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를 너무 이른시기(13년11월 말)에 채취해서 급하게 건조시켜서 작업을 했습니다.
월척싸이트 가입전이라 채취시기,건조방법등을 모른상태였으며 무작정 낚시하다 눈에 들어와 집에 댈꾸 왔어요.
이왕 이렇게 된것 연습용을 만들어보자해서 오늘 마무리되었답니다.
다음에는 고수님들이 가르쳐준대로 제철에 채취해서 오랜시간 건조 후 작업하려 합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고 했듯, 여기저기 흉허물이 고수님들 시야를 벗어나지 못하리라 봅니다.
과감하게 비판바랍니다.
제가 처음 찌제작시 찌재료의 몸통길이 및 지름을 어느 정도로 기준을 잡아야하는지,, 그에 따른 부력은 얼마나 될까 등등의 의문이
많이 들어서 저와같은 초보분들이 혹시 참고가 될까 싶어 기록을 올려봅니다.
물론 찌톱의 종류, 순접의 횟수, 중간칠,마무리칠,인견사등에 따른 부력상승 요인이 있겠지요. 따라서 그런 세세한 부분들까지는
몇번의 반복적인 작업을 하시면 대략적인 수치값이 나올것이라 봅니다.
-재료;갈대
-찌톱;카본관통형(0.5x 1.2mm)
-길이;40cm
-몸통길이;8.0~12cm
-몸통 평균 지름;8.0~10mm
-부력;3.0~4.5g
-도료
=>1차순접->220방 건사포
=>2차순접->220방 건사포->600방 물사포
=>우레탄바니쉬(1); 신나(1.5)비율로 담금칠 14회(중간 5회,10회 1000방 물사포 각 1회씩)
-참고; 캘리퍼 측정시 담금칠의 두께는 0.2mm였음.
1.케미꽃이,찌도래,케미미장착; 2.66g => 장착시;3.05g => 부력;4.45g=> 몸통길이12cm => 지름;9.7mm
2.2.42g=> 3.14g=> 3.38g=> 10cm=> 10mm
3.2.69g=> 2.84g=> 4.01g=> 10cm=> 10mm
4.2.13g=> 2.58g=> 3.50g=> 11cm=> 9mm
5.2.32g=> 2.79g=> 3.09g=> 12cm=> 8.2mm
6.2.08g=> 2.56g=> 2.99g=> 9.5cm=> 9.7mm
7.2.36g=> 2.83g =>3.20g=> 8.4cm=> 12mm
찌공방
· 찌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문답과 자작찌의 소개를 위한 공간입니다.
· 영업을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는게 확인되거나, 판매가 확인되는 경우 경고 없이 아이디차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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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다리엔 도래 어떻게 꼽으셨는지요?
제시기에 채취했다면 집안에서 3~4개월만 건조해도 아무이상 없읍니다.
다만 오랜시간 건조한것은 수분이 사라지면서 섬유질속에 진액이 시갈이갈수록
점점단단해져 재료자체의 가치가 높아지는것이지요.
하지만 3달건조한것이나 10년건조한것이나 만들어 사용해보면
그리 느낌이 서로다르단게 크게 표시나지않읍니다.
요번작품은 솜말이가공이 매끈하지못하며
칠과정에서 사포질을 잘못해서그런지 몸통까지 칠이까진부분이 보입니다.
오무리기는 자꾸해보면 해볼수록 실력이 늡니다.
한번해본것과 두번 해본것은 천지차이죠^^.
천천히 자꾸 쪼물딱거려보면 방법론에서 느낌이 옵니다.
솜말이가공은 고수로 갈려면 마스터해야하는 필수요소입니다.
이부분이 어설프면 찌의 완성도도 떨어지며 미관상 보기가 싫어져
찌가 금방싫증이 나기도 하지요.
천천히 천천히 한가지 한가지 자꾸 반복해서 하시다보면
할때마다 방법이 머리속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것이 노하우가 되는것이구요.
어느공정을 시작하기전 앞에만들어볼때 실패한방법을 고수하지말고
머리속에 생각을 해보시면 다른방법이 떠오르곤합니다.
한가지 공정을 이방법저방법으로 하시다보면 제일 잘되는방법으로
또거기에서 또다시 더좋은방법으로......
그러다보면 어느새 멋진찌가 탄생이 됩니다^^.
아직처음이라 부족한점이 많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만들어보시면 점점점점 좋아지고 숙달이 될겁니다.
1년후의 설악동님이 기대됩니다^^.
좀 파세요~^^
근데 찌다리 도래는 왜 다신건지 ??
찌교환 원줄 잘러야 것네요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돌고기님 궁금해 하시는건 아래 링에는 줄을 넣기도 하지만
납작한 링이라 부피가 그렇게 크지 않고 찌고무에 잘 들어가고 잘 빠지지도 않은 장점이 있었습니다. ^^
판매목적이 아님을 양해바랍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찌다리 도래(찌도래)는 낚시채비가 유동찌 채비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사진 올립니다
-상부 찌멈춤 고무2개와 하부 찌멈춤고무 2개 사이에 핀도래가 위치하는데 이 핀도래에 찌다리에 연결된 찌도래링을 채워서 유동을 줍니다.
하부에 찌멈춤고무를 2개 단 이유는 하나를 달았을때 강한 챔질시 혹은 부력이 많이 나가는 찌를 사용시 하방으로 흘러내림을 방지하고자 사용했구요,, 상부는 일반적으로 1개의 찌고무를 많이 사용들 하시는데 저는 2개입니다. 그 이유는 수심이 깊을때 최상부 찌멈춤고무를 최대한 위쪽으로 위치시키고 그 아래 찌멈춤 고무를 이동해서 수심측정을 합니다. 찌자리를 찾을때 멈춤고무 2개를 사용하면 편리해서 저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척낚시광님이 언급하셨던대로 일반찌고무에 바로 삽입해서 사용해도 안정감이 있어 사용할만합니다.
찌다리에 찌도래 연결시 화장지 말이를 했습니다.
화장지는 2겹이므로 1겹으로 사용하심이 더 편리합니다.
화장지 한면을 떼내서 그 측면을 가위로 0.5cm정도를 길게 잘라서 찌도래에 약간 헐렁할 정도로 감고
순접처리 후 즉시 삽입해서 고정합니다.
몇번 해보시면 요령은 터득될겁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지적하신대로 열심히 사포질하다보니 인견사 감은 부분이 벗겨졌어요.
그 흉터 제거 후 다시 할까 하다 이렇게 실수도 할수있음을 인정하고 다음에 주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그냥 진행했어요.
그리고 몸통에 흉은 허상입니다.. 카메라 촬영시 빛이 들어가 그렇게 보였어요..재검사 결과 몸통의 흉터는 없었답니다.
처음으로 오므리기를 해본 찌입니다.
솜말이 역시 아직은 서툽니다. 늘 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자주 오므려보면 언젠가 만족할 수준에 이르겠지만 갈 길이 험난합니다.
실수도 하면서 요령도 터득하고 몸은 힘들고 마음은 즐겁고 그렇습니다.
겨울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보니 지금 밥먹고 하는일이 사포질입니다.ㅎㅎㅎ
따스한 봄날이 오면 일도 바빠지고 짬짬이 낚시도 가야하고 책도봐야하고...
할일이 태산입니다.
조하님의 예리하신 관찰을 빨리 피해갈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언능 사포질하러 가야겠슴다~~~
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하나 배우고 갑니다
수고 하셨어요
안녕하세요?
아직은 초보이다보니 많이 부족합니다.
조언하신대로 신경써서 작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