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고향가서 채취한 여귀풀대

찌공방 조사님들 새해 복 많이받으셨어요? 새해 복은 수없이 받으시니~ 필요없고, 올해 모든분들의 가정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편안한 청마년 한해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출조시 안전하고 즐겁게 붕어얼굴 상면 정신없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설날 명절을 보내기위해 시골에 내려갔다 돼지감자풀대를 더 자르기위해 돼지감자밭을 찾았습니다. 폭 약 20m 길이 약 4km 전체가 돼지감자풀대 하천부지 밭으로 주인없는 노지였습니다. 돼지감자캐느라 이리저리 밟아 온전한 것이 별로 없어 수확은 저조했습니다. 대신 여귀풀대가 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선산 성묘가는길에 해마다 많이 본 듯 해서 찾아가봤더니 역시.... 자르다가 그만 지처서~ 조금만~ 어제 귀경해서 오늘 약 20cm정도로 마디부분 중간 대략적인 크기로 잘랐습니다 여귀대는 대부분 휘어진 것이 많지만, 요령것 펴서 찌제작을 하시면 될 것입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스스로 한번 해보십시요. 돼지풀대 받으시는 분들에게 그냥 손으로 한 주먹씩 잡히는데로 돼지풀대와 같이 넣겠습니다. 굵기는 아주 다양합니다. 가는 것은 내림,떡밥, 생미끼 겸용으로 만드시면.... (저는 떡밥 대물 구분하는 것 싫어하는데요. 그렇게들 부르시더라고요) 의외로 가느다란 것이 튼튼하고 곧은 것이 많습니다. 다른 풀대보다 여귀풀대가 튼튼하다고 합니다. 다른 것은 전문 찌공방 조사님들에게 조언받으시고요. 풀대 보낸다하고 오래도록 보내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내일 일괄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보내는 풀대가 소중하게 멋진 작품으로 태어나야할텐데, 저는 무진장 걱정입니다. 그리고 지난번 찌 요청하신 분들에게는 대단히 죄송합니다. 보내드리려고 고르고 골라 광택내고 흠짐난 것은 부분 보정작업하고 보내드리려 했지만 아무래도 사용감(많이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과..... 한번도 물에 들어간 적이 없지만, 세월의 흔적이 많아 새것같은 느낌이 없어, 보낼 수가 없습니다. 그냥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순서대로 먼저 요청하신 두분에게만 10개씩 보냅니다.(찌가 마음에 드셨음 좋겠는데, 걱정입니다) 다른 세 분 조사님에게는 대단히 죄송다하는 말씀 남깁니다. 죄송합니다. 빨리 밤바람 맞으면서~ 붕어얼굴 만나러 가고싶네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십시요. 밤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