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조사님들의 무탈함을 기원드립니다.
엊그제 낚시티비 한가한낚시(?)에서 진행자분의 설명이 생각나서 질문 드립니다.
진행자분 말씀은 '잡은 붕어를 쥘때 수건으로 감싸면 보호하고있는 점액이 벗겨져서 붕어에게 안 좋으니 그냥 맨손으로 잡는게 좋다'고 합니다.
저는 낚시 처음 배울때 '붕어를 맨손으로 쥐면 사람체온이 붕어에게 전달되어 화상을 입을 정도의 스트레스가 된다. 잡을 때는 붕어몸은 손대지말고 바늘만 잡고 빼거나 수건으로 감싸서 잡아라'고 배웠습니다.
물론, 블루길을 바늘에서 빼다가 지느러미가시에 찔린 안 좋은 기억도 있고, 8치이상은 수건으로 잡는 게 미끄럽지 않고 제압도 잘 되는데...
붕어를 잡은 후 방생할 때나 살림망에 보관할 때 수건으로 쥐는 게 좋나요?? 아님 맨손으로 쥐는 게 좋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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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손을 씻습니다.
미끄럽고 붕어 지느러미에 손을
다칠 염려가 있기는 하지만, 그게 간단해서요,
붕어 비늘에 있는 점액질이 수건에 닦여서
붕어 건강에 나쁩니다...
비린내을 쓱 한번 맡아봅니다....
그런데 비린내 맡아본지가 좀 오래된듯....ㅜ
감싼 후에 뺏는데 이게 안 좋은 습관이었군요~
젖은수건으로 사용합니다
혹시라도 덜 피해가라고요
가장 차가운곳이 손과 발일건데.
그걸로 붕어가 화상을 입는다니.........
그렇다면 여름에 조금만 더우면 다 타죽는다 해도 믿어줘야......
맨손으로 따뜻한 손기운으로 ^^
모든 선배조사님들의 답글가르침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 배웠웠나봅니다...
윤정원님...낚시방송 어느님처럼 배스터에서 잔챙이 잡고 '붕어가 번식하고있다'고 기뻐하시는 내공은 없지만, 손맛 즐길건 즐기고 지킬건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걱정처럼 붕어에게 안 좋은데 '낚시는 왜 해서 붕어아프게하냐!!!'고 반문하시면 할 말 없습나다만~~~그래도 앞으론 맨손으로 잡거나 뜰채에서 바로 바늘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낑가 씁니다 한마리 뗄때마다 바가지에 담가놓구
마칠때는 퐁퐁 물에다 싹 헹구고 장갑 손가락을 자주
갈아줍니다 봉다리 조사님 조언대로 것두
쓰지 말아야 하나 고민해봅니다ㅠㅠ
하나배우고갑니다^ ^~
손을 닦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겨울철 찬물이 싫어
붕어손? 가위손?... 하여튼 그걸 사용합니다
전에도 그걸 사용하면 붕어에게 안좋다구 댓글을
본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걸 사용하면 낚시를
끊어야 된다는 댓글까지 보네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과연 그 도구를 이용해 붕어바늘을 떼는 시간이
얼마이며 그로인해 붕어의 체형변화가 얼마나
일어나며 붕어에게 스트레스를 얼마나 주는지?
스트레스로 따지자면 붕어가 바늘에 걸려 앙탈을
부리는 그 순간이 제일 싫을듯 합니다
그런 이유로 친다면 우리 모두는 붕어의 건강과
스트레스를 생각해 낚시라는 취미를 놔야합니다
맨손으로 붕어 잡고 바늘 빼다가 빵 좋은 붕어는 놓칠 우려도 하고
붕어 앙탈에 손 다친 적도 있어서입니다.
밤중에 빠가사리 잡혔을 때도 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람 체온에 붕어가 화상을 입는다는 말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고
지느러미나 비늘이 손상되어도 며칠 있으면 회복되는 것으로 볼 때
그보다 못한 체액은 금방 다시 분비될 것으로 봅니다.
그냥 각자 취향에 맞게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냄세도나고 뜰채를 사용한다면 붕어 상처도 덜할것 같아서요..
그깟 비린내쯤이야 ㅎㅎㅎㅎ
조금이라도 붕어에 해되는건 피하자는 의견들이 대다수같네요!
낚시라는 취미를 가지면서 바늘을 쓰는건 어쩔수 없는거고 그외의
피해를 주지 말아야 겟다는 생각들로 댓글 다신걸로, 외려 스트레스 받으시는분들 계신것같아
한말씀 올립니다.
우리만 즐기고 말 취미(스포츠)라면 어떻게해도 상관 없겠지만,
우리 후대에게도 똑같은 취미를 물려주고 기왕이면 온전한 자연을 대물림 해주면 좋지않을까요?
그러한 일환으로 조그마한 노력이라도한다, 생각하면 즐겁게 낚시 즐길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렸을때 일화를 말씀드리자면,
어릴적 치기인지 호기심인진 모르겠지만
붕어 점액질 깨끗히 닦아서 닦지않은 붕어랑 같은 대야에 담아놨던 실험아닌 실험을 한적 있습니다.
점액질 제거한 붕어가 채 한시간도 안되 사망한걸 목격한 뒤로는 주의하게 되더군요,
가끔TV 보다 붕어 목욕시킨답시고 깨끗히 닦아서 방생하는 진행자들 보면 답답하기 까지 합니다.
보다 나도 모르게 저러면 붕어한테 않좋은데!
뭐하러 기왕 살려줄걸 저렇게하지? 하고 있으면....
우리마누라 옆에서 보다가 그러면 당신이 진행을 하던가 하고 비아냥 거립니다.
어떻든 너도 똑같은 취미가지고 있잔아 이러는거 같아 드끔합니다.
저는 우리 아들딸에게도 건강한붕어 많은 토종자원을 위해선
낚시인들 스스로 조그마한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시선들이 소야사건을 발발한 계기도 됬겠지만(물론 따지자면 저도 수초 제거기 들고 다닙니다. 그래서 할 말이 없습니다.ㅠㅠ반성합니다)....
그렇지만 위에 말했듯이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지 않을까요^^
우리도 즐기고 우리애들도 즐길수있는 환경이됬으면 좋겟습니다.
제발 50보 100보 다 라는 논리는 말아 주셧으면 합니다.
반대로 50만 해도 반으로 줄겠군.... 하시면 편하시지 않을까요?^^
두서없은 긴글 일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들 되세요~~~
그이상 대우의 대상이 아닙니다.
어부들이 싫어합니다.
굳이 붕어를 잡는다면 수건이든 맨손이든 뜰채이든
어차피 붕어몸에 점액을 손상시킵니다.
식용으로 붕어를 취하는 조사님들은 점액손상과
무관하겠지만 방생하는 붕어들은 비늘이나 점액은
다시 생성되니 상관없습니다.
손으로 붕어를 잡는다고 하는분들은 손의 온도가 순간적으로 붕어에
스트레스를 주는건 사실입니다 방송출연한다고 다 꾼은 아니고 제가 볼때 벌꾼들 많으니 가려서 내것으로 취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수건으로 싸서 잡고 바로 방생하는것이 손도 깨끗하고 붕어한테도 좋구
잘배우신거 같네요
맨손으로 바늘뺍니다
낚싯대도 안닦아서 수건자체를안들고다니네요ㅜㅜ
비늘없는고기는 화상입는다 들었습니다
붕어몸에 아무이상없이 잘 살던데요~~
화상입는다는데~그말은 틀린말 같습니다~
비린내가 좀 나긴 하지만 삐꾸통에 받아놓은 물로 씻고 다시 수건으로 닦습니다
그냥 그게 제일 편하네요 ㅎㅎ
이 글을 참조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야생 그대로의 상태를 최대한 보존해 주는 것이 그나마 낫다는 생각입니다.
손으로 잡더라도 빨리 바늘 뽑아 주는게 좋을 것이구요.
수건으로 잡는다고 하면 가능한 힘 주어 잡는 부분을 최소화하시면 될테구요.
집게도 너무 꽉 끼지 않도록 해 주고 비늘 다치지 않게 조심하면 될테구요.
저는 이런 저런 생각하다보니... 살림망이 더 치명적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청소년 잉어를 살림망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에 사체로 꺼내다 보니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계측하려면 빨리하고 바로 방생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위 글에서도 나오지만, 용존 산소량인 것 같습니다.
저수지나 강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근원적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늘이든, 점액이든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이니 보호해 주고
조금 상처를 입더라도 용존산소량이 많으면 회복력을 가질 수 있으니...
아무튼 과도하고 불필요한 상처나 스트레스 주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