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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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가 살짝 잠겼다가 올라오는데 뭣때문일까요 ?

IP : d399d6058d7d742 날짜 : 조회 : 8729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월척님들.. 다름이 아니라 조금 이상한 현상이 생겨서 혹시 뭣 때문인지 좀 알고싶어서요.. 양어장가서 낚시를 하는데(잉어탕) 유독 3칸대만를 펴면 투척후 찌가 자리를 잡고 약 반목정도 잠겼다가 다시 올라옵니다. 떡밥무게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찌가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 참고로 원줄 2.5 모노줄에 찌는 자작으로 만든 60Cm 자작 다루마찌로 약 4호정도 부력이 나갑니다. 채비는 그냥 원줄에 핀도래달고 고리봉돌달고 2봉바늘. 분납이나 좁살아니고 전통채비로 합니다. 찌는 유동으로 사용하고요..유동은 약 1M정도 줍니다.. 떡밥(어분)을 크게 달아서 그런가 싶어 작게도 달아보지만 똑 같은 현상이 생기더군요.. 정확하게 투척하고 사선방지를 위해 대를 몸쪽으로 당긴후 찌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원위치로 밀어줍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찌가 가라않고 1목정도에 맞춰두면 반목정도가 살짝 잠겼다가 다시 1목으로 회복됩니다... 대체 뭔 현상인지... 다른 조사분들을 보면 가라안고 찌가 자리잡으면 그 상태그대로 가만히 있는데 제꺼만 내려갔다가 회복합니다.. 궁금하네요...

2등! IP : d399d6058d7d742
저도 맑음님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 제가 찌 맞춤을 바늘빼고 봉돌만 달고 캐미 꽂이가 수면에 잠길정도(캐미만 보이도록)
찌 맞춤하고 바늘달고 찌는 1-2목 나오도록 해서 사용하거든요...
그러면 봉돌은 분명 바닥에 닿아 있지 않을가 싶은데..봉돌이 눕지는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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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18f79a05daf048c
양어장이라면 집어제도 같이 달아 투척하셨을것 같구요..

집어제달고 투척하였을때 사선입수가 되었고 집어제가 풀리면서 제자리를 찾는게 아닐까요?

제 미숙한 생각입니다만.. ㅎㅎ

다음분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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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e739185ac14786
글을 읽고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채비 투척하고 찌가 안착되면서 바로 가라앉았다가 올라오는건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서 2~3분 이상 흐른뒤에 올라오는것인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전자의 경우엔 분납이 아닌경우 저런 현상이 종종 생깁니다 원봉돌일 경우 아무래도 찌가 빨리 입수가 되기때문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있구요.. 더욱이 무거운(어분이나 신장등) 미끼를 크게 달아서 투척하시면 더 심해집니다.
후자는 바닥 경사가 좌우로 경사가 있는경우가 아니라 앞뒤로 경사가 있는경우 약간의 사선에도 찌탑높이가 심하게 차이가 져서 떡밥이 풀리거나 붕어들의 작은 예신에 찌탑 높이가 변하는 경우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가지수가 있지만 이 두가지가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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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b397587c9dc047
봉돌이 안착하고 나서 바늘이 바닥에 다으면서 올라오는 경우 입니다
아주 예민한 찌맞춤시 그럽니다
추천 1

IP : d47e27e106f87e0
몇가지 정보가 좀더 잇으면 확실한 결론이 나올듯 합니다만..
일단 가정해봅니다..
캐미중간까지 맞추시고 1~2목내놓고하시는거면 상당히 무거운 맞춤으로 보여집니다.(붕어낚시에서는 완전..잉어탕이므로 괜찮습니다)
무거운맞춤임을 감안하고.. 원줄은 모노줄.. 제일의심이가는부분은 봉돌이 바닥을 찍고도 찌가 관성에의해 서내려갓다가
천천히 제위치를 찾는경우입니다.
수심이 얼마나 되는지 알수없지만 2.5~3미터이상으로 깊다면 더 신빙성이가구요..
두번째 가능성은 역시나 수심이 깊고 완전바닥이 아닌 경사면인경우입니다. 경사면에 어정쩡하게 안착되엇다가..(왜냐하면 1~2목 올려놓앗기때문에 그만큼경사면에 어정쩡한 안착이 생길수 잇습니다.) 고기들 몸짓(잉어 향어는 몸짓만으로 찌가 쑤욱 올라오기도 합니다)으로 다시올라오는경우..
현장에서 본다면 좀더 다양한 생각을 해볼수 잇겟지만
당장은 이정도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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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978cbb98fa9bf9
마이너스 찌 맞춤의 결정판이네요.아주 정확한 찌 맞춤을 하신것 같습니다.
찌내림에 있어서 봉돌과 바늘의 상관관계중 잘으는 밤나무님이 말씀하신 경우 인데요 우선 무거운 봉돌이 바닥으로 떨어지고서 바닥에 닿고 바늘이 나중에 떨어지면서 안착후 찌의 부력으로 인해 바닥에 바늘만 닿아 있고 봉돌은 떠 있는 사태 입니다.
이경우 입질은 거의 빠는 입질에 반응 할수 있고요 너무 예민해서 붕어가 조금만 건드려도 찌에 반응이 나타납니다.어쩌면 피곤한 낚시가 될수도 있지만 입질에 반응이 내림처럼 빨때 또는 받ㄱ낚시의 올림에 두가지 챔질을 할수 있어 입질 파악만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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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e214b6f469009d
증상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찌가 반목에 안착후 1목까지 올라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는지요?
바로 올라오는 경우라고 생각은 드는데 정확한 증상을 말해주시면 고수분들께서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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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7412f0072dbe4a
음.. 좀 더 정확히 부연 상황 설명입니다..
투척하고 찌가 자리잡자말자 바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반목정도 살짝 잠겼다가 바로 원래 맞춤목으로 환원됩니다..
수심은 3미터정도 되고요..
빠는 입질이 나올거라 하셨는데 원래 잉어의 입질형태가 좀 지저분하죠..
그래도 사람이 없을때는 가차없이 찌 올려줍니다. 위에 설명드린 채비로요...
아, 한가지더 대상어종은 거의 잉어입니다...(잉어탕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꽝조사클럽님의 답변에 궁금중이 좀 풀리는거 같습니다. 찌에 관성의 법칙이 작용한다는거 처음 알았거든요...
분납을 하면 현상이 없어질까요 ? 한데 부력자체가 4호밖에 안되서 분납하기도 뭐하고, 대상어종이 잉어다 보니..
건드림에 민감하게 반응할거 같고..
하여튼 님들의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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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280e46bacc2755
다른분들 말씀처럼 너무 예민한 찌 때문인것 같습니다...
찌를 한목이 아닌 두목 노출로 맞추신 후 다시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목을 내놓아도 똑같이 반목이 잠겼다가 두목으로 회복되면 문제를 다시 찾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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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2e89b7a0500695
추천하고 싶은 찌 맞춤입니다

침력때문에 하강했다가

부력으로 접혀진 목줄이 펴지면서 찌가 바로섭니다

반의 반마디 라도 입질시 쳄질하시면

주위분들에게 낚시의 신으로 추앙 받습니다(떡밥 낚시할때)

반의 반마디가 안보이시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보세요 (제 경험입니다)

잘 잡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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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53d9306a92261a
사선입수방지를 위해 낚시대를 당겼다가 내려놓는 방식으로 할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렇지않고 투척후 바로 내려놓는 방식으로 하신다면 그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찌길이가 60cm라면 찌톱길이는 30cm가 조금 넘겠군요. 찌가 내려갈때 낚시대를 내려놓으면 봉돌이 지면에서 약 30cm 정도쯤위에 도달했을때인데요,이때부터 찌와 원줄이 봉돌쪽으로 딸려가는데 봉돌이 땅에 닿고난후에도 조금 딸려갑니다. 그리고난후 찌가 자리를 잡으면 찌밑의 원줄이 느슨해졌다가 찌의 부력으로 약간 느슨해진 줄만큼 상승하는 것입니다. 저도 관리형저수지나 양어장에서는 사선입수방지를 위해 님처럼 합니다. 의문이 풀리지 않으셨다면 투척후 바로 내려놓는 방식으로 수심을 맞추고 낚시를 해보세요. 그럼 의문이 풀릴것입니다.
추천 1

IP : d399d6058d7d742
동동님 말씀처럼 그럴수도 있겠네요..아직 한번도 그냥 대를 놓은 적은 없습니다.
예전에는 무심코 그냥 바로 대를 놓곤 했는데 사선입수를 알고부터는 항상 대를 당겼다가 놓습니다. 중층할때의 버릇이 되었지요..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의 답변으로 많은 정보를 알았습니다.
답주신분들께 한번더 감사합니다.
가뭄에 손맛 보시기 힘든시즌인데.. 그래도 즐거운 낚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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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e214b6f469009d
찌맞춤은 어디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수조나 찌를 바짝 내리고 찌맞춤을 하셨다면
깊은 수심에서 찌가 가벼워질수 있습니다... 저부력찌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질수록 점점더 크게 작용하구요...
현재 수심에서 살짝만 찌를 내리시고 찌맞춤을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수심때문에 가벼운 채비가 되어서 관성때문에 봉돌이 살짝 닿았다 뜨는 경우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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