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 연휴가 금방 지나가 버렸내요.
힘들 내시고 또 열심히 일하고 이번주 연휴도 떠나야지요.
저번주에 격은일 중 지진에 의한 조과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 2017년에도 포항 근처에 지진으로 인해 조과가 없었던 적이
있어 그때에도 지진의 영향이 있구나 생각 했는데 이때는 정확히 단정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지진이다 아니다 말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휴 중 참으로 이상한 일이 생겨서 조금이나마 정보도 공유할겸
경험하신 분들이 있으신지 궁금하기도 하여 배우고자 합니다.
저는 포천에 요즘 핫하다는 한 관리형 저수지 낚시터에 자주 가는 사람으로 평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가는 사람 입니다.
자리 편차에 의해 조과 차이는 있지만 몇년간 단 한번도 꽝쳐본 적이
없는 낚시터 입니다.
그런데 3일 오전 7시부터 4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을 낚시를 했는데
이 곳에서 결국 꽝을 치고 나왔습니다. 연휴이고 자리는 만석에 가까웠는데
잘 나오는 자리도 고기가 안나왔고 밤이되자 한두명씩 귀가 하는 사람들이 늘었
으며 새벽으로 갈수록 더더욱 자리는 늘어 갔으며, 조과도 기대해볼만했습니다.
결국 입질 한번 보지 못하고 철수 하게 됐는데 나가는 도중 낚시터 사장님의 말이
황해도 근처에 지진이 2일날 밤에 3일 새벽에 3번이 일어났었다고 하네요.
낚시하는 동안 고기는 중앙수면에 거의 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지진으로 못 잡았다고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 왔는데
참 신기하다 생각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는지 궁금하내요. 참고로 저는 사는 곳이 경기도 동두천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2-3일 대호만에서 거의 입질 못받고 철수했습니다
예민해질거라 생각이 듭니다
배수로 고기처럼요
기상청 들어가셔서 지진관측자료 확인해 보시면
2020년 1월 1일부터 오늘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일어난
진도 2.0이상의 지진 횟수가
말씀하신 황해도 지진 2.3~2.6사이의 3건 포함해서, 현재 53건입니다.
미묘한 지진까지 전부 포함하면 현재 677건입니다.
이쯤 되면 "낚시가면 (지진 때문에) 무조건 꽝 일껀데 왜 낚시가냐?"는 말을 들어도 이상한 일이 아니지 않을지...
몇시간 차이로 3건이 연달아 발생한 점도 그렇고
거리상 그리 멀지 않은 점도 관과 할 수 없어 보였어요
그리고 다년간 낚시터 운영하신 사장도 지진으로
그랬다고 단정 지었었구요
뭐 아직 지진으로 인해 그랬다는 입증할 증거가 밝혀진건
아니지만 전체가 꽝인건 사실 입니다.
주변 낚시터에서도 조과가 안좋아 낚시터 게시판에도
안좋은 글들이 있었구요
우연히 지진도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구요
하여튼 중앙에 고기들이 떠서 내려가질 않았어요
휘엉청 밝은달이 조과에 영향을 준건 아닌지요
노지에서 2박 꽝친 사람입니다 ㅠㅠ
다만 진원지와 거리차이에 의한 오차는 있을듯하네요
포크레인이 땅에 구멍내는 작업중에도 많은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는데 그와중에 바로 옆에서는 낮과 밤새도록 붕어가 올라왔습니다
가입한 밴드 소식으로 전국 여기저기 조합해봐도 잡은 사람들은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물로 저 포함 꽝하신분들도 많고요
저와 같은 장소에 함께하신 분은 허리급 두수 하셨구요...
영향은 있을지 모르나 절대적이지는 않다 봅니다
낚시의재구성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황톳물 벌건 물에 찌 담구고 바로 옆 길에서는 포크레인이 도로 굴착하는 따다다닥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 상황에 4짜를 비롯한 여러수의 월척이 훤한시간에 계속나오는...
조력 40여년에 한두번이 아니고 출조중 많은 지진을 겪었는데 지진발생전 5~6시간,
발생 후 3~4 시간은 입질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람들보다 더 크게 느낄수도 있습니다
지상이나 수중 동물들도 모두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온도변화 여타 환경변화도 처음 올때 강하게 느끼지 지속되면 둔해지고 적응되듯
지진 충격도 점차 안정되고 적응되겠지요...큰 영향이 있음을 여러 번 느꼈습니다.
3초가 지나면 잊어 버린다고 합니다.
붕어가 지진 때문에 입질이 끊어졌다는것은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입질이 없는 이유는 100가지도 넘습니다.
제가 88년도에 일본 나고야 근처에서 낚시했는데 지진 때문에 걷어가기가 어려울 정도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진도 6.0이 넘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낚시를 했는데 헤라붕어 많이 낚았습니다. 지진 때문에 붕어가 뜨오르는것이 아니라 용존산소 부족으로 뜨오르는것이 맞을겁니다.
또 하나의 핑계(?) 거리가 생기는건가요? ㅎ
술붕어르신 댓글에 저는 동의 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지진이 오면 사람 보다 빠르게 이상 행동을 보입니다
아무리 뭐라고 하여도 짖고 그러죠
붕어도 어디론가 숨고 그럽니다
100마리 붕어중 안그러는 붕어도 있지만 대부분 지진을 느끼고 숨어 있는게 특징 입니다
제 친구 약 10여km 떨어진 곳에서 낚시중이었는데
땅 흔들린 후로 입질이 뚝 끊어졌다고 연락 왔었습니다.
지진 나기 전엔 입질이 활발 했었다고....
우연인지 영향인지 단정킨 어렵지만 부정하기도 힘들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사람이 감지하지못하는것을, 작은생물들이 감지하여 위험하다는것을 스스로 느끼고 먹이활동을 접는것같습니다.
항시 잘나오던 저수지,
넘자랑해서 후배 2명과 동출해서
맛나게먹고 자리에 앉아 담날까정 말뚝의경험 있습니다.
집에 와서야 서해 워딘가에서 지진이 있엇다고 들었습니다
그영향으로 조과가 그리됫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저수지의 붕어가 어떻게 반응 하는 가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걸 1년평균으로 수치만 낼수 있다면
저는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환한달이 뜨도 낚시가 되지만
안뜬날이 더 잘됩니다.
대다펴고 앉으니 꽝소리와 함께
땅이 흔들리더군요 뭐 폭발했나 했더니
지진이더군요
세종시라 진원지랑도 엄청 가까웠구요
해가진후 대피고 얼마지나지 않아
기현상을 보았죠..
수면에 물고기들이 한꺼번에 요동치는...
그후 밤꼬박 세웠는데 2명은 입질무...
저만 잔챙이 4마리가 전부였습니다
야식 먹으며 이상한 현상에 이야기 하다 결론을 못내리고
날이 아닌가 보다 하고 철수 한후 뉴스보고 알았네요...
20여키로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있었다는...
사람은 못 느낄 정도의 미약했지만 고기들은 알은듯 하군요
맞는지 아닌지는 설명 할수 없지만 지진 때문이라 믿고 있습니다
지진난 현장 아니면 무순 상관 일까요?
달밤 바람 기온 이젠 지진까지?
그렇 언제 붕어 잡나요?1년중 며칠이나 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