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계곡지에 새우가 참 많았고 15~20cm급 붕어들도 많았는데 그 계곡지에 꺽지랑 갈겨니가 많은데요 어느순간부터 잔씨알붕어와 새우가 거의 전멸해서 꺽지랑 갈겨니가 많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붉은 귀 거북이가 살고 있더라구요??? 꺽지와 갈겨니보다 붉은 귀 거북이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진걸까요?
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
|
|
|
|
|
|
|
|
|
|
아마 1차적인 사냥감은 아닐겁니다.
그러나 새우 또는 붕어 알등,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겠죠.
습성이 어린 개체의 경우 주로 육식을 하나 성장하면서
채식을 겸한다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먹성이 대단해 못먹는게 없을 정도랍니다.
결론적으로
붉은귀 거북이는 붕어 개체수에 영향을 줬는가? 에는
새우에는 줬을지 몰라도 붕어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을 거란 추측을 해봅니다.
" 그렇지만 생태계를 교란시키면 결국 붕어에게 피해가 고스란이 가겠죠.
생태계 교란이 이래서 무서운거 아니겠습니까? "
자연 생태계는
인간이 알지 못하는 그 오묘함이 감춰져 있습니다.
작은 소류지에 3년전 6~7치가 주종으로 개체수가 실로 엄청 낫습니다.
그러면 1년에 3cm만 자란다 해도 월척이 나와야 하는데 6~7치 보다
큰거는 없고 똑같은 사이즈만 나옵니다.
또 잡히면 5짜인 곳에 몇년을 다녀도 작은 넘은 잡히지 않다가
어느날 갑작이 8치가 마릿수가 나옵니다.
지금 대박님이 붕어 치어가 없다(줄었다) 하시는데 이 또한 모를 일 입니다(어디 숨어있을지)
먹이 사슬이 줄어들면 스스로 개체수를 조율하여 산란을 억제한다 ---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든 것이 단답으로만 떨어지지 않는게 자연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