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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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좁쌀봉돌채비에 대해서 질문이요~~~^^`

IP : f4884bb1e7f3c28 날짜 : 조회 : 7376 본문+댓글추천 : 0

다름이 아니오라 떡밥낚시를 하는데 처음에 시작할때는 찌 부력을 맏출때 추를 조금씩 잘라 내어서 찌와 수면이 거이 똑같아 지게해서 떡밥낚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요번에 좁살봉돌채비를 알게 되어서 좁살봉돌채비를 하였는데 입질이오면 언제 당겨야 할지 몰라 붕어를 많이 놓이고 합니다... 두가지 방법중에 떡밥낚시에 더 유용한 것이 무엇일까요??궁굼합니다.. 아니면 더 좋은 채비가 있다면 추천 부닥 드립니다... 가을낚시 대물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요^^

1등! IP : 9556c4a8fe49d1f
안녕하세요

저도 좁쌀봉돌채비로 떡밥낚시를 하는지라 제가 생각하고 있는안에서 말씀드릴께요^^


사실 둘 중에 뭐가 더 낫다고 말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낚시터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죠.


잘 아시겠지만 좁쌀봉돌 채비라는 것이 붕어가 좁쌀만 들면 찌가 움직이게 되있어

무거운 본봉돌을 다 들어 올려야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찌가 솟는 것이죠.

일단 저는 활성도가 굉장히 높다거나 잔챙이가 있거나 유료터에 비해

순진한(?) 노지 붕어를 상대할때는 좁쌀봉돌 채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좁쌀봉돌 채비를 제거하고 달려있던 본봉돌에 좁쌀봉돌을 봉돌 바로 밑 목줄에 좁쌀을 물려 줍니다.

(이렇게 하면 좁쌀봉돌 채비를 제거해도 찌맞춤에는 변화가 없어지죠.)

이렇게 해서 분납을 하지 않고 전통적인 채비에 가깝게 합니다.

좁쌀봉돌채비를 사용해 보니 노지에서는 조금한 놈들의 입질에도 찌가 퍽퍽! 올라오니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물론 낚시대 2대정도로 낚시 할때나 워낚 입질 본지가 오래되어 좀 바쁘게 낚시를 하고 싶을때는

좁쌀봉돌 채비를 사용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지에서는 그냥 전통적인 채비를 사용합니다.

상대적으로 좁쌀채비에 비해 전체적인 조과는 모자랄수도 있지만 찌 올림도 좋고, 잔챙이도 어느정도는 골라 낼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노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아빠진 유료터 낚시를 할때는 좁쌀봉돌 채비를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경계심이 많고 입질이 약한 유료터고기에게는 좁쌀봉돌이 유리하겠죠.


챔질 타이밍에 대해 말씀을 하셨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챔질 타이밍은 찌맞춤이나 특히 찌의 형태에 따라 달라 진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노지에서 다루마형의 찌로 좁쌀 봉돌 채비를 사용해본 결과

챔질 시기를 평소 보다 늦게 잡아야 했습니다.

전통채비와 같이 챔질을 하니 헛챔질이 꽤나 나왔습니다.(물론 이것은 전통채비에서는 찌를 못 올리던 잔챙이가 좁쌀봉돌채비에

서는 찌를 올리고 입에 제대로 바늘이 들어가지 않아서 헛챔질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찌톱 중간정도에서 챔질을 한다면 찌톱 2/3정도 올라올때 챔질을 하니 좀 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루마 찌형태는 부력이 몰려 있기에 입질이 와서 그 부력이 깨져서 바로 찌가 올라 오죠

처음 찌가 올라 올때 그냥 두다가 찌 올림의 속도가 느려질때가 챔질 타이밍이라고 알고 있고요

그렇게 해보니 거의 확실한 챔질이 가능했습니다.


처음부터 이야기 하자면 워낚 쉽지 않은 이야기이고 많은 분들이 아시고 있는 내용인지라

그냥 저의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두서없는 글이 됐네요^^;;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하고 글올립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
추천 1

2등! IP : b3f99fa10294d22
안녕하세요...^^
요즘 좁쌀봉돌채비에대한 문의가 많은것 같습니다...^^

챔질시기에 대한 말씀이 있으셨군요...
챔질시기는 특별하지않습니다...
보통 일반전통찌맞춤채비와 같이 점잖게 찌가 상승해서 정점에 다다를때가 챔질 시기입니다...
군$%^식 좁쌀채비도 예신이(없는경우도 많지만)있으며
곧게 솟아 오릅니다...^^

두가지 방법중 어느것이 더좋냐는 질문이 있으셨죠...^^

딱히 말씀드리자면
좁쌀봉돌채비가 더 예민한 채비이기때문에
양방이나 저수온기에는 좁쌀봉돌채비가 더 유리합니다...

전통찌맞춤채비는 활성도가 좋은 여름철이나 잔씨알을 배제한 굵은 씨알을 노릴때 유리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각자의 낚시스타일에 맞추어 채비를 준비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제가 주로 쓰는 좁쌀봉돌채비가 있습니다...
아래547번의 답글에서 설명했는데요...
이채비를 쓰시면 양쪽을 모두 아우를수 있을듯합니다...
여름철 수몰된 육초밭에서도 유리하고
양방에서도 예민한 입질을 볼수 있으며
초봄,초겨울의 저수온기에도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좁쌀봉돌채비의 장점만을 생각하기보단
낚시터에 도착하여 자신의 낚시스타일과 주변여건의 상황에 맞는
채비를 응용해서 사용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두채비를 모두 준비해서 다니기 때문이죠...^^

언제나 즐거운 낚시를 즐기시구요...
허접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1

IP : bc7c52b50e624e2
찌마다 다릅니다..찌를 이것저것 사용해서 입질패턴을 찾는게 가장 빠르실겁니다..저도 첨에 한참고생했는데...
어떤건 쭉~~0.1초만에 올라오고 어떤건 2~3초에 걸쳐서 스물스물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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