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수하수 평촙니다.
낚시의 벗님의 소개로 오게 됐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신고식으로, 부들오무리기 공정 한번 올려봅니다.
고수님들 흉보지 마시길 ^^
제가 쓰는 재료와 공구입니다.
단촐하죠? ㅎㅎ
오무림에 중심이 될 부분에 테이프로 표시 및 갈라짐 방지를 합니다. 위치에 따라서, 긴고추형, 대칭형등 마음데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후에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르기입니다.
정확한간격으로 칼을 대야만 속칭 찐따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쓰는 대칭형 V자형 홈 칼질을 합니다.
좌우 대칭이 잘되게, 칼질이 잘되었네요
제경우는 찌톱에 바로 접착을 합니다. 찌다리쪽과 찌톱쪽에 오무려 붙였을때 모양을 잘 생각하여, 사진과 같이 솜을 잘 말아주고, 위치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제경우는 뜨개용 실(면재질 : 잘 미끄러지지 않음) 을 이용하여 적당한 힘을 가해서 오무려 줍니다.
순간접착제를(묽은형) 잘 스며들게 연결부위부터 잘 흘려 넣어주고, 접합된 부분에 세밀하게 잘 바릅니다
잘 아시겠지만 순간 접착제가 경화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톱이 휘는 현상이 생겨서, 세워서 경화를 기다리는데
저는 집안 화분에 직각으로 꽂아 둡니다 ^^
경화가 완료 되면, 실을 제거하고 나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제 칼로, 속껍질을 살살 벗겨 줍니다.
다 벗기고 난 모습입니다.
이후 굵은 사포(제경우 150~200번)으로 전체적으로 문질러 정리를 합니다.
저는 이렇게 하는 이유는 표면정리에 목적도 있지만, 굵은 사포로 만들어진 스크래치 부분에 이후 공정인 순간접착제 도포시, 조금 스며들어,
찌의 몸통 강화에 조금 도움이 되서 입니다.
사포질을 끝내고 연결부위 솜말이를 해줍니다.
순간접착제 도포를 하고, 400번 사포로 연마하고 연결부위 정리후, 1회 더 도포합니다.
그리고 800 번 정도의 사포로 마무리 정리를 해줍니다.
스프링 노트에 찌톱을 끼워, 선긋기를 합니다
이제 제가 만들었다는 증거를 남기는 순간이 왔네요 ^^
붓펜을 이용해 씁니다.
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 평초가 만든 떡밥용 부들찌 입니다. ^^
쭈욱 써놓고 보니 가내 수공업이네요 ^^
특별한 도구도 없고, 집에서 하나씩 꼼지락 거리는 거라 ㅎㅎ
이제 칠을 올리고, 찌톱칠하고, 찌고무 꽂는 부분, 케미 고무를 끼우면 쓸수 있겠죠?
자작찌를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이나, 이제 시작하셔서, 풀대 오무림에 관심있으신 분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고수님들 흉보지 마세요 ^^
낚시하수 평초 배상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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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해서 구하고싶었는데
단칼에 거절당했었죠 ㅎㅎ
멋집니다
잘보고갑니다
이쁘게 잘나왔네요.
탐스러워 갖고 싶습니다.
저도 써먹어봐야겠습니다~~^^
숨은고수분이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보아하니 카본일체형 찌톱인데 톱 목수색갈 칠하기좀 보여주심 좋겠음다.
몸통 칠하기는 늘 어렵음다.기대함니다.감사함니다.
10년넘게 알고있지만 닉만 평초입니다
동생 공방올때 그거 갖구와^^
아님 부들 없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분이 오셨 네요
반갑 습니다~~~~~~~~
좋은 자료 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찌는 아무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저는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ㅎㅎ휴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갑니다.
안그래도 한번 오므려보고
이거이거..장난이..아니네 하고 있었는데
잘보고 갑니다.
자주 오셔서 작품 보여주세요.
10년전 부력 많이나가는 대물 부들찌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활동 기대 합니다.
역시 멋지게 잘오무리시네요.^*^
오랫만이네요
함 봐야되는데ᆞᆞᆞᆞ
수어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