서 잘 저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두가지 떡밥을 1:1 배합을 하면은 손에 달라붙지 않으며 적당한 점성도를 유지하고 양 떡밥이 가지고
있는 향과 성질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배합을 했을때 가장 이상적으로 잘맞는 떡밥 입니다.
밑밥 ?
밑밥은 일시적으로 한번에 주는것 보다는 낚시를 하면서 꾸준히 주는게 효과적 입니다.
양 바늘을 사용 하시면 처음에만 몇번의 밑밥을 주십시요.
꾸준히 떡밥 낚시를 하시면 그렇게 밑밥은 자주 주시지 않아도 양 바늘의 떡밥이 밑밥이 되기도 합니다.
밑밥을줄때 크게뭉쳐 손으로던져도되냐물으셨는데요...내가 원하는자리에 정확하게 오차없이던지실수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손으로던지게되면 아무래도 오차넘위가 크겠지요?그러면 집어의효과를 볼수가없게됩니다.
바늘에 끼는 형태로 여러개 만들어 한웅큼 던져 넣는것또한 위에 적은내용과 같습니다.
신속한 효과를 위해 떡밥을 물에 풀어 그 물을 뿌리면 안될까요? >>훔..집어란 개념은 내가 떡밥을달아 투척시 한자리에 계속
밑밥질을해 집어군을형성하는것입니다.집어군이형성되면 고기가모여있는 시간이길어지고 미끼투척시 흡입을빨리할수가있죠
하지만 위에 님말씀대로하신다면 이곳저곳에 밑밥이풀려있겠죠..그러면 고기들이 한곳이집어가되질않고 흩어져있게되고 금방
고기가 빠져버리게됩니다.귀찮으시겠지만 밑밥을 꾸준히 한곳에넣어주셔야 집어도빠르고 마릿수도많이잡으실거에요^^
떡밥배합에한마디올리자면 보안성때문에 배합을마니합니다.한가지떡밥의 부족한부분을 다른떡밥이 보충해주는의미가 크죠 안
풀리는성질의 떡밥에 잘풀리는성질의 떡밥을배합해주무로해서 더 좋은떡밥을만들수있게되는것이죠^^
일반적으로 대부분 조사님들의 떡밥 선택은
평소다니는 낚시점 주인의 추천이나 주변지인들의 추천,또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로 사용을 하게 되지요
그러는 중에 어떠한 떡밥이 많은 조과를 올리게 되면 그 떡밥이 본의의 밑밥채비가 되는것이지요.
물론 떡밥의 제원을 확실히 분석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이것 저것 사용해 보다가 어느날 대박을 떠뜨리는 경우에
그때서야 본인이 사용했던 떡밥에 믿음을 가지고 그 떡밥만을
위주로 사용하게 되는것인것 같습니다.
물론 떡밥의 기본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입자가 굵은 ..또는 입자가 고운....
점성이 강한...또는 점성이 덜 강한...
이정도의 재료문제로 스스로의 판단이나 고수의 도움을 받게 되는것이죠.
하지만 이것 한가지의 상식만 알고 계시면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모든 물고기는 모든 떡밥을 잘먹는다 ''
이렇게 편히 생각하시고...
기본적으로
유료터는 구루텐계열(미끼용) 어분,보리계열(집어용)
노지는 구루텐계열(미끼용) 신장떡밥과 콩가루,어분,(집어용)
정도만 생각하고 미끼운용하시면 큰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얼마전에 어떤분이 떡밥에 대해 본인 배합법이 특효인것처럼 얘기를 해서 논란이 된적이 있었습니다.
(그분을 비방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해업으시길...)
그때 아마도. 그글을 보신 조력 15년 이상된 조사님들께서는
아무생각없이 씨익~ 하고 웃으셨을 겁니다.
물론 그분의 방법이 틀리지는 않겠지만
굳이 그리하지 않아도 많은 조과와 조황의 재미를 보실수가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제가 이자리에서 드리고 싶은 말씀의 핵심은..
떡밥낚시는...
떡밥의 종류보다는 미끼운용에 더 충실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떡밥 한번 집어넣고 물때 까지 기다리는 낚시가 아니라
우는아이 과자로 달래듯이 맛좋은 떡밥으로 고기들을 유인하여 먹게 하는 방법으로 낚시하시면 절대 꽝은 없을겁니다.
두번째 질문의 답글을 써보자면.....
밑밥질을 손으로 투척해도 되겠지요..
신속한 효과를 위해 떡밥을 물에 풀어 그 물을 뿌려도 됩니다.
아니면 배를타고 본인의 낚시하는 칸수에 맞는 곳에 떡밥을 양동이로 들이 붓는 것도 괜찮겠지요..
문제는....
그런행동들이 낚시인의 기본예의에 또는 정도 어긋나기 때문에 그리안하는 것입니다.
그중 가장 많이 하시는 행동이 떡밥을 물에 풀어 뿌리는 행동들은 심심치 않게 보여지곤 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보는분들 모두가 아마도 눈살을 찌뿌릴것입니다.
이런행동또한 굳이 이렇게 안해도 윗글처럼 미끼운용만 부지런하게 하면
많은 조과와 즐거운 조황을 누리게 될것입니다.
허접한글 도움이 되고자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많은 이해 바랍니다.
물론 밑밥을 한가지만 사용을해도 됩니다 낚시꾼들의 과다한 욕심때문에 생긴현상이라고 봐도됩니다
옛날에는 원자탄 하나만 가지고도 고기는 잘잡혔으니까요
현재는 떡밥종류가 너무많습니다 진수성찬 이라고나할까요
붕어냐. 잉어냐. 향어냐. 떡붕어냐. 향어냐. 등등 고기의 어종에따라 밑밥을 선택하면됩니다
밑밥을 손으로 여기저기 던져주면 밑밥이 흩어지겠지요
그많큼 확율이 떨어지지요 제가보기에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처음에 한30분간 떡밥을 크게달아서 투척하여 빨리챔질을하여 한자리에 계속해서 투여하면됩니다
곡물과 어분의 배합률과 미끼입자의 크기와 비중 미끼의 색상등
단품만 사용했을때와는 다른 경우를 종종 경험합니다
낚시바늘 떨어질 자리에 짜장면 그릇 크기의 범위내에
떡밥을 모두 던져 넣을수 있으면 던져 넣어도 됩니다
자신없으시면 바늘에 달아서 투척 하시길... ...
떡밥을 물에 풀어서 뿌리면 붕어들이 모두 중층에 떠다니겠죠
미끼는 바닥에 있는데 고기는 중층에 떠다니면 결국 꽝 되시겠습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 합시다
..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