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잉어낚시를 즐겨하는데요
챔질하고 나면 대를 세우라고 주위에서 그러더군요
그런데 얼마전 월척에서 어느님이 45v에서 70v사이(정확히 생각은 안납니다)에서
낚시대가 가장 큰힘을 발휘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챔질하고 나서 (3.2칸에서 3.6칸기준) 대를 90v로 세우는것과 적당한 각을 위지하면서 잠시 시간을 유지하는방법중 어느방법이 대나 채비보호와 제압시 수월할까요
그리고 손과 손 간격은 어느정도가 대에 무리를 안주고 수월하게 할수있을까요
저는 손과 손을 붙이는편입니다 간격을 벌리면 대가 부러진다고 해서요
그런데 붙이다 보니 어떤때는 손이 덜덜떨리더군요 힘도 많이 들고요
걍~~ 간격을 벌리자니 그러다 대에 손상이 올까봐 염려도 되고요
선배 조사님들께서는 어찌하시는지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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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킹후에 잉어가 머리를 돌려서 내빼기전에 어느정도 앞으로 끌어서 대 를 세워야 합니다~
그렇다고 90도로 세우려면 강제 집행 하셔야 하는데 그건 비추 이구요~
비스듬히 한 5~60도 정도만 세우시고 힘빼기에 들어 가야 합니다~
잉어가 옆으로 째는건 옆에 다른분이 없다면 큰문제 없구요..앞으로 내빼는게 문제 입니다~
처음에 제압못해서 초리이상 물속에 잠겨버리면 채비 나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안나가더라도 힘좀써야 간신히 회복 할수 있구요^^
제압에 성공하면 되도록 고기를 물위로 띄어서 두어번 공기를 마시게 하시면 힘을 못씁니다 ~
그리고 손의 간격은 30cm정도 까지는 괜챃 습니다~
손이 대를 잡아주는곳이 받침점 이 돼서 그윗부분이 많은 힘을 받게 됩니다~
즉~손이 윗부분을 잡을수록 그만큼 대가 짧아지는거와 마찬가지가 되는것이죠~
짧은대라면 모를까 3.6 이상되는 긴대에서는 바트대를 벗어나지 않으면 어느정도 위를 잡아도 큰 무리 없습니다~
이주 전 충주댐 모 낚시터에서
오름수위가 한창인데 잉어가 붙어나 봅니다..초저녁 걸어내신 분도 계시고
암튼 자정까지 입질이 전혀 없어 야식먹고 있는데
잉어 특유의 입질...꼼지락꼼지락 그리고 한 두마디정도 오르는데 달려가 챔질....
육초에 걸려 떨리기만 하고 안나오길래....힘을 좀 줬더니...육초에서 벗어난 놈이 옆으로 째는데
순간 초리가 물에 밖히고 낚시대는 반원이 되더군요...헐
옆에 있던 낚시대는 모두 방향이 직각으로 틀어지고 그렇게 버티길...한 20초
뽕~~~ 하더니 초릿대 줄이 터지더군요...
그래도 대물한다고 줄은 2.5호로 새로 갈았더니...한참을 벌벌거리고 서있다가 애꿎은 담배만 피고
취침에 들어갔습니다...ㅋㅋㅋㅋ
암튼 잉어는 초기제압 못하면 상황 종료!! 일명 대가리 돌리면 끝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굳이 두손에 간격을 따지자면 약 20센티 내외는 무리가 없을걸로 보입니다...
챔질을 항상 들어올리는 형태로 하시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버티기를 하신다면 별무리없이 제압이 가능하시리라고 봅니다.
손위치는 다른분들이 언급하셨으니 ....
다음부터는 손 간격 좀 벌려야겠네요
지난 낚시에서는 한 20여수 끌어냈더니만 팔에 쥐가 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