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어려서 시작해서 많지 않은 나이에....
그러고보니 찌에 관심을 갖게 된지도 꽤 시간이 지났네요.
대학때부터 나무찌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다보니...금전적인 어려움을 감수하면서라도,
말그대로 남들이 말하는 좋은 찌란 찌를 가리지 않고 사용해보고...해부도 해보고...
찌 공장도 찾아다니며 나름대로 습작도 해왔었지요.
그러다가...사는게 뭔지...
일이 바쁜 관계로 한동안 찌작업은 엄두를 못내왔구여.
몇 해전 명품이라는 풀대찌를 접하면서 습작을 다시 시작했지요.
이젠 제가 사용하는 찌라도 직접 만들어 써 볼 요량으로 만들기 시작한 지 삼년정도.
아직은 제 마음에도 부족한 졸작인지라 감히 타인에게 쉽게 권하지도 못하는 수준이지만....
나름대로 자작찌에 매력에 빠져서
시간나는 대로 재미삼아 만들고 있긴 합니다.
여기 월척 찌공방에 전부터 눈팅을 해오다 보니
여러 고수님들에 높은 안목으로 조금이라도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과...
온라인에 즐거움도 느껴보고 싶어서 졸작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게 풀대찌를 가르쳐 주신 분......역시도 온라인에 부정적인 시각때문인지...
"마음 상하지 않았음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타 사이트도...유난히 찌공방엔 한두번씩 안타까운 일이 지났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이곳 월척 찌공방엔 앞으로라도
좋은 소식과 더불어 많은 낚시인에 즐거운 휴식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졸작을 올리지만 않았어도
이렇게까지 분위기가 나쁘진 않았을 텐데....라는 후회가 생기네여.
과분한 칭찬으로 용기를 주신 많은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잠시나마 즐거웠습니다.
낚시하수........후루꾸 배상.......
찌공방
· 찌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문답과 자작찌의 소개를 위한 공간입니다.
· 영업을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는게 확인되거나, 판매가 확인되는 경우 경고 없이 아이디차단 됩니다.
· 영업을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리는게 확인되거나, 판매가 확인되는 경우 경고 없이 아이디차단 됩니다.
저도 찌 3년정도 만들었는데 후루꾸님께 여쭤볼것도 있었는데
웬지 떠나실것 같은 방정맞은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
앞으로도 많은 작품 기대해 봅니다 ^^
부러워요
만드는 사람이 만족하고
선물로 받는분이 기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랑 같이 다니는 후배는 진짜로 허접한 제찌를 받고 무지 좋아 합니다.
그래도 후후꾸님 같은 분들의 작품을 보면서 따라 만드는 것도
그리고 많은 고수님들의 작품을 눈팅하는것도 힘든 하루 일과의 낙이 되었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감상하게 해 주세요....
님의 글을 읽고 왠지 서운함이 밀려오네요..
어제도 다운님의 글를 읽고 의아하게 생각 했는데..
왜 이러한 글들이 올라와야 될까요?
여러 고수님들의 작품을 보면서...
이분도 창작의 고통이 따랐겠구나..분석도 해보고 했는데...
돈 벌자고 하는것도 아닌데...
마치 소설작가가 절필을 선언 하는것처럼...ㅠㅠ
슬픈 현실이네요..
찌제작을 취미로 같은 길을 걷고있는 사람으로서
무슨 말 인지 대충 알기에...
상당부분 공감이 갑니다...
얼굴 마주하고 소주라도 한잔하면 약간의 오해도 한잔술에 녹아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만
넷상의 글은 한단어의 선택이 엄청난 오해와 갈등을 초래하는것을
오래전 부터 봐 왔습니다
다른 싸이트의 찌공방에 비해 월척의 찌공방은 만든분의 다양한 찌와
색다른 소재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제 자신의 견문이 나날이 높아지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애착을 갖게 되더군요
갈등의 원인이 무엇이든 후루꾸님의 잘못은 전혀 아닙니다
앞으로도 더 멋찐 작품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