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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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선배님들 토종터낚시방법 질문드립니다.

IP : 92a824459f2dafb 날짜 : 조회 : 3387 본문+댓글추천 : 0

일단 작은소류지이며 잉어가많은지 철푸덕 철푸덕 거리는소리도 잘들려요. 그리고 자생새우가 엄청많은데 자생새우 크기가 큰놈들은 일반성인 검지or중지 급되는 크기입니다. 살치?피마리?참붕어?같은놈들이 큰놈은 15~20정도되는듯합니다. 저수온기라 붕어입질을 예민하게 할려고 바늘을 붕어5~6호 목줄 0.8호 길이 10~20cm 정도사용합니다 그런데 총알처럼 찌를 올리는 입질은 잡어나 징거미같은데 찌를 밑으로 끌고들어가는입질도 챔질해보니 붕어가 나오더라구요... 미끼는 옥수수 사용하는데 겨울철이라 예민하게할려고 소프트콘 작은거사용해서 잡어공격에 옥수수 털리는건가요..? 아님 이럴 때일수록 바늘크기를 좀더키우고 델몬트옥수수 같은 엄청크고 딱딱한 옥수수를 사용해야될까요? 자생새우써도 머리가 뚝딱 따가더라구요..ㅠㅠ

1등! IP : ba337e364c9f46c
잔챙이에는 방법 없습니다.
아무래도 미끼가 단단하고 바늘이 크면 잡어나 잔챙이에 조금 더 견디긴 하겠죠.
하지만 의미는 없어요.

저 같으면 잠깐 해봐서 잔챙이가 성화를 부리면 일단 최장대를 펴서 멀찍이 던져놓습니다.
제가 60 이상되는 장대가 아쉬운 건 딱 그때 뿐입니다.
거기도 잔챙이 덤비면 접는 거고 입질없으면 말뚝이라도 기다려봅니다.
접게 되면 자리를 옮기는 타입이 아니라 아예 고홈!!
또는 여러 포인트를 답사하는 기회로 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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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74c86cec9e8b090
토종터에 살치, 피래미, 참붕어등이 많으면 대책이 없긴합니다.

이런곳이라는걸 알고 가신다면 어느정도 즐기면서 낚시를하셔야지
너무신경쓰면 스트레스만받고 기분이 엉망됩니다.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덜 덤비기는 하겠으나 심한곳은 이도저도 안통합니다.
하지만 그나마 대안으로는 딱딱한 옥수수(델몬트)로 승부를 보시고
늦은 밤으로 갈수록 새우(큰놈으로)와 참붕어를 적극 활용해 보십시오.

오히려 잡어가 극성스런곳에서 붕어를 골라내는것도 또다릉 희열을 주긴합니다만.....
피곤한 낚시가 되긴합니다.

튀는넘이 잉어라 단정짖지마시고(뭔지 잘 모르시는것 같기에) 어려운 환경속에서
이리도 해보고 저리도 해보면서 당찬대물 상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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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bd6b351e5b8a10
반갑습니다~
저도 소류지만 찾아다니는 사람 중에 한사람 입니다.

바늘은 6~7호가 적당한 것 같구요.(저도 첨엔 바늘 8~9호 사용한적도 있어요~ 덩어리 손맛볼려는 욕심에....~^^ㅋㅋ 그런데 바늘크다고 대물잡히지 않더라구요~)
티없는님~
이런 경우는 봉돌을 살짝 무겁게 가져가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월하정인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밤이 깊어 질 수록 옥수수에서 새우나 참붕어로 전환해 공략하는 것을 저역시 추천합니다.

찌가 사라지는 것은 붕순이 붕돌이들이 미끼는 흡입하는 각도와 흡입 후 행동에 따라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닥낚시에서 찌가 획~ 물속으로 사라지는 현상은 바닥에 깔린 옥수수를 빨아들인 후 즉시 물고 수평으로 놀라 달아나는 경우 보여집니다.
입질 하다가 혹은 첫입에 덥썩 물고 쏜살같이 달아날때 찌가 솟는 것이 아니라 물속으로 사라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옥수수를 30~40도 각도에서 빨아들이기 때문에 찌가 위로 솟아오른 답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미끼 중 하나는 마트에서 살찜 탱글탱글한 생새우(3000원 정도해요)입니다.
깊은밤에 슬쩍 끼워서 던져놓으면 종종 괜찮은 씨알로 손맛을 볼때도 있답니다.(경상도 붕어들의 경우.....~^^)
님이 거주하는 곳에서도 통할 것 같은데...한번 실험해 보시죠~

모쪼록 자연과 함께하는 멋진 출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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