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를 쥘때 묻어나는 점액질의 양이 사는곳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 입니다.
대개의 저수지에는 별로 다른걸 못느끼는데
한 두 군데서는 점액질의 양이 다른곳보다 좀 많다는 느낌입니다.
또 배수기라 강에 가끔씩 다니곤 했었는데 강에서 잡히는 붕어에 유달리 점액질이 많이 묻어 납니다.
주위에선 물이 더러운곳에 사는 붕어에서 많이 묻어난다는 얘길 합니다만 낚시점 주인의 얘긴 강에 사는 붕어가 그런 현상이 있다고 그러는데 어느게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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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깨끗한 물에서는 붕어를 쥐었을때 그다지 끈적거림을 몰랐는데
얼마전 유료터에 손맛보러 갔다가
붕어를 쥐었는데 꿀에 담궜다 꺼내는것 같았습니다^^
이곳 낚시터는 물이 깨끗하지 못하구여
그전에 갔던 유료터는 계곡형으로 물이 맑았습니다
이곳 붕어는 끈적임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신경을 안썼구여
그냥 혼자만의생각인데.... 물이 더러운 곳에서 보호본능에 의해 점액질이 많이 배출되어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답이 되드리지 못해 부끄럽구여^^
즐낚 편안한낚시 하시길...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것이지만
수질이 맑은 못일수록 덜 끊적이는 것 같았고, 같은 연못이라도 계절별로 약간씩 차이나는 것 같았습니다.
즉, 수질이 탁할수록 점액질이 많은 것 같았고,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점액질 분비가 많은 듯 했습니다.
결국, 붕어도 질병예방차원에서 세균의 다소에 따라 분비물을 조절하는 듯 하더군요.
매우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즐낚하세요.
점액질이 많이 나오는것은 수질이 별로 깨끗하지 않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들은거라서 확실한것 아니지만 물이 오염이되서 자기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동물의 사체도 떠내려오다 돌에결려 저 만치 있드라구요.
한마리 잡고난뒤 손바닥을 뾰족한돌에 슥~ 긁어 보면 작은 찻술로 반정도는 나옵니다.
일행들은 모아서 약내려 먹는다고 가져갔는데 먹지 말라고 말려야 겠습니다.
조언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순간적으로 미끄러운 점액을 많이 뿜어내어 그때를 틈타서 파닥거리며 도망가기 위한 것이죠
저는 붕어의 점액질이 많다 싶으면 물에서 멀리 떨어지고 조금 힘주어 쥡니다
"이늠이 도망칠라고 점액 뿜기 시작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건 제 생각이며 누구나 다 경험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붕어의 점액은 실제로 외부의 항균으로부터 자기 몸을 보호하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탁도가 심한 물에서는 점액질이 많이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제 생각엔 도망칠라고 뿜는거 같은데 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