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에 산갈대가 자주 보입니다.
산갈대에 관심이 있어 산야를 헤집고 다녀도 도통 보이지 않습니다.
식물도감을 뒤져봐도 '산갈대'란 용어는 찾아볼 수 없고....
그래서
1.산갈대라는 식물이 별도로 존재한다.
2.일반갈대중에 산 주변에 자라고 있는것을 말한다.
3.달뿌리풀을 일컫는 말이다.
4.억새를 산갈대라고도 부른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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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하게 가르쳐 주세욤~
션한 답 안나오믄
아실만한 고수님들 대명 거론합니다~~~~이!
제가 수년간 채집하고 배워온 상식으로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갈대 하면 우리가 쉽게 접하는 습지나 수로 저수지 주변 물언저리나 물속에서 자라는갈대는 물갈대라고 해서
영양분을 저장할 필요가 없어서 속이 빨대처럼 텅 비어잇고 누르면 푸석하게 그냥 터지고 말지요
습지나 저수지 수로등등 키가 크고 대는 가늘게 솟구친 이유도 역시 그이유이기도 하지만 종이 몇가지 되는걸로알고있습니다
그중 습지갈대가 대표적으로 전문학적이 아닌 부르기 쉽게 물갈대라고 하면 되구요
그 모양새와 꽃술은 다들 아실것이구요
산갈대는 물갈대처럼 어마어마한 양으로 자라는 종자는 아닙니다. 나즈막한 산을 끼고 도는 도로변 산턱이나
때로는 도로변 길가에 약간 비탈진곳 고속도로에서 마니들 보실겁니다
자라는 유형은 한줌 한웅쿰씩 꼭 모내기한것처럼 듬성듬성 작은 웅큼군락식으로 형성되어있구요 아무래도 산이나 물이부족한 척박한땅에서 자라다보니 수분(영양분)을 보관하기위해 속에 살이 차있습니다
꽃술도 딱 억새와 다른 형태인걸 알수있습니다 억새는 꽃술이 희고 크지만 산갈대의 꽃술은 보편적(제가 채취해본결과) 꽃술이
딱 억새랑 다르긴 한대 말로 설명하기가 ㅡㅡ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산갈대는 억새처럼 대가 가늘고 마디가 길지 않습니다.
대가 억새보다 굵고 껍질을 깟을때 대가 새끼손가락 전후이고 자라는 잎순의 간격이 좁아서 마디가 억새보다 짧습니다
대의 색상은 수수나 억새처럼 피죽도 있고 맨죽도있습니다.
채취하실땐 대를 다 뜯으면 안됩니다 내년에 안남 ㅎㅎㅎ
나중에 사진을 찍게 되면 사진으로 더 자세히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천도 한방 ^^
습지에 많이보이는건 대부분 갈대구요.
나즈막한 산에보면사람키만한 갈대 비스무리하게 생긴게 참억새구요.
갈대와 다르게 가끔은 수수대처럼 붉은색을띤 이쁜것들도 있어요.
속이꽉차고 두께8mm이상은구하기 힘들어 예전에 참억새주변에 거름과 비료를 뿌렷더니
다음해에 튼실한넘들을 만날수있었습니다.이젠 귀잖아서.....^^