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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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의 크기와 부력의 관계...

IP : d5c352a917fb72d 날짜 : 조회 : 561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초보입니다.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찌를 구입할려고 인터넷을 뒤지다 의문점이 생겨 염치불구 하고 여쭤봅니다. 다름이아니오라 같은 찌라도 찌의 전체기장, 몸통기장, 몸통외경에 따라 부력이 달라지던데 즉 500mm-부력 7호이하, 450mm-4호이하,400mm-3호이하 등...라고 표기되어 있는데...구입시 더 예민함을 원한다면 어느쪽을 구입해야하고, 만약 500mm의 찌라도 고리추를 니퍼등으로 조금씩 깍아낸다면 4호나, 3호이하의 부력을 맞출수 있다는 말인가요? 그리고 짧은쪽이 사용도가 높은지 긴쪽이 높은지 지금 많이 헥갈리는데...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찌의 영점을 맞추는거 있지요 찌에 봉돌달고 수면과 찌의 끝을 일치하게 만드는거요... 그게 그 찌의 부력인가요? 아닌것 같은데...ㅎㅎㅎ 그럼 안출하시고 사구팔하십시오!

1등! IP : 518764885cc2e6d
떡밥 낚시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찌는 호수가 낮은것을 저부력 찌(1~4호)라고하죠... 입질이 민감할때 쓰면 어신 전달에 유리합니다. 그리고 봉돌에 딱맞게 나오는 찌는 거의 없고 어차피 찌맞춤해야 하는거니깐요.. 니퍼로 조금씩 깍아서 쓰시면 됩니다..

떡밥낚시 찌는 대체로 40~50cm 쓰는듯 한데요..주로 다니는 곳의 수심에 따라 찌의 길이는 달라지는데요... 수심이 깊은곳면 긴

것을 쓰고요 대략 2.5~3M이상이면 긴것을 씁니다(70~80cm).. 그 이하는 짧은것을 쓰고요.... 영점 맞춤은 월척에 검색 해보시면 많이 있을

겁니다..정석은 없으니깐요...
추천 1

2등! IP : 52c972dee235235
안녕 하세요?

부족한 정보지만 아는대로 말씁드려 봅니다

-- 찌 --

크게 3가지로 분류 됩니다

(1) 재료에 따라 (2) 형태에 따라 (3) 용도에 따라

노지낚시(토종붕어대상시)

-- 부력 : 통상 고리추봉돌 기준 5호정도를 사용하시면 무난 합니다
-- 길이 : 50Cm 전후 길이의 찌를 사용 하시면 굳이 많은 찌를 준비하지 않으셔도 일정수심(2-3M내외)까지도
무리없이 낚시가 가능 합니다
-- 형태 : 일명 오뚜기찌(다루마,반다루마) 수초찌 관통찌 반관통찌 등 다양한데, 떡밥낚시 하시면 헤라형으로 추천드립니다
헤라형 : 채비의 간결함과 편안함을 위해서 요즘은 헤라형을 많이 사용 합니다

* 결론은 길이 50CM 전후에 고리봉돌기준 5호정도 찌톱은 카본재질에 헤라형 사용 해보시지요

참고로 길이에 관계없이 부력차가 있으니 님의 말씀처럼 7호봉돌 기준이라면 봉돌을 깍더라도 3-4호의 부력을 맞출수가
없습니다(7호이라하면 7호에서6호사이의 부력을 갖고 있지요)
그래서 원하시는 부력을 가진 찌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님처럼 예민한 찌를 원하신다면 50-60CM 길이의 찌에 2-3호 봉돌의
부력을 가진찌도 많습니다

또한 낚시대의 칸수가 일정하시면 어느정도 까지는 같은 길이에 같은 모양의 찌를 사용하시면 찌의 특성이 같아 입질파악,
채비준비의 간결함이 있어 아주 편합니다 그리고난 후 점차 다양한 찌와 채비를 변형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부력조절시 찌만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그외의 채비중, 원줄의 굵기와 종류, 목줄과 바늘의 크기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우스운 소리지만 침대만 과학이 아닙니다 ^^ 낚시도 과학이지요...
거기에 응용술과 다년간의 노하우가 접목되어야하는 것이 낚시입니다 알면 알수록 어렵고 복잡한 것이 낚시 같습니다

-- 찌맞춤 --

통상 표준찌맞춤이라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채비를 한후(주간케미,바늘달고)케미끝이 수면과 일치하게 합니다
또 하나는 바늘만 빼고, 수면과 일치시킨후 바늘을달고 낚시를 하는 방법 입니다

그리고 그날의 입질패턴이나 찌올림의 폭에 따라 적절하게 가감을 하여 낚시를 하지요

찌가 가지고 있는 부력은 상승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억제 시키는 방법으로 봉돌을 답니다
또한 자중부력과 순부력의 차이에 따라 찌의 무게와 부력의 차이도 있지요
어쨋든 서로 반대되는 힘의 균형이 외부의 여건 ( 대상어의 입질이겠지요)에 의해 깨지면서 찌가 상승 하는것인데
적당한 균형과 찌맞춤에 따라 올림폭이 많이 달라집니다

--결론--

잘 알지도 못하는 상식으로 저도 다양한 찌와 채비를 바꾸어 가면서 낚시를 해왔지만 결론은 아니더라는 겁니다
특정장소의 채비를 제외하곤 통상적인 보편화된 방법으로만 낚시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는데 15년이
지난후에야 알았습니다 (입질은 사람이 하는것이 아니고 고기 맘이니까요......)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찌를 만들러보지도 못했고 만들지도 못합니다 시중제품 구매해서 사용했구요

월척에 글을 올리는 재미에 빠져 부끄러움도 모르고 허접한 정보 올립니다

많은 고수분들 월척에 많이 계십니다,

검색란 이용하셔서 더 정확한 정보, 다양한 고수님들의 노하우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2

3등! IP : d326af7d986d99b
천지불인, 붕어선수님... 그러지 않아도 오늘 수조통(찌맞춤용)사서 열심히 공부할까합니다.

그럼 추운날... 안출하시고 사구팔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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