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료터 이용후기란에도 게시하였지만,
지난 일요일(9월 20일)에 화성의 ㄱㅈ낚시터 양어장 잡이터에서 12:00 ~ 21:00 정도까지 스위벨 쌍포(중간에 원봉돌 1대 섞기도)로 선수들처럼 점투척으로 거의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거의 반스윙 템포낚시를 하였습니다.
채비는 1대는 모노 1호원줄, 1대는 1.5+호, 스위벨 2호, 기둥목줄 20cm정도, 찌맞춤 1목 딸깍, 군계일학 묶음 5호,6호 정도, 집어제 푸슬하게, 어분미끼 약간 말랑하게하였고요,
처음 떡밥 투척시부터 찌가 꼼지락 거렸는데, 알고 보니, 해당 낚시터에 치어가 많았습니다.
중간에 한번 교통사고로 준척급 올린 후, 찌올림은 여러번 보기는 하였으나, 치어의 소행같았고요, 어쨋거나 제대로된 입질로 한마리도 못잡았네요, 거의 근처 나무데크에 계신분들도 대부분 낱마리였던 것 같고요,
중간에 옆에 분이 지렁이를 쓰시다가 놓고 가셔서 써봤는데요, 결과는 영..
그런데, 그 양어장 크기가 크지도 않고,(양평의 ㄷㅅ낚시터에 비해서도 작았던 것 같음), 방류량는 매우 많은 곳으로 알려진 곳인데,
아무리 가을로 접어들어 수온이 약간 내려갔다고 해도(당일은 바람은 약간 불었지만, 날씨는 너무 좋았음), 너무 조과가 않좋았습니다.
물론, 야간낚시까지 하였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만요, 그런데, 중간에 오신분은 집어없이 투척 후 기다리는 낚시로 하시던데, 그래도 입질을 보고, 조과를 보시기도 하더군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았을 까요? (야간낚시외에)
참고로,혼잡도는 높지 않았고요, 잡이터 방향 잔교에서는 내림낚시도 허용됩니다.
양어장 잡이터 자리잡고 낚시 시작하려는데 요금받으러 오더군요
그래서 입어료 지불하고 낚시 하려는데 의자 가져와서 옆에 앉더니 사장하고 통화를 하더군요
통화내용이 오늘 치어 잡는 약뿌렸다는 내용 그날 잡이터 조사님들 거의 꽝쳤습니다 ㅡㅡ;;
그이후로 안갑니다
약 뿌린 것을 굳이 입어료 지불하고 낚시시작하시는 분 옆에서 소리내서 얘기하는 것도 좀 그렇네요.~~
어제 혹시 약을?? 이런 생각도 좀 들기도 하고요, 좋은 이미지의 낚시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승일님, 댓글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엔 따뜻하게 낚시할 수 있어서 좋겠어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중국붕어나 토종붕어를 방류하지 않는 자연지형 낚시터(충주호) 또는 토종붕어를 방류하는 자연지형 등 여러 유형이 있는데요,
양어장하면 일반적으로 중국붕어 등을 방류하는 데를 일컫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산권, 안성권, 포천권에 많고요, 또한 송전지(용인), 고삼지(안성), 예당지(예산), 충주호(제천,충주) 등은 방류하지 않으면서 자연지 붕어를 대상으로한 좌대낚시터가 많이 있습니다. 그외 경상,강원도,전라권은 유료터보다는 노지가 지천에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노지낚시는 물론 휴식, 힐링하기에 좋지만 가끔 손맛이 그립거나 할때 양어장(잡이터)에 출조하기도 하는데, 어제 처럼 유료터, 그것도 잡이터에서의 그러한 상황은 더욱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안출하세요.~~
내려가는동안 많이 달려들어서 크게달면 바닥안착하고 덜 달려들더라는~!!!
바닥안착해도 계속 달려들면 집어해서 덩어리 모아야죠 그럼 좀 덜하지 안을까 싶네요.
도시어부까지 몇차례 방영되고
사람도 엄청 많아졌고 수질도 바닥 상태도 심지어 화장실까지도 현재 상태 엉망인듯 합니다.
아무리 붕어가 많아도, 채비가 정교해도 내가 원하는 찌올림을 만들어 낼 수 없는 환경이 있습니다.
다른 곳에 가서 현재 채비 그대로 아무것도 바꾸지 말고 낚시를 해보세요.
현재 채비나 기법에 대한 의심은 사라질것입니다.
어느 잡이터건 입질은 하는데 약하거나 헛챔질이 발생한다
이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미끼운영
보통 쌍바늘 한쪽은 집어용 미끼 남은 하나는 주미끼(글루텐,새우.지랭이)
주미끼를 기존 크기보다 1/3크기로 1/2크기로 줄여보세요^^
2.바늘
1)바늘 크기
활성도가 좋을때는 의외로 큰바늘이 훨씬 유리합니다
씨올림은 좋은데 설걸림이 많을때 기존 쓰는바늘보다 2단게 큰걸로
반대의 경우도있습니다
저는 주로 8호를 주력으로쓴다면 6호 7호10호 알바늘을 항시 소지하고 다닙니다
2)목줄 모노 합사 목줄길이를 변화를
Qkrrb님, 노지에서 지누 5,6호로 건고탄 낚시도 하는데, 관리터다 보니, 작게만 쓰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그날 상황대처가 일부에 국한되었던것 같습니다. 미끼. 목줄 길이 등, 좋은 말씀 참고 하겠습니다
1. 점투척/완벽한 반스윙 투척이 아닌 상황에서 집어제를 너무 날리게 (어분+보리 배합 후 물섞기 => 어분 숙성 후 보리 넣기) 배합하고, 사용하지 않았나 함.
2. 집어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푸석하게 (제품:물 = 2.5 :1) 정도로 사용하고, 바닥에 안착전 부터 잘 풀어지게 달아서, 계속해서 치어를 불러들이지 않았나 합니다. 야간낚시까지 한다고 하면 몰랐을까.. (초저녁에 철수할 예정이었음),
3. 어느 정도는 2~3분 템포낚시보다는 가끔은 기다리는 낚시로 상황변화 모색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 보고요, (옆에 바로 오신분이 기다리는 낚시로 따문 따문 입질 받은것 참조)
4. 치어도 그렇고, 중간에 교통사고로 붕어가 나온 것 보면 어느 정도는 집어가 되었다고 보고, 입질용 미끼 변화를 통해 입질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했어야 하지 않았나 함 (글루텐 사용, 미끼 떡밥크기 조절 등)
5. 잡어와 대어 층분리 및 혼잡도 개선 등을 위해 중간 중간에 떡밥을 크게, 푸석하게 달아 풀스윙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 함.
6. 채비적으로는 바늘을 좀 더 큰 것으로 달고, 찌맞춤도 보다 안정되게 갔어야 하지 않았나 등
낚시는 정답은 없지만, 나름 데이터화한 경험/지식을 기초로 상황 변화를 위해 이런 저런 조치를 해보는 것도 또다른 낚시의 재미가 아닐까합니다.
댓글 달아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 즐낚하세요.~~
미끼나 채비 운용을 해보겠지만
아예 입질이 없다면 포인트 문제이거나
그날은 아니다라고 생각됩니다
라라랄 ~띠옹 슈 슝 슝 퍼벅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