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찌를 만드시는 분들이 많기에 찌에대해서 자문을 좀 구하려합니다.
대략적으로 부력3g내외 찌길이 60cm 정도의 찌를 동일 부력으로 만드신다고 가정을 하면
오차범위가 어느정도 되나요?
찌탑기준(캐미 아래 가장 가는부분)으로 봤을때
1cm 정도이면 거의 동일 부력이라고 봐도 무방할까요?
물론 찌탑기준으로 볼때 1cm가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겠지만
입질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거 같은데
찌를 만드시는분들 기준으로 봤을때
오차범위 찌탑기준으로 1cm정도의 부력차이 없이
완전 동일하게 제작하는게 가능한가요? 불가능한가요?
찌탑 1cm라 해봐야 부력으로 따지자면 0.01~0.02g 내외 이지않을까 싶네요.
갑자기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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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운이라 할 수 있겠지요..
같은 소재의 나무라 하더라도 부위에 따라 자중이 2~3배까지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동일부력이란 오차없이 똑같이 만드는걸 동일부력이라 하는데
말씀 하신것과 같이 찌톱 1센티정도 노지에서는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는 부력이나 양어장이나 하우스에서는 엄청난 차이죠..
의도하고 만들면 어느정도 동일부력으로 만들수 있고요 단 찌 자중까지 동일하게 만든가든건 운이 따라줘야 가능할듯 합니다.
몸통 종류로는 자연에서 얻을수 있는 목재나 풀대류보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소재가 부력이 일정하여 동일부력으로 만들기 적당할듯 합니다.
동일부력의 무게추를 구하셔야합니다.
무슨 뜻이냐면요.
찌 하나에 무게추 하나가 쓰이기 때문에,
무게추 하나로 동일 부력의 찌를 고르셨다고 해도...
그것이 완벽한 동일부력이 되려면 동일 한 무게의 무게추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핀도래를 사용 하신다면 핀도래 역시 동일한 무게여야 합니다.
사용하는 모든 채비가 동일한 무게를 가지고 있어야만,
찌의 갯수에 맞는 동일한 채비가 되는 것이지요.
낚시대 하나에 열개의 찌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시지 않는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정직한찌님의 글을 보니 어느정도 해결이 되네요.
동일한 부력이라해도
바늘을 생각못했네요.
1mm의 오차없이 동일 부력이라 하더라도
1~2cm의 찌탑의 영향보다 바늘의 크기가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예전에 캐미 기준으로 찌맞춤을 할때는 크게 생각도 안했던 부분이였는데
찌탑기준으로 찌맞춤을 하다보니 찌탑 한마디에도 민감해 지더군요.
캐미기준으로 찌맞춤 잘하였다해도
쇠링같은거 한두개 끼워봐야 육안으로는 확인도 안되는데
찌탑기준으로 하였을때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네요.
요즘 나오는 추들이 무게가 아주 정밀하게 딱 맞아 떨어지게 나와서
찌또한 아주 정밀하게 동일 부력이 된다면
찌와 봉돌이 섞여도 무방할거 같다라는 생각에
찌를 알아보고 있는데
아무리 좋은찌라하더라도
찌탑기준으로 1cm정도의 오차는 생기게 되어있더군요.
그냥 그정도는 무시하고 낚시하는게 속편하겠다는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