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샾에 들러서 떡붕어님께 한 수 지도를 받고 부들에서 오동으로 재질변경 후 밤을 새웠습니다.
18:00~
1. 13.5Cm씩 톱으로 잘랐습니다.
2. 내경 10mm/13mm짜리 원을 만들었습니다.(대선이가 살고있는 찌통있죠 ? 그걸 약 1Cm정도 잘라서 세로로 자른 후 자로 10미리/13미리를 조정 후 5초본드) 마무리. 지그가 있어야 되겠기에...
3. 칼로 깍아낸다.
24:00~
4. 몸통을 13미리 지그로 자주 재어본다.
02:00~
5. 4개를 13미리정도의 굵기로 조정완료.
6. 다시 10미리의 몸통화 작업에 투입.
03:50~
7. #1000사포로 원형화작업시작
06:00~
손이 굳어져 펴지지 않습니다. 다리에 피도 안통했나봅니다. 침을 코에 찍어 바릅니다. 그래도 아픕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견딥니다........
07:00~
핸드폰이 울립니다. 기상시간이랩니다. 쩝.....
집사람이 일어납니다.
난 자러 갑니다.
12:30~
기상 후 어제 준비한 솔리드그라스 찌다리와 찌톱을 작업할 준비를 합니다. 근데, 2미리정도의 구멍을 뚫기가 난감합니다.
바늘? 드라이버? 못? 압정? 철사를 불에 달구어.....? 답이없습니다. 철물점에 갔습니다. 없답니다. 그래서 도장파는 집에 갔습니다. 2미리 드릴을 800원 주고 사서 주인장에게 시범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공짜로 4개 다 뚫었습니다. 단, 붕어드시면 드린다고 했습니다. 실~웃습니다. 주인장이요 ? 아니요. 아주머니가......
오후에는 눈이아파서 잠시 작업중단.
자르고 난 나머지 오동나무가 8Cm가 앞에 보입니다. 얼마전 하우스에 갔다가 고부력이라서 입질을 잘 못받은 기억이 있어서 7Cm짜리 저부력찌를 만들려고 합니다. 될란가모르겠네......
이후 공정에 대해 조언주실 선배님 !
댓글 부탁합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제가 지금 그렇습니다. 어떤분은 제가 평소에도 용감하다고 합니다. 그럼 난...??????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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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으로 작업하기전에 구멍을 뚫으면 작업 하기가 수월 할텐데요..
그믐달님, 콜럼버스 계란과 같습니다. 어제 데스크에 들러서 4짜님한테 들었습니다. 그렇게 쉬운 방법을 모르고 있었다니 쩝.... 어제 들린김에 오동을 한개 더 구입하여 비교적 빠른시간인 7시간만에 5개 준비를 끝냈습니다. 여유있게 뚫으니까 좋았습니다. 용감한게 맞긴 맞나 봅니다. 두분 감사 드립니다. 설 연휴 잘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