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를 못올려줍니다. 게시글 작성자 입니다.
앞서 말씀 올렸듯이 제가 낚시하는 포인트는, 4계절 내내 얼음이 잘 얼지않는곳이며,
큰 강줄기에서 옆으로 살짝 빠진 수로형 작은 줄기의 수심 약 70~90Cm 정도 나오는곳입니다.
지난 저의 채비는
원줄 카본 3호, 목줄 합사 2호, 붕어바늘 6호, 찌는 3푼부력에 외봉돌 글루텐 채비였습니다.
이러한 채비로, 낚시할때 꿈뻑 꿈뻑 입질표현 ( 약 1센치 미만 ) 으로 인하여 챔질타이밍의 어려움
그리고 입질의 확신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게시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여러선배님들 조언에 따라 수없이 바꿨습니다. 정말 이것저것 다사서, 하나하나 채비해봤습니다.
바뀐 저의 채비는
원줄 ( 모노2호 ) 목줄 ( 다이니마 0.8 ) 찌 ( 2.9g 40cm ) 붕어바늘 5호 외봉돌채비로
목줄길이는 5~7 cm 로 변경하여
1월 11일 토요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4시까지 낚시를 하였습니다.
월척 4마리 허리1마리 그외 8치 ~9치 7마리 ... 12마리를 잡아올리는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사무실에서 몇날 몇일을 채비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시한번 조언주신 선배님들 감사하단 말씀 올려봅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나름대로 저의 바닥낚시에 기준을 만들게 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랑붕어
진천나무님
떡밥신공님
S모그 님
하나로 님
자연법칙 님
갈바람7615 님
운사엘 님
만딩 님
한번출조담배두갑 님
ko****2102 님
생각의나무 님
도움주신 모든선배님들께 .. 올겨울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기쁨이란 상상을 초월합니다.
낚시를하는 행위의 기쁨도 크지만
이렇게 채비를 쪼물락쪼물락 만지작거릴면서 잡아내는 상상을 할때의 기쁨이란
이루 말할수없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한단계 올라서서
실력이 올라감에따라 붕어들이 점점 외면한다는 웃고픈 현실에 부딪칩니다.
여기서 한단계 더 실력을 올리셔서 초고수의길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이춥고 바람 부는날에 대단한 조과를 올리심을 축하드립니다.
즐가운 낚시하셔요
이 동절기에 그리 잡았다는 거는 대단한겁니다.
자기 채비에 믿음을 갖고 낚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차가운 시기에 물낚시 할 수 있는곳에서...
대박 조황을 터뜨리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나는 방바닥에 늘어 놓음다. 진정한 꾼으로 가시는게 보임다.
쓰래기 를 되가져오는 환경을 우리가 지켜 갑시다.
붕어와 환경이
늘 같지 아니하니 낙시꾼이 채비를 변경하여 맞추어보는게 정답이란것을 아시게 된 것이네요.
정답채비는 없습니다가 정답입니다.
늘 조건이 바뀌니 낚시가 평생취미가 되는것입니다.
요기까지가 내가아는 낚시입니다.
늘 즐기는 맘으로 낚시하실 수 있기를,,,,,
가슴에 와 닿네요
작년한해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조황이..ㅋㅋㅋㅋ
노지나 유료터나 정점에 달 했다 생각했는데 마치 비웃기라도 하는듯이 낚시만 가면 이런저런 이유로 못잡고 오는 날이 허다했네요.. 마치 건방떨지 말고 겸손해 지라는 뜻 같이...
그래서 올해부터는 조황 신경쓰지말고 잘 놀다오는거로 하기로 ...
그래도 사람맘이 그렇게 안되겠죠?ㅎㅎ
쓰신글이 와 닿아서 몇글자 적고 갑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
축하 드립니다.
환경과 장소에 따라 찌 올림의 차이는 있을수 있습니다.
항상 즐거운 낚시 하시고
꼭 쓰레기는 되 가져 오는 낚시인이 됩시다.
근데 저는 왜 못잡을까요? ㅜㅜ
축하 드립니다.
탐구하고, 알아가는 것도
인간이 살아가면서 누릴 수 있는 재미이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행복해지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부럽습니다~ ^^
한번씩 오죠 그러다 이채비 저채비 방랑생활을 하다가
다시 처음 그대로 되돌아올때 그때는 어언 고수가
나도 모르게 되어있더군요
수조를 쓰시는거 수조통을 좀더 큰거 사용하시면 시원스럽게 채비를 가감하기가 좋을거 같습니다.
연구하다 보면 자기만의 채비가 고착됩니다
물론 바람 앞에 등불처럼 팔랑귀가 되는게 보통 우리낚시인들 이지만...
저역시 겨울시즌에 이렇게 행복한 날이 올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물론 바뀐 채비가 모든곳에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으리라 생각이 들지만,
제가 후기를 올린이유는,
부족한면을 채우고, 다양한방법을 배울수있는 기회였고
저와 동일한 고민을 가지신분들역시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램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모르는건 부끄러운게 아니다. 모르면서 배우려 하지 않는게 부끄러운것이다 라는 마음
다시한번 생각하며, 올 겨울 한시즌 아무 탈없이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노력하며 배우는 자세가 대단하십니다.
저도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