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다 우연히 지나치게된 소류지를 보고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차를 돌렸습니다.
낚시한 흔적은 없고 소류지의 반은 갈대에... 나머지 반은 마름이 빼곡하게 차있어
낚시대 던질 공간조차 없습니다.
마름을 살짝 걷어내고 낚시대를 던져보니 바닥에 잘 안착되지도 않지도
안착된 바늘엔 시커멓게 삭은 수초? 마름? 같은것들이 계속 올라옵니다.
소류지 전역이 삭은 수초들로 가득한거 같습니다.
30분 정도 떡밥과 옥수수로 해봤지만 살짝 살짝 미동만 있을뿐 입질은 없네요.
물 들어오는곳도 없고 빠지는 곳도 없는 고속도로 옆 평지형 저수지...
이런곳은 어떤 채비, 어떤 방법으로 공략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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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채비라면 물트림(연주찌)채비가 좋겠구요
더운날씨에 안출하시고
이번주 금요일이 처서네요^^
조만간 푹푹찌는 이 폭염도 한풀 꺽이겠네요^^
20cm정도
바닦이지저분하면미끼함몰때문에
입질받기힘들죠.
찌맞춤은가볍게하구요
아마 떡밥미끼 달다가 다른낚싯대 입질 놓친 경험도 많으실듯...
일단 목줄은 길게 쓰시는것이 유리할것 같으며, 미끼도 옥수수나
아님 지렁이, 새우등으로 채비 안착시 미끼가 이탈되지 않게하는
것이 중요할듯합니다.
그런곳이 구덩이파서 낚시하는것보다... 마름이삭는 늦가을이 조과가훨씬좋습니다 ^^
바가지에얼음얼어도 그런곳은 물색흐리고 새우에 마릿수도 제법나오더군요~^^
얼음낚시에도 붕어얼굴 상면하기좋을것으로 봅니다
저같으면 그리하겠습니다.
바닥긁어내고 밑밥 조금씩 주고가는 방법으루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