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가려고 하는 저수지
충남의 완전 계곡지 저수지(4만여평)
장소는 하류권(맹탕...직벽 지형)
수심은 2.5m 부터 3.5m 까지, 3.0칸 이상 8대
미끼는 짝밥(지렁이, 콩가루/글루텐)
특이사항 : 계곡지 특성상 피래미/돌고기 많음, 블루길 무지 많음
질문입니다.
1) 오늘 최저기온 8도, 내일 최저기온 3도랍니다.
갑작스런 추위로 입질좀 보겠습니까?
2) 미끼에 대한 질문입니다.
피래미/블루길 때문에 저녁때는 집어한다고 건탄좀 뿌리고...
지렁이는 밤 9시 이후에...조심조심 꿰볼려고 하는데요...
이정도 추위에 피래미/블루길이 설치겠습니까?
3) 바늘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봉인데...긴목줄엔 이두메지나 13호, 짧은 목줄엔 10호 정도 달았는데....
혹 바늘이 너무 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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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대로 해야겠습니다.
ㅠ.ㅠ....
미워~~
그냥 제 경우만 말씀드리면..
1번~ 추운데 입질은 있을까요?
일정이 잡혔으면 그냥 가겠습니다.
기온이 내려갔어도 수심이 깊으니 영향이 조금은 덜 할 듯 싶습니다.
밤보다는 새벽과 아침에 반짝 입질이 올 것 같습니다.
2번~ 블루길도 터마다 극성의 정도가 다르니 답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심한 곳에서는 돌멩이를 던져도 물고 늘어집니다.
어느 정도의 극성은 피할 수 없을듯 싶습니다.
3번~ 바늘은 조금 큰 듯 싶습니다.
지렁이 주력미끼인데 저수온기이니..
두 호수씩 내려 채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순전히 제 출조를 기준으로 드리는 말씀이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오늘 대구지방 예보 : 전국적으로 비.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
오늘 대구지방 실제 날씨 : 화창한 하늘. 올가을 들어 가장 따뜻. 바람 강.
11/6 11:22분 현재 아주 포근합니다.
이상태로 큰 변화가 없다면 내일 새벽이 기대 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 지면 입질도 그만큼 저하 됩니다.....
건탄과 지렁이 짝밥 사용을 추천 하고 싶네요......
블루길이 덤빌지 아닐지는 고기 맴이므로 패스....
결과는...
70cm급 잉어 1마리
붕애 6마리
피라미 2마리
메기 1마리
빠가 1마리
다수의 블루길입니다..
밤에 무지 추웠고...이상하게 대류현상이 없었습니다(아마 낮에 하늘이 잔뜩 찌푸려져서 인지....)
수건을 깜박 놓고가서...밤에 손 시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맘때쯤은 보통 아침에 철수할 때, 낚시대마다 이슬이 비처럼 내려 앉아 있는데...뽀송뽀송 하더군요(수건 없이 해결)
음...계곡지는....bye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깊은 산중 계곡지로 갑니다.
계곡지도 의외로 시즌이 길게 가는 곳이 있더군요..
년중 최고 씨알의 시즌이니~
포인트를 달리해서 공략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